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LG 키보드 5313을 소개해 드렸는데, 느낌은 사뭇 다르지만, 쫀득함이 더하고 생김새가 색다른 키보드가 회사 안을 돌아 다니네요. 냉큼 가져다가 오후 내내 사용해 보았습니다.
역시 제가 사용하는 키보드보다는 힘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오래 사용하기는 힘들지만, 멤브레인 키보드로서는 키감이 좋군요. 앞서 말씀 드린 바와 같이 5313보다 조금 더 쫀득 거리고, 멤브레인 키보드의 답답함도 많이 적었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손끝에서 느껴지는 재질의 저렴함입니다.
손목 보호대를 갖추고 있지만, 테두리를 얇게한 덕분에 일반 키보드보다 매우 작은 크기라서 보호대 없이도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차라리 손목 보호대를 없애고 그 비용으로 키캡 재질을 조금 더 고급화 했으면 좋았겠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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