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8의 파티션을 예전 OS 버전의 유틸리티로 변경은 위험!!

2012. 11. 24. 18:01 컴퓨터/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8의 파티션을 이전 OS 버전의 유틸리티로 변경은 위험!!

OS를 설치할 때마다 고심되는 것이 파티션 분할입니다. 대부분 컴퓨터를 구매한 그대로 사용하지만, 저 같은 경우 윈도우 시스템은 C 드라이브에 설치하고, 작업 파일은 D 드라이브에 저장합니다. 문서, 사진, 다운로드 같이 작업에 관계되는 폴더를 아예 D 드라이브에 옮겨 놓고 사용하지요. 이렇게 하는 이유는 C 드라이브를 그대로 이미지 파일로 백업해 두었다가, 컴퓨터가 이상해 지면 이미지 파일로 간단히 복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문제가 생기면 해결하기 위해 시간을 투자하는 것보다는 노턴 고스트나 아크로닉스의 투루 이미지를 사용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더군요.

C와 D로 나누지 않고 사용해도 되지만, 나중에 이미지로 복원 하면 최근 자료가 사라지거나 예전 버전으로 바뀌게 됩니다. 이미지 파일을 만들었을 때의 모습 그대로 복원되니까요. 그래서 C만 복원하도록 데이터를 D에 따로 저장해 사용하는 것이죠.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8

문제는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이 C 드라이브 하나일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D 드라이브를 위해 파티션을 직접 나누고 윈도우를 새로 설치하거나 파티션을 분할해 주는 유틸리티 이용해서 간단히 처리할 수 있습니다. 파티션 유틸리티를 이용하면 윈도우를 새로 설치할 필요 없이 남은 공간을 D 드라이브로 지정하고 기다리기만 하면 알아서 해주니 매우 편한 방법이죠. 저도 가끔 파티션 유틸리티를 이용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 방법이 쉬울지 모르지만, 윈도우8에 사용하기 위해서는 매우 주의해야 합니다. 아직 윈도우8이 나온 지 얼마 안 돼서 그런지 예전 OS에서 잘 실행되던 파티션 유틸리티도 윈도우8에서는 문제를 발생 시킬 수 있습니다. 파티션에 직접 영향을 주기 때문에 부팅은 물론 복구조차 못할 수 있죠. 내용을 좀 더 확인해 보니 윈도우8부터 10TB 이상의 대용량을 지원하기 위해 새로운 GPT 드라이브를 사용하나 봅니다. 매우 생소한 내용인데, 파티션 유틸리티도 GPT를 생소하게 생각한다면 실행 결과는 뻔하죠.

윈도우8에서 꼭 파티션을 나누고 싶다면

꼭 파티션을 나누어야겠다면 파티션 유틸리티보다는 윈도우8이 제공해 주는 디스크 관리자를 이용하시는 것이 안전하겠습니다. 윈도우8에서 제공하는 기능이니 말이죠. 윈도우7에도 제공되는 방법인데, 다행히 사용하는 방법이 매우 간단합니다. 다시 부팅할 필요도 없습니다. 디스크 관리를 실행하고 C 드라이브를 선택한 후 볼륨 축소를 이용하면 됩니다.

윈도우8 파티션

 빈공간을 확보하여 원하는 크기만큼 새로운 파티션을 만들어 줍니다. 씨디맨 블로그에 매우 자세히 나와 있어서 링크를 소개하는 것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microSD로 드라이브 추가

윈도우8의 디스크 관리를 이용하여 파티션을 새로 생성할 수 있지만, 윈도우8 출시 이후 나온 울트라북이나 태블릿형 노트북의 경우 저장 용량이 적은데, 파티션을 나누는 것보다는 차라리 microSD로 드라이브 하나를 새로 추가하는 것이 안전할 뿐만 아니라 용량도 확장되어 더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삼성 아티브 스마트 PC 프로(이하 아티브 프로)를 구매했을 때도 역시 128G 모두 C 드라이브로 잡혀 있는 것이 아쉬웠습니다. 그렇다고 파티션을 나누어서 D 드라이브를 만들기에도 마땅치가 않네요. 256GB이면 100:200으로 나누겠는데, 128GB에서 이것저것 빼고 남은 108GB를 반으로 나누기에도 한쪽을 조금 크게 잡기에도 애매한 용량입니다. 또한, HDD가 아닌 SSD는 한 부분만 계속 읽기/쓰기를 하는 것보다는 넓게 분산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는 얘기에 파티션 분할 보다는 microSD를 추가하기로 했습니다.

아티브 프로에도 microSD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넣어야 하는지 제품 표면에 도움이 되는 인쇄가 없어서 몇 번 헤맷습니다. 아래 사진과 같이 도금면이 뒷면 쪽으로 오게 해서 장착해야 합니다.

윈도우8 파티션

윈도우8 파티션

 microSD 장착 후에 이동식 디스크로 잡힌 모습입니다.

윈도우8 파티션

 요즘 32GB microSDHC Class10이 2만 6천 원 하네요. 이야~ 가격 많이 떨어졌군요. 64GB가 6만 원대. 오호~ 32GB라도 적은 용량이 아니죠. 64GB이면 6년 전 노트북의 HDD 용량이네요.

결론은 윈도우8 파티션을 나눌 때 절대 조심하세요. 아무리 생각해도 복원 CD도 주지 않고 복원 파티션으로 제공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디 사용자 실수가 복원 파티션만 피해 갈 수 있겠습니까? 이 문제는 나중에 다루어 보고 싶을 만큼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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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링크 감사해요 ㅋ 근데 윈도우7도 마찬가지이긴 하죠. GPT는 윈7도 가능하니까요. 기본으로 제공하는 기능이 위험하다고 별도로 툴을 쓰시는 분들도 있던데 오히려 기본기능이 좀 더 안전한편이긴하죠. 기본툴이 위험할것같아서 일부러 포멧하고 다시 파티션 나누는 분들마저 있는데 이제는 그럴필요는 없을듯해요. 저도 파티션 나누고 합치는건 정말 많이 해본것같은데 에러난적은 기억이 없는듯하니까요 ㅋ 아 근데 가끔 파티션 합칠 대 동적으로 변환 된다고 뜨는것은 조심해야할듯해요. 데이터 날라가버리니까요.
    • 아, 그렇더라고요. GPT는 윈7부터 사용했더군요. 그래서 헷갈렸습니다. 윈도7에서 잘 되는 프로그램이라 믿고 실행했다가 아웅~ ^^;;
  2. 아마도 빠른 부팅을 위한 UEFI 모드로 윈도우8이 설치된것 같네요.

    • 아, 그렇다면 GPT 때문이 아니라 UEFI 때문일 수도 있겠군요. ^^
    • 싸움꾼
    • 2012.11.26 21:15
    윈도8은 아직 써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지만 기억해 두겠습니다.
    • 윈도95에서 XP로 옮기는 데도 많은 시간이 필요했죠.
      윈도우8도 시간이 많이 필요할지 모르지만,
      넘어가야 할 버전이라고 생각합니다. ^^
    • dmasi
    • 2012.12.01 17:40
    그래서 전 vhd를 애용하죠. 성능 하향을(이라고 해도 점수놀이 하는 사람들이 아니라면 의미없지만) 무시한다면 이 보다 편할 수 없으니까요.
    • 아, VHD라는 방법이 있군요.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
    • 마징가
    • 2013.02.19 12:16
    절대동감이에요. 레노버 요가 13을 구입해 사용중인데, 128G SSD 용량이 하드파티션을 엄청 나눠놓고 실 사용량이 60G가정도밖에 안되요. 이거 파티션 통합하고 CD있으면 다시깔고 사용자임의대로 관리할텐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요 ;;;

    근데, 마이크로 SD카드 64G기가를 사서 달려고하는데 어떻게 넣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요가는 꽉 막혀있는데 ;;ㅎㅎㅎ
    • 익명
    • 2015.03.03 07:55
    비밀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