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라이어로 고구마 굽기 꿀팁
에어프라이어를 구매하니 이것저것 해 먹는 것이 많네요. 특히, 요즘은 고구마를 자주 구워 먹는데요, 에어프라이어에 고구마를 통째로 굽기보다는 한입 크기에 맞게 잘라서 굽는 것이 먹기 편하고 조리 시간을 줄일 수 있어서 좋군요. 처음에는 얇게 잘라서 구웠는데요, 두껍게 굽는 것이 더 맛이 좋은 것 같아요.
그래도 얇게 구우면 많이 말라서 휴대하기 편합니다. 두껍게 구우면 수분이 있어서 목이 덜 메고 더 달지만 가방에 넣을 때는 비닐로 잘 묶어야 합니다. 잘못하면 책이 졌을 수 있거든요. 에어프라이어로 고구마를 구울 때 통째로 굽기보다는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구워 보세요. 굵기에 따라 굽는 방법은 이렇습니다.
▲ 고구마를 껍질채 먹어야 좋다고 하네요. 방귀도 덜 나오고요. 그래서 물로만 깨끗이 씻었습니다.
▲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처음에는 얇게 잘랐습니다. 이렇게 얇으면 먹기 편하고 빨리 조리될 것 같아서요. 물론, 크기는 적당했지만, 수분이 너무 빠져서 먹기에 좀 뻑뻑합니다. 그래도 무르지 않아서 가지고 다니기는 편합니다. 많이 담을 수 있고요.
▲ 그러나 얇게 자르면 좋은 점이 있지만, 이후로는 두껍게 잘랐는데요, 좀 촉촉하게 부드러운 맛을 원해서요. 다만, 시간이 지나면 고구마가 물러지고 잘못 간수하면 물건이 고구마와 비벼져서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 에어프라이어의 장점은 열이 골고루 전달된다는 점입니다. 고무마를 한 번에 많이 굽고 싶다면 고구마 위에 층층이 쌓으면 됩니다. 이렇게 고구마를 쌓아서 올려도 잘 구워지네요.
160도 30분, 고구마가 많으면 35분
▲ 얇게든 두껍게든 160°에 30분 돌렸는데요, 고구마를 많이 굽기 위해 층층이 쌓았을 경우 35분에 맞추었습니다. 180°에 20분 권하시는 분이 있습니다만, 낮은 온도에서 시간을 두어 굽는 것이 맛이 더 좋다고 하네요. 역시 에어프라이어는 타이머가 있어서 가스로 굽는 것보다 안전해서 마음이 편하군요. 전자레인지를 이용해도 되지만, 고구마를 전자레인지로 구우면 맛이 떨어지는 것 같아요.
고구마를 얇게 잘랐을 때
▲ 고구마를 얇게 잘라서 구운 모습입니다.
▲ 잘라낸 부분이 살짝 굳어져 있어서 과자처럼 보이죠? 껍질을 벗기지 않고 구워야 수분이 많이 빠지지 않는 것 같아요.
▲ 그러나 반으로 자르면 부드러운 속살이 나와요. 고구마가 식으면 더 단맛이 납니다.
고구마를 굵게 잘라서 구웠을 때
▲ 두껍게 자른 고구마를 겹겹이 올려서 구운 모습입니다.
▲ 역시 두께가 있어서 수분이 많아요. 그래서 단맛이 더 나는 것 같기도 한데요, 고구마를 먹는 재미도 있고요.
▲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수분 때문에 물러집니다. 고구마 꿀물이라고 할까요? 한쪽이 축축이 젖은 고구마가 보이네요.
▲ 이렇게 고구마 꿀물로 한쪽이 축축이 졌어 있습니다. 이래서 봉지를 잘 묶지 않으면 난감한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맛은? 정말 달아요.
에어프라이어로 고무마를 굽는다면 통째로 굽기보다는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구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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