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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 안경 없이 3D를 본다, LG 옵티머스 3D

· 댓글개 · 바다야크

만화나 영화에서 상상하던 일이 실제로 만들어지면 매우 신기하지요. 그런 즐거운 상상 중의 하나가 입체 영상이 아닐까 싶습니다. 흑백으로만 보다가 컬러 TV가 나왔을 때에는 그렇게 신기했었는데, 이제는 작은 스마트폰이 입체 영상까지 제공하는 제품이 나왔습니다. 그것도 특수 안경 없이 볼 수 있으니 더욱 신기합니다.

그 신기한 제품이 바로 LG 옵티머스 3D입니다. 즐겁게도 LG에서 옵티머스 3D를 내놓으면서 블로거데이 이벤트를 열어 주어서 제품을 직접 만져 보고 3D 영상을 자세히 들여다 불 수 있었습니다.

LG 옵티머스 3D를 크게 만들어서 세워 놓았네요. 사진에서도 말하고 있지만, LG 옵티머스 3D는 입체 영상을 재생할 뿐만 아니라 촬영도 할 수 있습니다. 3D 영상을 직접 만드는 것이죠. 3D로 촬영해도 2D로 볼 수 있어 좋습니다.

행사에는 매우 많은 분이 참석하셨습니다. LG 옵티머스 3D에 대한 블로거의 관심이 높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런 행사에 들르면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다른 유명 브로거들 끼리 나누는 대화를 듣다 보면 정말 매우 박식한 얘기가 신기할 정도입니다. 오호~ 저런 정보는 어디서 구하며 어떻게 다 기억하누? 저는 차마 끼어들 엄두가 나지 않아 항상 귀동냥만 합니다만, 정말 대단한 분이 많습니다.

잉? 그런데 내 명찰에 저를 “신의 목소리를 가진 노숙자”라고 소개되어 있네요? 이게 무슨 말인고? 아하~ 예전에 “신의 목소리를 가진 노숙자”라는 글을 올린 적이 있는데, 아 그 글의 제목을 보셨나 봅니다. 왠지 철학적인 느낌이 나기는 합니다만, 노숙자는 싫은데. 목소리도 안 좋고요. ^^

전시장에 전시된 LG 옵티머스 3D입니다.

LG 옵티머스 3D 옆에 짧은 글이지만, 매우 잘 설명된 설명서가 있네요.

3D로 촬영할 수 있고 안경 없이 3D를 즐길 수 있다는 문구입니다. 그래서인지 옵티머스 앞에 입체 촬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구조물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다양한 색상의 상자를 주렁주렁 달아 놓았는데, 직접 촬영해서 보니 매우 신기하네요. 정말 특수 안경 없이 촬영한 입체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어떻게 이런 것이 가능하지? 신기신기. 다만 아쉬운 것은, 처음 입체 영상을 볼 때 어지럽다고 할까요? 어른어른하게 보이는데, 몇 초이지만, 잠시 눈이 3D 환경에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역시 화질이 2D에 비해 떨어 지는군요. 대신에 3D의 신기함은 즐길 수 있습니다.

아, 어떻게 옵티머스 3D의 입체 영상을 보여 드리고 싶은데, 제 블로그로는 불가능하군요. 눈으로는 3D로 보이는데 카메라로 찍으니 색이 분리되어 찍히는군요.

사진은 일반 2D로 보이지만, 직접 보면 메뉴가 둥실 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손으로 끌기를 하여 돌리면 메뉴가 원통 모양으로 회전합니다.

사진으로는 설명이 부족할 것 같아서 동영상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흠~ 앞으로 GUI를 디자인 하는 분은 더욱 고생하시겠네요. 2D가 아닌 3D의 느낌을 살려서 디자인해야 하기 때문에 말이죠.

LG 옵티머스 3D를 뒤면을 보면 일반 스마트폰과는 달리 카메라 렌즈가 2개입니다. 3D 영상을 촬영하기 위해서죠.

아이폰과 비교해 보았습니다. 4.3인치 LCD라 그런지 크기가 크죠.

두께도 비교될 정도로 두껍습니다. 넓은 LCD 때문에 넓어 지는 것은 괜찮은데 두께가 두꺼운 것은 좀 아쉽군요.

이제 작은 스마트폰으로 3D 영상을 즐길 수 있게 되었네요. 만들어진 영상 뿐만 아니라 만들어가면서 즐길 수 있다는 것이 더욱 흥미롭습니다. 특수 안경을 쓰지 않고 어떻게 3D로 보이게 할 수 있는지 LCD 패널의 요술 같은 기능이 매우 궁금합니다만, 덕분에 영화와 게임을 더욱 실감나게 즐길 수 있겠습니다. 앞으로 3D를 적용한 미디어와 게임이 많이 나오기를 함께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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