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파일을 많이 다루는 직업을 가지고 있지만, 부끄럽게도 실수를 할 때가 있습니다. 아차! 했을 때는 벌써 휴지통에도 남아나지 않죠. 휴지통이 좀 편한 구조였으면 좋으련만, 날짜 구분도 없이 몽땅 한곳에 모아 놓는 단순 무식 휴지통은 별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이런 이유로 탐색기에서 삭제할 때는 Shift 키를 함께 누르는 버릇이 있는데, 여러 번 낭패를 봐서 그 못된(?)습관을 버릴만한데도 휴지통으로 이동하는 귀찮음 때문에 아직까지 떼지를 못했습니다.
불행하게도 또 실수로 파일을 삭제했네요. 분명히 다른 곳에 백업했다고 생각했는데 착각이었습니다. 그래서 복구 프로그램을 찾게 되었는데 예전에 사용했었던 기억을 더듬어 Restoration을 내려받아 설치했습니다. 오호~ 3.2.13으로 업그레이드되었군요. Restoration은 아래의 링크로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압축 파일로 Setup.exe를 실행할 필요 없이 적당한 곳에 압축을 풀어 사용합니다.
사용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Restoration을 실행한 후 드라이브를 선택하고 검색하면 됩니다.
파일을 선택하고 복구합니다.
간단하죠. ^^
P.S.
글을 작성하는 중에 알게 되었는데 파일 복구 프로그램으로 Restoration보다 화려하고 역시 무료에 Setup.exe를 실행할 필요 없이 압축 풀기로만 사용할 수 있는 Undelete360이 있네요. 그것도 올해 1월에 저의 블로그에 소개했음에도 Restoration을 찾아 헤맸군요. Undelete360이 기능이 많지만, Restoration이 직관적이고 사용이 간단합니다. 둘 중에 편한 것을 사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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