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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컵을 스피커로 만들어 주는 귀여운 액세서리

· 댓글개 · 바다야크

종이컵을 스피커로 만들어 주는 귀여운 액세서리

일본에서 몇 년간 근무를 했던 직장 동료가 일본에 있었을 때 구매했다며 매우 귀여운 제품을 보여 주네요. 보아서는 열쇠고리나 아이 머리 묶을 때 쓰는 것 같은데, 이게 뭐야? 물어 보니 스피커라고 합니다. 이게 스피커라고? 아이쿠~ 아무리 성능이 좋아도 이어폰 보다 낳아 봤자 얼마나 소리를 내어 줄까 갸우뚱했습니다. 딱 요렇게 생겼거든요.

과연 밑에 오디오 잭이 있네요. 그리고 반으로 쪼개어집니다. 흠~ 그런데 진동판은 있어도 울림판이 없네요. 소리가 들리기는 하는데 이어폰보다 더 작게 들립니다.

이게 뭐나? 갸우뚱하는데 동료가 종이컵과 플라스틱컵을 가져오더군요. 그리고 종이컵 밑면에 이 작은 액세서리를 부착하니 그때서야 소리가 들립니다. 아하!

예전에 유리 창문에 붙이면 창문 전체가 스피커가 되는 것을 뉴스로 본 적이 있습니다. 이 제품도 같은 종류의 스피커 같습니다.

그런데 기특한 것은 전원 없이 작동한다는 것이죠. 충전 없이 오디오에서 나오는 출력만으로 종이나 플라스틱 컵을 스피커로 만들어 줍니다. 이런 이유로 소리가 그렇게 크지는 않습니다.

대신에 울림통이 될만한 얇은 물건을 모두 스피커로 만들어 줍니다. 재미있으면서도 귀여운 제품이네요. 그런데 이 제품의 이름을 끝내 찾지 못했네요. 아시는 분 말씀 부탁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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