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베가 팝업노트 구입 후기 할부 원금 20만 원대 베가 팝업노트 개봉기와 스펙

팬택 베가 팝업노트 구입 후기 할부 원금 20만 원대 베가 팝업노트 개봉기와 스펙

팬택 베가 팝업노트가 35만 2천 원에 나왔다고 해서 SKT 고객 care 센터로 문의했고 기본·추가 지원금을 받으면 할부 원금이 222,100원이라는 얘기에 바로 주문 예약했지요. 화요일에 베가 팝업노트 화이트를 보내 준다고 했지만, 하루 늦게 그것도 블랙으로 보내왔어요. 아내가 사용할 것이라서 화이트로 부탁했는데 전달이 잘못된 것 같다고 하네요. 그러나 막상 블랙 팝업노트를 받아보니 매우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모습이라 서운한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 아내가 사용하고 있는 베가 레이서2의 유심이 베가 팝업노트에 맞지 않는다며 SKT 고객 care 센터에서 유심을 함께 보내왔네요.

▲ 흰색과 빨간색으로 어우러진 박스가 베가 팝업노트의 깔끔한 모습을 기대하게 합니다. 베가 팝업노트는 SKT 전용으로 올해 8월에 나올 예정이었다고 하죠. 팬택의 어려운 사정으로 이제야 판매되네요. 이번 달 초에 삼성 갤럭시 노트4로 바꾸었습니다만, 예정대로 8월에 나왔다면 베가 팝업노트로 바꾸었을 것입니다. 특히, 5.6인치 FHD Natural IPS 패널에 물리 버튼 이라는 점이 마음에 듭니다.

▲ 빨간색 박스를 보니 가수 현아의 빨개요 노래가 머릿속에서 재생되네요.

▲ 빨간색 박스 안은 다시 흰색으로, 그리고 그 안에 팬택 베가 팝업노트가 들어 있어요.

팬택 베가 팝업노트 디자인

▲ 베가 팝업노트를 보면 딱 팬택에서 만들었어요라고 말해주는 디자인입니다. 개인적으로 베가 팝업노트의 물리 버튼이 좋습니다. 가끔 급할 때 원격 데스크탑으로 회사 PC를 사용할 때가 있는데 소프트키는 화면의 일부분을 가려서 불편합니다. 특히, 소프트 키의 스마트폰을 외부 모니터에 연결했을 때 보이는 커다란 홈버튼과 라인은 더욱 거슬립니다. 화면이 큰 스마트폰을 좋아하는 이유도 원격 데스크탑 때문이지요.

▲ 메탈 느낌의 테두리 위로 유리판을 얹은 듯한 모습은 매우 깔끔합니다. 사진으로만 보고 화이트를 선택했지만, 막상 받아서 보니 검은색이 더 차분하고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 뒷면은 무광택에 점 무늬처리로 지문이 묻지 않고 흠집에 잘 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 옆면은 베가 아이언처럼 메탈 테두리로(메탈 느낌이 처리된 플라스틱으로 정정합니다.) 전체가 블랙과 메탈 느낌의 조합입니다. 케이스를 사야 하는데 이왕이면 베가 팝업노트의 멋진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는 투명한 크리스탈 제품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 베가 시크릿노트처럼 베가 팝업노트에도 뒷면에 지문 인식할 수 있는 시크릿키가 있어요. 후면 카메라는 손떨림 방지 기능을 갖춘 1300만 화소입니다.

▲ 윗면에 V펜과 오디오 커넥터가 있고 하단에 마이크로 USB 커넥터가 있습니다.

▲ 스크린을 기준으로 왼쪽에 음량  버튼이 있습니다. 두 개가 아닌 하나의 버튼으로 되어 있죠.

▲ 반대 쪽에 전원 버튼이 있는데 낯선 모습의 버튼이 보이죠? 베가 팝업노트의 팝업 버튼에 대해 몰랐다면 애플 아이폰처럼 음소거 버튼으로 알았겠습니다. 이 버튼을 누르면 V펜이 살짝 튀어 나옵니다. V펜이 모두 다 나오지 않아서 손으로 잡아 빼야 하기 때문에 세미 자동이라고 하네요.

▲ 이렇게 V펜이 튀어 나오죠. 그래서 이름이 베가 팝업노트. 펜 꺼내기가 뭐 그리 어렵다고 팝업 버튼까지 만들었나 할 수 있지만, 펜을 자주 사용하는 분에게는 분명 편리한 기능입니다. 팝업 버튼 때문인지 베가 팝업노트에 V펜을 꼭 꽂으면 "딱"하고 걸리는데 느낌이 왠지 좋습니다.

V펜 도난 방지 기능을 갖춘 베가 팝업노트

▲ 펜을 깜빡해서 잃어버리면 낭패입니다. 펜을 잊지 않도록 베가 팝업노트에는 펜 분실 방지 알림을 갖추었습니다. 펜이 없는 상태에서 화면을 꺼놓고 일정 시간 지나면 펜이 분리되었음을 알려 주는 것이죠. 실제 사용해 보니 조금 더 빨리 알려 주었으면 좋겠어요. 화면이 꺼지면 바로 알려 줘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베가 팝업노트 DMB 안테나 갖춘 V펜

▲ 위에서 베가 팝업노트의 옆면을 보았을 때 V펜은 보여도 DMB 안테나가 안 보이죠. 이는 V펜에 DMB 안테나를 갖추었기 때문입니다.

▲ V펜에서 안테나 부분을 살짝 뽑았습니다.

▲ 그리고 주욱 뽑으면 V펜이 DMB 안테나가 됩니다.

팬택 베가 팝업노트 구성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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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팬택 베가 팝업노트 구성품입니다. 위에서부터 시계 방향으로 충전 어댑터, 마이크로 USB 케이블, 충전기, 배터리 2개, 번들 이어폰, 설명서, 스크린 보호 필름,  뒷면 커버, 본체입니다.

▲ 충전기에는 거치 기능이 없군요. LED로 충전 상태를 보여 줍니다.

▲ 팬택의 듀얼 코드 어댑터입니다. 크기는 작아도 한 번에 두 개의 단말기를 동시 충전할 수 있지요. 매우 마음에 들어서 일부러 팬택 고객센터에 찾아가 구입해서 선물한 적도 있어요.

팬택 베가 팝업노트 스펙

	팬택 베가 팝업노트(IM-A920S)
CPU	퀄컴 스냅드래곤 800 2.3GHz 쿼드 코어, MSM8974
O/S	안드로이드 KitKat 4.4.2
Display	5.6" 1920 x 1080 (FHD) Natural IPS
Memory	2GB
Storage	16GB, Up to 2TB
External Storage	micro SD up to 2TB
Camera	전면 210만 후면 1,300만 화소
Color	White/Black
Battery	3220mAh, 연속통화 : 최대 1150 분, 연속대기 : 최대 610 시간(LTE 모드 기준)
Dimensions	151.7 x 77.7 x 9.3mm
Weight	178.6g(black), 180g(white)

베가 팝업노트 전용 케이스 빨리 나와주기를 바래~

▲ 팬택 베가 팝업노트, 최고 사양은 아니어도 중급 이상의 사양으로 할부 원금 20만 원 대면 매우 저렴하게 구입했네요. 블랙이라 걱정했지만, 다행히 아내가 매우 마음에 들어 합니다.

▲ 그런데 문제가 있네요. 아직 베가 팝업노트 케이스가 안 나왔어요. 팬택 고객 센터에 전화로 문의하니 나오기는 하겠지만, 아직 언제 나온다 얘기를 듣지 못했답니다. 이런, 이런. 아니, 제품을 판매하면서 어떻게 케이스를 안 내놓았을까요? 팬택을 응원하지만, 이 부분은 안타깝네요. 불안해 하는 아내를 위해 삼성 갤럭시 노트4용 케이스 슈피겐 네오하이브리드로 베가 팝업노트 케이스(?)를 만들어 주었어요. 위에서 보면 그럴싸하게 보이죠?

▲ 그러나 뒷면을 보면 끼워 맞추기 위해 칼질과 가위질을 힘들게 했습니다. 빨리 베가 팝업노트 케이스가 나왔으면 좋겠어요. 곧 이 기막힌 케이스를 만든 사연을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