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육이 주쿤덤 탈피

2021. 7. 11. 13:45 이런저런/생활 정보

생일 선물로 받은 다육이 주쿤덤

올해 봄에 생일 선물로 다육이 주쿤덤을 받았습니다. 애완식물로 다육이를 참 좋아하는데요, 감사하게도 매우 예쁜 선물을 받았네요.

▲ 너무 예쁘지 않나요? 이름이 주쿤덤(Jucundum). 다육이는 생김새가 매우 다양하고 생소한 모습이어서 과연 살아있는 식물이 맞는가 의심이 들 정도입니다. 널찍한 모습이 동글동글 묘한 모습인데요, 가운데 부분이 둘로 나뉜다고 하네요. 정말?

▲ 다육이를 키우면서 깨달은 것은 메마르게 키우는 것입니다. 다른 분은 저면관수를 하는 분도 많은데 가끔 관찰하다 주름이 생겼다 싶으면 그때 물을 찔끔 줍니다. 안쓰럽게 키우는데요, 물을 자주 주면 웃자람이 돼서 매우 이상한 모습이 되어 버립니다. 마치 붕어처럼 배가 부른 줄 모르고 계속 먹이를 먹는 것처럼 다육이도 물을 주는 대로 계속 먹어 대는 것처럼 보이는데요, 아마도 매우 건조한 곳에 살던 아이들이라 물을 만나면 자제가 안 되는 것 같습니다.

▲ 한 달 정도 지났을까 한쪽에 주름이 지네요. 그래서 물을 살짝 주었습니다. 역시 이렇게 큰 잎을 가진 아이는 물이 마르다는 것을 눈으로 볼 수 있어서 그나마 키우기가 쉬운 것 같아요.

▲ 그런데 일주일이 지났을까요, 한쪽이 물러져 보여서 깜짝 놀랐습니다. 물을 분명히 적게 주었는데... 어쩌면 너무 물을 안 주어서 이러나?

주쿤덤 탈피 시작

▲ 매우 걱정이 돼서 주쿤덤을 구매한 곳을 찾아갔습니다. 애가 물러서 죽는 것 같은데 물을 많이 줘서 이러냐고.

▲ 그러나 다행히 사장님께서는 미소 한가득한 얼굴로 다육이 관리를 매우 잘했다면서 지금 탈피 중이라고 합니다. 탈피? 다육이도 탈피합니까?

▲ 주쿤덤이 탈피하면 가운데가 갈라지면서 두 개가 된다고 하네요. 7월이 되기 전에 저면 관수를 한 번 해주고 7·8월에는 절 때 물을 주지 말라고 하시네요.

주쿤덤 탈피 중

▲ 그리고 한 달쯤 지났을까요, 드디어 겉껍질이 벗겨지기 시작하더니 속 안에 새살이 보입니다. 이야~ 신기합니다.

▲ 그런데 저면관수를 3시간 정도 했는데 너무 오래 해서일까요? 널찍했던 아이가 위로 쏟아 올랐네요. 그래도 물러 죽는 것이 아니어서 다행입니다. 껍질은 알아서 벗겨지는 것 같아서 가만 놔두었습니다.

▲ 이런, 이틀이 지났을 때 한쪽이 말라 버렸네요. 그래도 한쪽은 이상이 없는 것 같아서 다행이지만, 매우 속이 상했습니다. 아, 왜 말랐을까요?

▲ 다시 열흘이 지난 모습입니다. 창문으로 흘러 들어오는 바람으로 껍질이 날아가고 마른 부분은 매우 쪼그라들었습니다.

▲ 지금은 마른 껍질을 벗겨도 되겠다 싶었습니다.

▲ 조심히 벗겨내었습니다. 앙증맞은 모습의 주쿤덤. 큰 잎 한 개가 둘로 나뉘어서 작은 크기가 되었는데요, 이제 부피 자람을 하겠지요?

▲ 처음 왔을 때는 땅에 널브러져 있는 모습이었는데, 물을 한껏 먹어서인지 위로 부풀어 오른 듯합니다.

▲ 만일 부피 자람을 한다면 화분을 나누어 주어야 하나 모르겠네요. 어쩌면 우리나라 일조건으로는 어려울지도요. 다육이 사장님께 다시 찾아뵈야겠습니다. 다육이 주쿤덤의 탈피 모습 신기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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