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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킵스 비말 마스크 KF-AD 공적 마스크처럼 판매하면 안 돼?

· 댓글개 · 바다야크

한 장에 500원 웹킵스 비말 차단용 마스크

코로나로 마스크가 생활필수품이 되었는데요, 500원짜리 비말 마스크가 나왔다고 하네요. 말 그대로 침방울을 막아주는 마스크인데, 공적 마스크 가격에 1/3로 매우 저렴하고 덴탈 마스크처럼 얇아서 숨 쉬기도 편하다고 합니다. 일반 마스크는 숨을 쉴 때마다 마스크가 들락날락 답답한데, 비말 마스크는 그런 것 없이 가볍고 착용감이 좋다는 것이죠. 그렇지 않아도 날씨가 더워져서 답답한 마스크를 어떻게 하나 걱정했는데, 매우 반가운 소식입니다.

당장 어디서 파는지 확인해 보았습니다. 좀 이해가 안 되는 것이 공적 마스크처럼 생일에 따라 날짜를 구분해서 파는 것이 아니라 온라인에서 판매한다고 해서요. 다행히 업체를 알게 되었는데요, 웹킵스 쇼핑몰에서 판매하는군요. 웹킵스? 처음 듣는 곳인데요, 구매할 수 있는 곳이 여기 말고는 없는 것 같아요. 정말? 한 곳? 아우~ 그럼 살 수 있겠어? 하는 불안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 아니나 다를까, 웹킵스 쇼핑몰이 열리지 않습니다. 나중에 올라온 기사를 보니 웹킵스 쇼핑몰이 오전 8시 30분부터 서버가 불안한 상태라고 하네요.

판매 페이지가 열리기는 열렸지만, ...

▲ 점심시간 넘으면 괜찮을까 싶어서 다시 방문했습니다. 좀 불안하지만, 열리기는 열리네요. 마스크에 대한 자세한 정보도 볼 수 있었는데요, 저처럼 답답함을 싫어하는 분을 위해서 잘 나왔네요. 그러나 살 수가 없습니다!!

▲ 구매 버튼을 누르고 한참 기다리면 에러 화면만 나옵니다. 식약처에서는 비말 차단용 마스크를 공적 마스크가 아닌 업체 자율에 맡긴다고 하는데, 너무 안일하게 생각한 것일까요? 몇 달 전만 해도 마스크 대란으로 많은 분이 길거리에서 고생했는데 벌써 잊었나요? 그나마 약국 판매가 아니라서 장시간 서있거나 찾아다니는 일이 없어서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요?

착용하기 편하고 가격까지 1/3로 저렴하면 당연히 구매자가 몰릴 텐데 판매하는 곳은 한 곳뿐. 이런 상황을 전혀 예측하지 못했을까요? 정부가 하는 것을 보면 문재인 대통령님은 동분서주 열심히 하시는데, 그 밑에 몇몇은 능력이 모자라는 것인지, 아니면 일부러 그러는 것인지 제대로 따르지 못하는 모습이 참 답답합니다.

문재인 대통령님의 취임 때의 모습과 지금을 비교해 보면 얼마나 마음고생을 많이 하셨는지 주름이 느신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픈데, 몇몇 때문에 정부에 대한 국민의 오해가 생기고 말이 생기는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무엇보다도 이런 일로 문재인 대통령님께 험담하는 글을 보면 매우 속상합니다.

하도 한심해서 길게 주저리주저리 썼다가 다시 지웠습니다. 모르죠. 높이 있는 분들의 깊은 생각을 하찮은 민생이 이해를 못하는지도요. 모쪼록 식약처에서 생각했던 대로 업체에 자율적으로 맡겨도 공급이 원활해지고 구매하기 쉬워지기를 바랍니다.

내용 추가 1:

퇴근할 때쯤 혹시나 웹킵스 쇼핑몰에 방문했는데, sold out. 내일은 살 수 있을까 모르겠네요.

내용 추가 2:

역시 예상했던 대로 불만을 담은 기사가 올라 왔네요. 그러나 기사 댓글에 마스크 나온 지 첫날이다, 뭘 그리 급하냐, 곧 안정될 것이다 라며 기다리자라는 말씀이 많아서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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