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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보는 수제 초코파이 직접 맛을 보니 일반 초코파이와 다른 점은?

· 댓글개 · 바다야크

처음 보는 수제 초코파이 직접 맛을 보니 일반 초코파이와 다른 점은?

아들 녀석이 외삼촌이 사주셨다고 수제 초코파이를 들고 왔습니다. 수제 초코파이? 초코파이도 손으로 만든 것이 있어? PNB? 글쎄요, 왠지 빵 만드는 곳하고는 어울리지 않는 이름이다 싶은데 초코파이 비닐 봉지에 쓰여 있는 "풍년제과" 업체 이름을 보니 영어로 첫자를 모은 것 같습니다.

수제 초코파이

▲ 박스가 제법 커요. 박스 밑에 있는 키보드와 비교해 보시면 대충 크기를 예상하실 수 있으실 거에요.

PNB풍년제과

▲ 박스에 담겨져 있어서 선물하기에 좋겠습니다. 박스를 개봉했을 때 초코파이 하나 하나를 비닐 봉지에 담겨져 있고 설명서까지 있어서 깔끔하게 보였습니다.

수제 초코파이

▲ 가격이 궁금했는데 수제 초코파이 하나가 1,600원 이군요.

PNB풍년제과

▲ 한 박스에 초코파이 10개가 들어 있으니 16,000원 정도 하겠네요.

수제 초코파이

▲ 초코파이마다 이렇게 비닐 포장되어 있습니다.

PNB 풍년제과 수제 초코파이 맛은?

PNB풍년제과

▲ 수제 초코파이라서인지 두께가 매우 두툼하군요. 초콜릿을 녹인 다음 그대로 붓고 굳혔는지 바닥에서 떼어낸 모습 그대로입니다.

수제 초코파이

PNB풍년제과

▲ 두툼하죠? 지금까지 먹어 왔던 초코파이와는 달리 초콜릿 부분이 부드럽지 않고 딱딱합니다.

수제 초코파이

▲ 맛을 보았습니다. 역시 초콜릿이 입에 한가득 물리네요. 책상에서 먹을 때 조심해야겠어요. 특히, 키보드 위에서는 부서지는 초코렛으로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PNB풍년제과

▲ 맛이 무척 달아요. 두꺼운 초코렛 때문만은 아닌 것 같아요. 빵속에 하얀 크림과 쨈이 들어 있어서 더욱 단 맛을 내는 듯 합니다. 평소에 단 음식을 먹지 않아서 맛있다는 생각 보다는 어떻게 다 먹지 하는 걱정이 들더군요. 더욱 커 보이는 초코파이. 평소 단 것을 즐기시는 분은 좋아하실 듯. 하지만 저는 한 개도 힘드네요.

결론은 일반 시중에 판매되는 초코파이와는 손에 쥐는 느낌부터 다릅니다. 더 크고 딱딱하고 확실한 초코 맛에 매우 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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