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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껏 사용해 본 블루투스 키보드 장단점 비교와 추천

· 댓글개 · 바다야크

지금껏 사용해 본 블루투스 키보드 장단점 비교와 추천

아이패드나 갤럭시 탭처럼 태블릿을 사용하는 분이 많아져서인지 가끔 블루투스 키보드를 추천해 달라는 부탁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태블릿을 사용하다 보면 제일 아쉬운 것이 키보드이지요. 맨손으로 태블릿을 사용하기는 답답해서 여러 가지 제품을 구매했는데요, 지금껏 사용하거나 만져 보았던 블루투스 키보드의 장단점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건전지가 들어가는 구형 애플 무선 키보드를 구매한 이후로는 반드시 충전하는 제품을 구매합니다. 건전지를 넣는 키보드는 두께가 있어서 어디 넣고 다니기가 너무 불편합니다. 그리고 접히는 폴딩 블루투스 키보드의 경우 아무리 작게 접히고 휴대하기 편해도 타이핑이 불편하면 결국 안 쓰게 되더군요.

타이핑의 편리함을 중시한다면 로지텍 K810

블루투스 키보드를 찾는 가장 큰 이유는 휴대성입니다. 그래서 블루투스 키보드는 얇고 가벼우면서도 작게 나오는데요, 그러다 보니 아쉬운 것이 타이핑의 편리함입니다. 작은 크기의 키보드를 손을 오므려 타이핑하기 쉽지 않은데, 키 배열이 일반과 달라서 습관을 새로 익혀야 하는 어려움이 있지요.

블루투스 키보드 장단점 비교

▲ 타이핑의 편리함까지 제공하는 블루투스 키보드를 찾는다면 로지텍 블루투스 키보드 K810을 추천합니다. 키보드 넓이가 노트북 키보드와 비슷해서 폭이 넓지만, 대신에 매우 얇지요. K810을 넣을 수 있는 크기의 가방이라면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고 가지고 다닐 수 있습니다.

블루투스 키보드 추천

▲ 리얼포스와 비교한 사진입니다. 노트북 키보드와 비교한 사진이 있으면 더욱 좋았을텐데 아쉽게도 없네요. 사진에서 보듯이 일반 데스크탑PC의 키보드와 거의 같은 넓이에 6행 키보드입니다.

블루투스 키보드 장단점 비교

▲ 일반 펜타그래프 키보드의 키감입니다만, 손이 닿는 느낌이 좋은 키캡 재질에 중심 안쪽으로 살짝 들어간 디자인으로 타이핑이 매우 편하죠.

블루투스 키보드 추천

▲ 디바이스를 3개까지 등록해 놓고 필요에 따라 간단히 버튼 누름으로 디바이스를 선택하면서 작업할 수 있는 점도 장점입니다. 아이패드와 안드로이드 태블릿뿐만 아니라 스마트폰과도 페어링해서 사용하면 편합니다.

키캡이 동글한 K380도 나왔는데, 디자인이 참 예쁘죠. 직접 사용해 본적이 없어서 K810과 비교해서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모르지만, 가격이 3만 원대로 많이 비싸지는 않네요. 기억이 정확하지는 않는데 K810은 10만 원 가까이 주고 산 것 같습니다.

키감까지 갖춘 작은 폴딩 블루투스 키보드를 원한다면 아이노트 X-폴딩 레이저

블루투스 키보드 장단점 비교

아이노트 X-폴딩 레이저 키보드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반으로 접을 수 있는 블루투스 키보드입니다. 매우 작은 크기라서 휴대하기만 편할 줄 알았는데, 기대 이상으로 타이핑까지 편합니다. 반으로 얇게 접히는 모습을 보고 충동 구매한 것인데 그야말로 득템했습니다.

좌우를 너무 떨어뜨린 것은 아닌가 했지만, 오히려 덕분에 팔을 오므릴 필요가 없어서 편합니다. 만일 아이노트에서 작게 만들려고만 했다면 가운데 빈 공간의 폭을 이렇게 넓게 만들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더욱이 V자형으로요. 키보드 배열은 요즘 노트북과 같아서 노트북 키보드를 사용하던 습관 그대로 타이핑할 수 있지요. 6행이었으면 하는 생각도 들지만, 그러면 크기가 너무 커지려나요?

블루투스 키보드 추천

▲ 거치대 기능이 있는 보호 케이스가 있어서 안전하게 가지고 다닐 수 있습니다. 케이스 없이도 가지고 다니기 그리 불편하지 않습니다. 케이스는 키보드 보호보다는 거치대 기능이 편해서 꼭 가지고 다닙니다.

블루투스 키보드 장단점 비교

▲ 휴대하기 편하게 작고 가벼우면서도 타이핑까지 편한 블루투스 키보드를 원한다면 아이노트 X-폴딩 레이저를 권합니다. 반으로 접을 수 있고, 접어도 얇아서 작은 가방에도 넣어 가지고 다닐 수 있습니다. 거기다가 타이핑도 편하고. 여러모로 훌륭한 블루투스 키보드입니다.

3단 접이식 블루투스 미니 키보드 추천 피스텟 폴더 시즌2

블루투스 키보드 추천

▲ 아이노트 X-폴딩 레이저는 한 번만 접히지만, 피스텟 폴더 시즌2는 두 번 접힙니다. 그렇다고 아이노트 X-폴딩 레이저보다 확 차이나게 작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블루투스 키보드 장단점 비교

▲ 이 정도 차이. 폴더형이지만, 흔들림 없이 타이핑할 수 있습니다.

블루투스 키보드 추천

▲ 펼쳤을 때의 크기를 비교하면 이렇습니다.

블루투스 키보드 장단점 비교

▲ 만일 이 제품을 구매하신다면 피스텟 폴더 시즌2로 하시기를 권합니다. 같은 모양의 제품이 있는데, 시즌2는 노트북 키보드처럼 오른쪽 Shift키가 넓지요. 이전 모델은 오른쪽 Shfit키가 왼쪽으로 치우쳐있고 엔터키 밑으로 "?"키가 위치합니다. 대신에 위·아래 화살표키가 넓지만, 저는 오른쪽 Shift키가 넓은 것이 좋더군요.

터치패드까지 갖춘 블루투스 키보드를 찾는다면 Coms BW300

블루투스 키보드 추천

▲ 피스텟 폴더 시즌2와 비슷한 구조이지만, ?터치 패드까지 갖춘 Coms BW300 블루투스 키보드도 있습니다. 따로 마우스를 가지고 다니기가 귀찮다면 블루투스 키보드 하나로 다 해결할 수 있지요.

블루투스 키보드 장단점 비교

▲ 물론 피스텟 폴더 시즌2 보다 크기가 큽니다. 크기는 커도 자판은 오히려 작지요. 그래서 손을 조금 더 오므려야 합니다. 마우스를 함께 챙기는 것이 싫고 터치 패드 사용에 익숙하신 분이라면 Coms BW300을 권합니다. 아쉽게도 저하고는 맞지 않네요. 구매하신 분은 잘 사용하는 것 같은데.

휴대는 짱! 타이핑은 너무 불편한 LG 롤리 키보드 4단 접이식 블루투스 키보드

블루투스 키보드 추천

▲ LG에서 매우 재미있는 키보드를 내놓았지요? 돌돌 접히는 LG 롤리 키보드 4단 접이식 블루투스 키보드. 가장 휴대성이 높지만, 다른 분에게 절대 권하지 않습니다. 타이핑이 너무 어려워서요.

블루투스 키보드 장단점 비교

▲ 4행 키보드라 숫자를 입력하려면 다른 키와 조합을 해야 하지요. 또한, 접히는 부분 때문에 위·아래 간격이 넓습니다. 습관을 들이려고 해도 너무 힘드네요. 결국, 며칠 사용하고는 포기했습니다.

반으로 접는 타거스 AKF001KR

블루투스 키보드 추천

▲ 반으로 접는 타거스 접이식 블루투스 키보드 AKF001KR입니다. 미니 키보드이면서도 5행이 아닌 6행 키보드라서 기대를 했던 키보드입니다. 거기다가 넓은 엔터키와 오른쪽의 Shift키가 마음에 들었죠.

블루투스 키보드 장단점 비교

▲ 그런데 아쉽게도 반으로 똑 잘라 버린듯한 구조로 'G'키와 'B' 키를 누를때 경첩 부분을 누르게 됩니다. 또한, 6행이라 잔뜩 기대했지만, 윈도우 태블릿과 연결했을 때 F1, F2키를 바로 누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그게 안 되네요. 역시 며칠 사용하다가 지금은 어디다 두었는지 기억이 없네요. 중고시장에 내놓은 것 같기도 하고.

이외에 아이노트 X-Slim 블루투스 키보드와 아이락스 IRK05B도 사용해 보았는데, FN키가 Ctrl 키의 왼쪽에 있거나, 오른쪽 Shfit키가 작고 위치가 애매해서 오래 사용하지는 못 했습니다.

정리하여 말씀드린다면 블루투스라도 타이핑이 편해야 한다면 로지텍 K810을, 휴대가 편해야 한다면 아이노트 X-폴딩 레이저를 추천합니다. 마우스를 따로 가지고 다니고 싶지 않다는 분께는 Coms BW300를 권하고 싶은데 이 제품은 직접 사용하지는 못해서 자신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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