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해장 레시피 순두부 라면

2020. 11. 3. 11:00 이런저런/생활 정보

순두부 라면 끓이는 방법

혹시 순두부와 라면의 조합을 아시나요? 결로부터 말씀드리면 기가 막히네요. 매운 라면의 칼칼함과 순두부의 담백한 맛이 매우 잘 어울리는데요, 어쩌면 아직 먹어 보지는 않았더라도 순두부 라면을 알고 있는 분이 많을지 모르겠습니다. 왜냐하면 어느 유명 커뮤니티에 소개된 방법이거든요. 라면 먹기 좋은 시간에 순두부 라면을 추천한다는 글이었는데요, 끓이는 방법도 쉬워서 따라 해 보았습니다. 주의할 것은 물만 줄이면 됩니다.

순두부 라면이 좋은 것은 둘이 먹으려는데 라면 두 개로는 부족하고 세 개는 많다 싶으면 아주 딱입니다. 라면 두 개라서 조금 모자란 듯 하지만, 순두부로 배가 든든해집니다. 만일 그래도 부족하다 싶으면 순두부의 얼큰한 국물에 밥을 말아먹어도 참 좋습니다.

그러나 밥까지 먹지 마세요, 나중에 먹고 나면 숨 쉬기가 곤란해집니다. 순두부 물컹물컹한 것이 뭐가 배가 부르랴 하시겠지만, 생각 외로 든든해요. 거기다가 뱃속에서 라면의 면이 점점 불어지는지 포만감이 꽤 오래갑니다.

▲ 순두부 라면 재료입니다. 갓뚜기의 열라면이 순두부 라면에 딱이라고 하네요. 먹어보니 일리가 있는 것이 일반 라면보다는 매운 국물에 순두부를 넣으니 순두부찌개 맛이 납니다. 제가 소개하는 방법대로 하면 살짝 싱거울 수 있습니다. 취향에 따라 라면 스프를 더 넣거나 고춧가루와 청양고추를 썰어 넣으면 더욱 좋겠습니다.

중요한 재료는 참기름과 후춧가루입니다. 안 넣어도 되지만, 넣고 안 넣고의 맛 차이가 많이 나네요. 아래는 순두부 라면 2인분 재료입니다.

  • 갓뚜기 열라면 2개
  • 순두부 1개
  • 파 반개 송송
  • 다진 마늘 반 숟갈
  • 참기름, 후춧가루
 

순두부 라면 2 인분 최고 적당한 물량은?

▲ 순두부 라면은 물량이 중요한데, 순두부에서 물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평소보다 적게 넣어야 합니다. 몇 번 끓여 보았는데요, 라면 두 개를 끓일 때 최고의 물량은 열라면 봉투 하나를 가득 채우면 딱입니다. 방법이 참 간단하죠? 라면 봉지 위쪽만 뜯은 다음 면과 스프 모두 빼내고 빈 봉지에 물을 채울 수 있을 만큼 가득 채웁니다. 딱 이 양이 최고입니다.

라면 두 개에 순두부 한 개입니다. 순두부를 꺼낼 때 머릿 쪽에 있는 작은 삼각형의 뿔 모양을 자르시는 분이 있는데, 순두부가 안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시간이 꽤 걸립니다. 순두부가 다 으깨지고요. 순두부 가운데를 보면 자르는 선이 있습니다. 그 선으로 칼질하면 쉽게 반이 뚝딱 잘립니다.

▲ 냄비에 라면 빈 봉지 하나 가득 채운 물을 넣고 순두부를 넣습니다. 라면 야채 스프는 모두 넣었지만, 분말 스프는 1개 반을 넣었습니다. 순두부를 넣는다고 해도 물이 많지 않아서 인지 전혀 싱겁지 않습니다. 어쩌면 저의 입맛이 싱거운 편일지 모르겠습니다만, 두 개는 짤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다진 마늘 반 숟가락을 넣고 불을 올립니다.

▲ 물이 보글보글 끓으면 순두부에 양념이 베라고 1분 정도 더 끓였습니다.

 

라면 투하!

▲ 그리고 라면 두 개를 넣었습니다.

잠시 후에 라면이 풀어지면 파를 넣고 약 1분을 더 끓입니다. 백파더 TV 방송에서 젓가락질로 라면이 풀어지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1분이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순두부 라면 완성!!

▲ 순두부 라면이 완성되었습니다. 비주얼이 꽤 맛나 보이지 않나요? 순두부와 라면이 보글보글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돕니다.

▲ 싸우지 않게 큰 접시에 따로 담았습니다.

잠깐!! 먹기 전에 참기름과 후춧가루

▲ 큰 그릇에 담은 후 참기름 살짝, 그리고 후춧가루를 뿌립니다. 후춧가루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요,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넣고 안 넣고의 맛 차이가 많이 납니다. 그래서 꼭 뿌립니다.

▲ 아내가 맛있다며 매우 좋아합니다.

라면에 순두부를 넣을 생각을 누가 했는지 아이디어가 참 훌륭합니다.

해장하기 좋은 라면 레시피

▲ 역시 갓뚜기의 면발은 쫄깃쫄깃 식감이 훌륭하네요. 거기에 열라면과 순두부가 만나서 얼큰하니 해장하기에도 매우 좋습니다.

▲ 얼큰한 국물이 밥을 불렀지만, 꾹 참고 대신에 국물까지 싹 비웠습니다. 아주 맛이 좋습니다. 라면이 생각날 때 순두부 라면으로 드셔 보세요. 후회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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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와^^~ 얼큰하고 해장에 정말로 좋을것 같네요~~ 좋은정보 잘보고 갑니다~~^^
    • 말씀 감사합니다. 요즘 바빠서 댓글을 지금 보았습니다.
      늦게 답변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2. 열라면으로 끓이셨군요
    제대로네요
    잘 보고 공감하고 갑니다^^
    좋은 하루보내세요~
    • 매운 맛을 좋아하시는 분은 열라면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먹고 나면 땀이 송글합니다. ^^
  3. 구독과 하트 누르고 갑니다
    맞구독 부탁드립니다 자주 관심 가질게용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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