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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C 디자이어, LG 옵티머스 Q, 소니에릭슨 Xperia X10

· 댓글개 · 바다야크

이전 글에서 안드로이드폰의 웹 브라우저에 대한 말씀을 올렸습니다만 전시회(2010 IT World Show)에 소개된 스마트폰에 대한 저의 감상을 빼 놓을 수 없어 올립니다. 우선 전에 올린 글을 소개합니다.

안드로이드폰의 성능 좋은 웹브라우저는 반갑기까지 합니다. 웹브라우저 사용이 불편하거나 가독성이 떨어 졌다면 안드로이드폰에 관심이 아예 사라졌을 것이빈다. 이제 안드로이드폰을 선택해도 후회할 일이 적어 졌다고 생각되니 더욱 안드로이드폰에 관심이 갑니다.

성능만 따진다면 HTC 디자이어가 Winner!!

기억에 우선 떠오르는 것은 HTC 디자이어입니다. 터치부터 매우 부드럽고 그에 맞추어 화면 움직임은 빠르고 자연스러웠습니다. 웹 브라우저와 몇 가지 프로그램을 실행해 본 것이 전부이지만, 속으로 많이 놀랄 정도로 쾌적하고 훌륭했습니다.

특히나 HTC 디자이어 하단에 보면 트랙볼과 비슷한 부품이 준비되어 있는데, 손으로 살살 쓰다듬듯이 움직여 주면 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링크가 다음 링크로 옮겨 집니다. 오우~ 이것 또한 매우 편하더군요.

굳이 단점을 말씀드린다면 바디 재질이 좀 마음에 들지 않네요. 고급 스럽지 못하다고 할까요? 재질만 다른 것으로 신경썻더라면 디자인까지 여러모로 즐거운 제품이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편리성은 단연 LG의 옵티머스 Q

벌써 LG 옵티머스 Q에 대한 칭찬의 글이 많이 올라와 있어서 잘 아시는 분이 많겠습니다만, 역시 QWERTY 키보드의 위력은 대단하군요. 글을 쓰더라도 화면을 가리지 않고 키보드를 입력할 수 있다는 것부터 다른 제품과 차이 날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터치 화면에서 제공하는 키보드에 비해 오타가 발생할 일이 적어 지고, 글을 입력하고 싶으면 언제든지 키보드를 꺼내면 되니까 이점도 매우 편하더군요.

아쉽다면 키 누르기가 조금 힘이 듭니다. 키보드 매니아가 사용하는 말을 빌리면 키압이 좀 높습니다. 그리고 아무대로 양손의 엄지 손가락으로 누르게 되는데, 동선이 좀 길게되어 키 입력이 좀 힘드네요. 그러나 전시회 때 잠시 사용해 본 것이라 정확한 말씀은 아닙니다.

디자인 대상(大賞) 소니에릭슨 Xperia X10

디자인은 역시 소니에릭슨이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입니다. 디자인만 따진다면 전시된 제품 중 가장 으뜸이라고 생각합니다. 뒷면도 굴곡을 줘서 그립감까지 매우 훌륭했습니다. 그렇다고 기능이 떨어진다는 말씀은 아닙니다. 아쉽게도 전시된 제품이 안드로이드 1.6이라서 웹브라우저 사용이 편치 못했지만, 곧  2.1로 업그레이드 한다고 합니다.

웹에 올라온 글을 보면 백색이 흑색보다 예쁘다는 말씀도 있지만, 저는 흑색이 더 고급스럽고 무게가 있어 보여 더 좋아 보였습니다.

LCD도 4"나 되어서 시원시원합니다. 많은 분이 탐을 낼만 합니다.

과연 어떤 제품을 선택할까나?

흠~ 만져 보고 나니 고민이 더 쌓이는군요. 선택한다면 과연 어떤 제품을 선택할까 하는 고민 말이지요. 같은 안드로이드를 탑재했다고 하더라도 제품 마다 장단점이나 매력이 서로 다르기 때문입니다. 우선은 모든 제품이 모두 훌륭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솔직히 안드로이드의 시험적인 모습이 안 보이는 것은 아닙니다. 아직 완성해 가고 있는, 마무리가 아직 덜된 모습이 보인다고 할까요?

그러나 안드로이드의 개발 진행 과정을 보면 어떤 믿음이 갑니다. 아직까지 부족한 점이 있지만, 반드시 고쳐 질 것이라는 그런 믿음. 2.1 제품이 나오기 시작하는데 벌써 2.2가 나왔습니다. 0.1 차이지만 많은 분이 차이가 많다고 말씀하십니다. 이런 발빠른 행보가 개발자나 제조사에게 부담이 되겠지만,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점점 좋아져 가는 제품을 싫어할 리가 없습니다.

아마도 이런 모습이 또 다른 매력으로 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안드로이드 2.3에는 이런 기능이 추가되었으면 좋겠다, 저렇게 바뀌었으면 좋겠다 하는 바람이 많겠지만, 앞으로 6.x, 7.x, 9.x 로 버전업해 가면서, 과연 다음에는 추가할 것이 있게나 싶은 때가 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추가할 것이 없는데 뭘 어떻게 버전업 할까 하는 그런 걱정을 소비자가 해주는 그런 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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