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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룩으로 새로 단장한 마이크로소프트 라이브닷컴(핫메일)

· 댓글개 · 바다야크

아웃룩으로 새로 단장한 마이크로소프트 라이브닷컴(핫메일)

구글 리더 서비스가 종료된다는 안타까운 소식으로 우울하던 차에 마이크로소프트 라이브닷컴의 새롭게 바뀐 모습이 신선하게 보여 기분이 풀립니다. 혹시나 구글 리더 같은 서비스가 있지 않나 싶어서 방문했는데, Outlook.com으로 업그레이드하겠냐는 질문을 먼저 받았네요. 아쉽게도 업그레이드 후에도 RSS 리더 같은 기능은 없지만, 점심 시간 넘어서 한참 만져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느끼는 점은 그래, 진작 좀 이렇게 하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PC에 설치된 아웃룩2013만큼은 아니어도 웹 브라우저에서 깔끔하고 아기자기해진 아웃룩 웹 버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아웃룩닷컴으로 업그레이드한 라이브닷컴. 정확히는 아웃룩닷컴으로 발전한 핫메일이라고 해야겠지요. 윈도우8을 사용하고 있어서인지 아웃룩닷컴으로 업그레이드한 라이브닷컴 모습이 매우 깔끔해 보입니다. 사족을 달자면 앞으로 마이크로소프트는 같은 서비스에 이름을 새로 만들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업그레이드하면서 서로 다른 이름을 사용하니 헷갈립니다. MSN 메신저, 라이브 메신저, 스카이 드라이브, 핫메일닷컴, 라이브닷컴, 아웃룩닷컴, 아우~

웹 브라우저 종류를 가리지 않는 아웃룩닷컴

▲ 재미있게도 메일을 작성하면서 페이스북 친구와 채팅을 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소셜 네트워크 연결이 잘 되어 있습니다.

▲ 뿐만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 인터넷 익스플로러뿐(이하 IE)만 아니라 구글 크롬과 파이어폭스에서도 잘 실행됩니다. 한 가지 차이라면 채팅에 올라온 링크를 클릭했을 때 IE와 구글 크롬에서는 새 탭으로 정상적으로 열리는데 파이어폭스에서는 응답이 없군요. 이런 문제는 파이어폭스가 업그레이드되면서 해결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부러운 기능, 아웃룩 메일 쓰기의 소셜 네트워크와의 연동

▲ PC에 설치되는 아웃룩의 메일 쓰기 기능은 거의 워드 수준이라 편집 기능도 기능이지만, 더욱 부러운 것이 있습니다. 메일 작성 페이지에서 소셜 네트워크와의 연동이죠.

▲ PC용 아웃룩에서 메일을 작성하는 모습입니다. 편집기 밑으로 메일 받는 분의 최근 트윗이 보이죠? 이렇게 메일 작성 중에 수신자의 최근 SNS 글을 볼 수 있다면 글을 작성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수신자가 스키장에서 다리를 다쳤다는 트윗을 올렸다면 일상적인 인사보다는 안부를 먼저 물어 보면 좋겠죠? 승진했다면 축하의 말을, 여행 중이라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냐고 글을 시작한다면 메일 받는 분은 더욱 친밀한 느낌을 받을 것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웹 서비스로 제공되는 아웃룩닷컴은 이 기능이 없군요. 모쪼록 추가되기를 간곡히 바랍니다.

다른 컴퓨터의 파일을 직접 볼 수 있는 스카이드라이브

오호~ 언제부터 되는지 모르지만, 재미있는 기능이 있네요.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에 등록된 컴퓨터를 스카이드라이브를 통해 파일을 볼 수 있네요.

▲ Outlook 버튼 옆에 있는 삼각형 버튼을 클릭하면 피블, 일정, 스카이드라이브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 스카이드라이브의 파일이 보이는 것은 당연한데 등록한 PC 목록도 보이네요. 혹시?

▲ 설마 했는데 정말 선택한 PC의 폴더가 보이네요.

▲ 특정 폴더뿐만 아니라 로컬 드라이브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 이야~ 그렇지 않아도 다른 PC에 저장해 둔 이미지를 웹 브라우저로 보고 싶어서 프로그램을 찾고 있었는데 그럴 필요가 없네요.

▲ 이미지의 경우 슬라이드 식으로 큰 그림으로 볼 수 있고, 더 크게 보고 싶다면 전체 화면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 슬라이드 쇼를 이용하면 사진을 자동으로 넘겨 가며 볼 수 있구요.

사진을 많이 찍기 때문에 상용 클라우드 서비스로는 감당할 수 없는데, 스카이드라이브를 이용하면 용량을 걱정할 필요가 없겠네요. 물론, 대상 컴퓨터가 켜져 있어야 하고 스카이드라이브가 실행되어 있어야 합니다. 파일을 내려 받을 수 있지만, 한 개의 파일만 가능하고 삭제는 안 됩니다. 이렇게 제한되는 부분이 있지만, 웹 브라우저만 있으면 다른 컴퓨터에 있는 파일을 확인하고 내려 받을 수 있어 좋습니다.

스마트폰 웹 브라우저에서도 OK!!

▲ 웹 브라우저만 있으면 되므로 스마트폰에서도 아웃룩닷컴은 잘 실행됩니다. 아주 매끄럽게 잘 돼서 기특할 정도입니다. 갤럭시 노트2에서 구글 크롬을 이용하여 아웃룩닷컴을 사용하는 모습입니다.

▲ IE 외에 다른 웹 브라우저에서 실행할 수 있다는 것은 플랫폼에 관계 없이 브라우저만 있으면 사용할 수 있다는 매우 큰 장점이 있습니다. 아웃룩닷컴으로 다시금 느끼네요.

▲ PC에서 처럼 스마트폰에서도 스카이드라이브를 통해 다른 PC의 로컬 드라이브에 있는 파일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스마트폰에서 다른 PC에 있는 사진 파일을 슬라이드 기능으로 보는 모습입니다. 당연한 일인데도 신기하네요.

리눅스에서는 Wep-App 으로 원노트, 워드 실행 가능

▲ 물론, 리눅스에서도 잘 실행됩니다. PC의 웹 브라우저를 사용하는 것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스마트폰에서는 웹브라우저에서 실행되는 앱이 설치되지 않는지 뷰어만 실행되었는데, 리눅스에서는 웹 브라우저용 앱이 설치되어 원노트의 문서를 편집할 수 있습니다.

▲ 워드 파일도 만들거나 편집할 수 있군요. 버추얼박스에 우분투를 설치해서 사용해서 인지 Word Web App 설치에 시간이 걸렸지만, 아주 잘 됩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아웃룩닷컴 핫메일 라이브닷컴
 

▲ 엑셀 파일 만들기를 하니 역시 Excel Web App이 설치되는데 워드가 미리 설치되어서인지 버추억 박스의 우분투에서도 빠르게 실행되었습니다. 파워포인트 역시 Power point Web App이 빠르게 설치되고 실행됩니다. 이제 우분투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를 설치하지 않아도 웹 브라우저만 있으면 오피스 파일을 사용할 수 있죠.

스마트폰앱과 동기화할 수 있는 RSS 리더 서비스가 추가되기를 간절히 희망

일부로 구글 크롬에서 작업하고 캡쳐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사의 IE뿐만 타 회사의 웹 브라우저에서도 잘 작동되는 것을 확인하고 싶어서요. 욕심을 낸다면 구글 리더처럼 다른 어플하고도 동기화가 잘되는 RSS 리더 기능을 갖추었으면 좋겠습니다.

▲ PC용 아웃룩에서는 RSS 피드를 등록해서 새 글을 볼 수 있죠. PC용 아웃룩에 RSS피드를 등록해도 아웃룩닷컴에는 보이지 않는군요. 설령 된다고 해도 스마트폰의 웹 브라우저에서 아웃룩닷컴을 통해 RSS 피드를 보는 것은 불편합니다. 스마트폰 전용 RSS리더 앱하고 연동해서 보아야 편하죠. Flipboard만 생각하더라도 제3자 앱하고도 잘 연동하는 RSS 리더 서비스가 추가되기를 희망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 권토중래하나?

이번에 새로 업그레이드된 라이브닷컴(핫메일). 웹 주소는 아직 live.com으로 나오는군요. 메일은 mail.live.com, 일정은 calendar.live.com, 스카이 드라이브는 skydrive.live.com으로 말이죠. 그래서 앞으로 아웃룩닷컴으로 불러야 하는지, 아니면 계속 라이브닷컴으로 불러야 좋을지 모르겠지만, 크게 신경 쓰이지 않습니다. 다만 새롭게 바뀐 라이브닷컴이 예전 보다 많이 좋아지고 산뜻해졌네요. 무엇보다도 빨라 져서 좋습니다. 예전에 윈도우 모바일 폰을 사용했을 때 사용하던 마이크로소프트 마이폰 서비스를 생각하면 발전도 이런 발전이 없습니다. 조금 더 일찍 이런 모습을 보였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좋은 모습을 계속 유지해 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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