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어 아이콘X 2019를 기다리며 바라는 갤럭시 버드 기능

2019.02.20 21:31 모바일/안드로이드

기어 아이콘X 2019를 기다리며 바라는 갤럭시 버드 기능

삼성 언팩 행사가 열리기도 전에 갤럭시 S10 플러스와 갤럭시 버드 무선 이어폰 이미지가 유출되었다는 뉴스를 보았습니다. 기사 덕분에 유출 이미지를 보았습니다만, 벌써 며칠 전에 돌아다닌 이미지이군요. 새로운 소식에 둔했기도 하지만, 기자도 늦게 올린 듯 합니다.

기어 아이콘X 2019

▲ 삼성 갤럭시 S10 플러스와 갤럭시 버드로 보이는 유출 이미지입니다. 기어 아이콘X 2018을 사용하고 있어서 S10 플러스보다는 갤럭시 버드에 더 눈이 갑니다. 기어 아이콘X 2018을 가지고 있지만, 단점을 개선한 기어 아이콘X 2019가 나오기를 기대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유출 이미지를 보았을 때, 이것이 기어 아이콘X 2019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나 이름부터 다르게 갤럭시 버드입니다.

처음에는 아무 생각 없이 보았는데, S10 플러스 위에 갤럭시 버드를 올려 놓은 것은 무선 충전 기능이 있음을 보여 주기 위함이었군요. 갤럭시 S10 플러스에 배터리 공유 기능이 있어서 갤럭시 버드를 충전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요즘 스마트폰 배터리 사용 시간이 길어져서 무선 충전 기능이나 배터리 공유로 급히 충전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또한, S10 플러스만 제대로 충전하면 갤럭시 버드까지 신경 쓰지 않아서 편할지 모르겠네요.

그러나 무선 충전 기능은 훌륭하지만, 과연 얼마나 자주 사용할지 모르겠습니다. 사용하다 보면 생각이 달라질 수 있겠지만, 당장은 글쎄요, 무선 충전 기능보다는 기어 아이콘X 2018을 사용하면서 느낀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기어 아이콘X 2019가 나온다면 꼭 바라던 기능이 있거든요. 어떤 기능을 바라는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갤럭시 버드 스펙

갤럭시 버드

갤럭시 버드로 검색하면 상세한 스펙과 이미지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무선 충전 기능은 앞서 언급했고, 기어 아이콘X 2018 메모리보다 2배인 8GB로 약 2,000 여곡을 담을 수 있고 블루투스 5.0 상위 버전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배터리 용량은 줄었지만, 저전력 블루투스 적용으로 사용 시간은 별반 차이 나지는 않을 것 같다는데, 이거야 직접 사용해 봐야 알겠지요. 사진으로 봐서는 디자인이 좀 더 예뻐진 것 같고, 역시 실물을 봐야 알겠지요.

기어 아이콘X 2018 사용자가 바라는 점 하나 - 멀티 포인트

기어 아이콘X 2018은 아쉽게도 멀티 포인트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멀티 페어링은 지원해서 여러 디바이스와 페어링할 수 있지만, 음악을 재생·멈춤으로 디바이스를 바꾸어서 들을 수 없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듣다가 태블릿PC로 듣고 싶으면 스마트폰에서 연결을 해제한 후 태블릿PC에서 연결을 하고 음악을 재생해야 합니다. 다시 스마트폰 음악을 들으려면 태브릿PC에서 연결을 끊고 스마트폰에서 연결을 해야 합니다. 기어 아이콘X 2018을 사용하면서 이 점이 좀 아쉬웠습니다.

갤럭시 S10 플러스

▲ 가끔 윈도우 태블릿 PC로 다시 연결할 때 안 될 때가 있어서 장치를 제거하고 페어링부터 다시합니다. 이어버드를 케이스에 넣어야 하지만, 그래도 브루투스 페어링 버튼이 노출되어 있어서 페어링은 쉬워서 다행이라고 할까요? 지금은 귀찮아서 스마트폰만 연결해서 사용합니다. 여하튼 기어 아이콘X 2018의 다음 모델이 2019가 아닌 갤럭시 버드라면 멀티 포인트를 지원해 주어서 두 개의 디바이스에서 편하게 음악을 들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쉽게 벗겨지는 기어 아이콘X 2018 이어 팁

기어 아이콘X 2018

▲ 기어 아이콘X 2018을 사용하다가 가끔 이어 팁이 없어져서 땅바닥을 헤맬 때가 있습니다. 가끔 황당하게도 귓속에서 찾을 때도 있는데요, 귓구멍 안으로 들어가는 이어팁이 편할 수는 없겠지만, 기어 아이콘X 2018의 이어팁은 착용감부터 점수를 깎는데, 잘 빠지기도 합니다. 착용감 때문이라도 폼팁을 살까 생각했는데요, 폼팁으로 바꾸면 케이스에 넣을 수 없을 것 같아서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충전할 때마다 뺐다 끼웠다 할 수도 없고. 갤럭시 버드는 메모리 폼팁도 함께 제공해 주었으면 좋겠네요.

착용감이 답답하지 않기를 바랐지만, ...

기어 아이콘X 2019

▲ 기어 아이콘X 2018의 장점이면서 단점인데요, 이어버드가 귓 속 안에 쏙 들어가는 디자인이라 소니 WF-1000X처럼 프랑켄슈타인 효과가 없습니다. 터치 패드로 버튼이 없어서 참 깔끔한 모습입니다. 그러나 귀 안에 꽉 들어차는 디자인이라 답답합니다. 음악 소리까지 답답하게 느껴지는데요, 기어 아이콘X 2019가 나온다면 디자인을 살짝 바꾸어서 답답함을 줄여 주기를 바랐는데, 갤럭시 버드의 모습을 보니 많이 바뀌지는 않은 것 같네요.

기어 아이콘X 2019에 전원 버튼이 있기를 바랐지만, ...

기어 아이콘x 2018에는 버튼이 없습니다. 터치 패드로 다양한 조작을 할 수 있지요. 귀 안에 고정되는 이어버드를 버튼으로 조작하려면 버튼을 눌러 될 때마다 귀 안을 압박하게 돼서 매우 불편합니다. 이런 점을 생각하면 터치 패드에 살짝 손을 대는 것으로 조작할 수 있는 기어 아이콘X 2018은 매우 훌륭합니다.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아서 엉뚱하게 조작되기도 했지만, 터치 조작에 대한 업그레이드가 있었는지 많이 편해졌습니다. 그래도 가끔 원치 않는 조작이 되기도 하지만, 버튼보다는 확실히 편합니다.

갤럭시 버드


 

▲ 그런데 전원을 끄려면 케이스에 넣어야 해요. 귀에 착용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센서가 있어도 손에 들고 있으면 작동하기 때문에 불편합니다. 케이스를 놓고 나오는 경우도 있어서, 이어버드 위쪽에 작은 버튼을 두어서 전원을 켜거나 끌 수 있다면 좋겠네요.

갤럭시 버드 가격이 역시 높군요. 예상 가격이 16만 원이 넘는데요, 3월 쯤 볼 수 있다는 얘기가 있는데, 그러다면 이르면 다음 달에 볼 수 있겠군요. 기어 아이콘X 2018보다 얼마나 좋아질지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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