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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커지는 노트북 vs 더 작아지는 울트라북 - Asus N6 & ZENBOOK Prime

· 댓글개 · 바다야크

넷북이 나왔을 때만 해도 노트북은 들고 다니는 제품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울트라북이 나온 이후로는 가지고 다니는 제품이기 보다는 데스크탑을 대신하는 제품으로 보입니다. 최근에 데스크노트라는 신조어가 생긴 것을 보면 이런 생각이 비단 저만 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최근에 나오는 노트북을 보면 사양이 과감해 졌습니다. 개발할 때부터 무게와 크기에 대한 부담에서 벗어 났는지 모르지만, 휴대성 보다는 데스크탑을 대신하기 위한 노력이 더 커 보입니다.

데스크탑의 성능을 쫓아가는 노트북이 있다고 한다면, 노트북이 원래 하려고 했던 기능을 울트라북이 대신하고 있습니다. 노트처럼 들고 다니는 컴퓨터를 이제는 노트북이라고 말하기 보다는 울트라북이라고 하는 것이 옳겠습니다. 그래서 앞으로의 대세는 노트북보다는 울트라북이라고 말씀하시는 분이 많더군요. 저도 이 의견에 동의합니다. 실제로도 다양한 울트라북이 나오고 있고 이번에 Asus에서는 2세대 울트라북인 ZENBOOK Prime을 내놓았습니다.

데스크노트 Asus N series

▼ 에이수스 하반기 신제품 발표회에서 본 N6 시리즈 중 N76VM입니다. 눈길이 제일 많이 가던 제품으로 회사에서 사용하는 데스크탑 PC보다 사양이 훨씬 높군요.

▼ 노트북에 우퍼 스피커를 따로 달 수 있는 에이수스 제품은 예전에도 보았기 때문에 그렇게 신기하지는 않았지만, 좌우 스피커를 본체 위에 배치한 모습은 인상적이었습니다. 스피커 주변으로 원을 그리면서 마치 소리가 퍼지는 것을 눈으로 보여 주듯 작은 홀로 디자인한 모습은 깔끔하면서도 고급스러움을 더합니다.

▼ 번들로 제공되는 우퍼 스피커는 외부 전원을 따로 제공하지 않지만, 11W 출력을 갖습니다.

▼ 어두운 곳에서도 작업할 수 있도록 키보드에 백라이트까지 제공합니다. 한밤중에 침대에서 노트북을 사용해 보신 분이 계시겠습니다만, 저 같은 경우는 어두운 차 안에서 잠시 사용할 때 키보드 백라이트가 있으면 좋더군요.

▼ 재미있는 것은 키보드 백라이트의 밝기를 조절할 수 있는 키까지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여러 가지 생각을 많이 했네요.

▼ 숫자 키패드까지 갖추었습니다. 키보드가 어떻게 구성되었는지 궁금하시죠?

▼ 사진을 클릭하시면 큰 사진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 키보드 말고도 라이트를 이용한 곳이 하나 더 있습니다. 일명 "자랑모드"라고 불리는 것이죠. 노트북을 사용할 때 LCD 디스플레이어 패널을 위로 올리면 뒷면에 ASUS 문자열이 밝게 빛납니다.

▼ 오른쪽 면의 포트 구성입니다. 두 개의 USB 포트가 있는데 SS가 표시된 것을 보니 USB3.0 이네요.

▼ 왼쪽 면의 포트 구성입니다. 역시 USB 포트가 2개 있습니다. 모두 4개의 USB 포트를 제공하므로 USB 허브 없이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겠습니다.

2세대 울트라북 Asus ZENBOOK Prime

▼ 이번에 Asus는 다양한 사양과 크기의 2세대 울트라북 ZENBOOK Prime을 내놓았습니다.

▼ 얇은 울트라북이면서도 키보드 백라이트 기능을 갖추었습니다. 울트라북을 선택했을 때에는 성능보다는 휴대성에 무게를 두는 경우가 많은데 언제 어디서고 사용한다면 키보드 백라이트 기능이 필요할 때가 많죠.

Asus ZENBOOK Prime에는 3가지 제품이 있습니다. 13인치 제품으로 UX32VD와 UX31A, 11인치 UX21A입니다. 크기는 달라도 모두 1920x1080 해상도를 제공합니다. 11인치인 UX21A도 같은 1920x1080 해상도를 제공해 주어서 놀랍더군요. 이렇게 작은 크기라면 1380 해상도일 줄 알았거든요.

13인치인 UX32VD와 UX31A의 차이점은 내장 그래픽을 사용하느냐의 여부와 저장 장치의 차이입니다.

UX32VD는 500GB HDD에 24GB SSD를 탑재했고 외장 그래픽인 GeForce GT620M을 사용했습니다.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외장 그래픽을 장착한 UX32VD가 좋겠죠?

UX31A는 내장 그래픽 카드로 HD4000을 사용하고 있고 HDD는 128GB SSD입니다. 내장 그래픽이라서 게임에는 맞지 않을 수 있겠지만, 웹 서핑이나 문서 작업 같은 일반 업무를 보는 데는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 UX32VD와 UX31A의 사양 비교

한가지 재미있는 것은 UX31A이 내장 그래픽이기 때문에 배터리 소모가 외장에 비해 유리하지 않을까 했는데 UX31A는 배터리가 4셀이네요. UX32VD는 6셀입니다. 배터리 차이인지는 모르지만, 무게는 UX32VD가 1.45kg으로 약간 더 무겁습니다. UX31A는 1.4kg. 대신에 크기는 UX31A가 살짝 더 큽니다. UX31A는 325 x 226 x 18mm이지만, UX32VD는 326 x 223 x 18mm입니다. 어떻게 성능이 더 높은 UX32VD가 더 작네요.

▼ UX31A입니다. UX32VD는 같은 모습에 크기가 살짝 작습니다.

▼ Asus는 UX32VD가 외장 그래픽 카드를 사용하면서도 18mm의 얇은 두께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힘주어 말하더군요.

▼ UX21A는 11인치이지만, 크기만 작을 뿐 UX31A에 사양이 같습니다. 해상도도 1920x1080입니다. 무게도 1.1kg으로 매우 가볍죠.

▼ UX31A보다 작은 UX32VD와 비교해도 확실히 작습니다.

▼ 그래서 아이패드를 꽂고 다니는 저의 작은 가방에도 꽂아 다닐 수 있습니다. 이렇게 가방에 꽂고 다닐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매우 호감이 가더군요.

▼ 걸린다면 역시 해상도입니다. 11인치에 1920x1080은 부담되거든요. 대신에 윈도7이라 화면 출력 비율을 120%나 150%조정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데스크탑보다는 데스크노트, 노트북보다는 울트라북

데스크노트라는 말 말고도 데스크북이라는 말도 있지요. 데스크북으로 좋은 제품을 추천해 달라는 지식인 검색도 있는 것을 보면 매우 고성능 제품을 찾는 분이라면 모를까 일반 가정에서는 답답하고 둔탁한 데스크탑보다는 설치와 관리하기 편한 노트북이 좋겠습니다. 이미 데스크탑을 대신할 정도로 노트북은 좋아졌습니다. 2.1 우퍼 스피커까지 갖춘 Asus N6 시리즈는 14인치 외에도 15인치, 17인치 제품도 있다고 하니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휴대성을 생각한다면 노트북보다는 울트라북이 좋겠습니다. 당연한 얘기죠. 온라인 시대인 요즘 컨텐츠를 소비하는 일이 더욱 많아 졌지만, 생산하는 경우도 많아졌습니다. 노트북 가방이 아닌 일반 가방에 노트처럼 들고 다니면서 언제 어디서나 컴퓨터 작업을 할 수 있다는 것은 누구나 바라던 일이죠. 13인치뿐만 아니라 11인치의 작은 제품도 갖춘 Asus ZENBOOK Prime은 누구나 바라던 일을 구현해주는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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