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 스튜디오 코드를 메인 에디터로
리눅스 개발자로 옮긴 이후로 이클립스만 사용해 왔는데요, 무겁고 버그도 있지만, 한 번 손에 익으니 바꿀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최근에 개발 환경이 바뀐 이후로는 답답해도 너무 답답해서 하는 수 없이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로 바꾸었습니다.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를 처음 사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윈도우 PC에서 소스 보기 용으로 가끔 사용했었죠. 그러나 이제는 메인 에디터로 바꾸기로 한 것입니다.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는 마이크로소프트사에서 만들었지만,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하여 윈도우 PC 외에도 맥과 리눅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강력한 개발툴입니다.
▲ 마음을 고쳐 잡고 제대로 사용하려고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를 알아보니 장점이 매우 많네요. 일단 이클립스보다 빨라서 좋습니다. 걱정했던 것보다 잘 적응하고 있어서 다행입니다.
다만, 단축키가 맞지 않는 것이 있어서 몇 가지 고쳤는데요, 키 정의가 쉽지 않아서 화살표 키가 엉뚱하게 입력되네요. 여러 번 바로 잡으려고 해도 안 돼서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를 새로 다시 설치하려고 했는데 dpkg -P 로 패키지를 제거한 후 다시 설치해도 이전 설정 값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웹 검색으로 방법을 찾아 보았지만, 못 찾아서 직접 의심되는 디렉터리를 삭제하면서 다시 설치했습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홈 디렉터리에 있는 .vscode 디렉터리와 .config/Code 디렉터리를 제거하고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를 다시 설치하면 됩니다.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를 제거·설치하지 않아도 .vscode 디렉터리와 .config/Code 디렉터리를 삭제했다면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를 실행하는 것만으로도 새로 설치한 것처럼 실행됩니다.그래도 새로 깨끗이 설치하려면 아래와 같이 해 보세요.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 새로 설치 방법
우분투 계열인 MINT 리눅스를 사용하는데요, Visual Studio Vode 다운로드 페이지에서 64bit .dev 파일을 내려받아서 설치했습니다.
이 글을 작성했을 때의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는 1.46.1입니다. 이제 3~4시간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로 작업했는데요,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에고야,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를 2018년 6월에 알아서 블로그에도 추천 글을 올렸군요. 그때는 윈도우용 에디터로 찾아서 리눅스 메인 에디터로 생각하지 못했네요. 왜 이렇게 아깝다는 생각이 드는지 말이죠, 개발 에디터로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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