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전기 모기채 사용 후기
모기는 역시 전기 모기채로 잡는 것이 성공률이 높고 편하죠. 전기망이 있는 부분이 손잡이와 분리된 이중구조로 90° 까지 자유롭게 꺾어서 벽에 붙은 모기를 쉽게 잡는 모습을 보고 충동구매했습니다. 실제로 사용해 보니 정말 편하네요. 또한, 모드 스위치가 따로 있어서 전기 포충기처럼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즉, 해충을 유인하는 LED가 있고 전기망에 계속 전기를 흐르게 해서 거치할 수 있습니다. 전기 모기채와 전기 포충기 기능을 함께 갖춘 2 in 1 제품입니다.
90° 접이식 샤오미 전기 모기채
이렇게 모기를 잡는 전기 망이 손잡이와 분리되어 있고, 모기가 앉아있는 곳에 따라 기울여서 사냥할 수 있습니다. 꺾이지 않는 일체형 전기 모기채는 벽의 표면에 모기채의 전기망이 평행하게 닿도록 손잡이를 어렵게 잡아야 하지만, 이 모기채는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살짝 기울여서 벽에 붙어 있는 모기에게 가져다 되면 됩니다.
샤오미 전기 모기채 모드 스위치
샤오미 전기 모기채는 전원을 끄는 기능, 강전 스위치를 누를 때만 전기망에 전기를 흐르게 하는 수동 모드, 항상 전기망에 전기를 흐르게 하는 유인 모드 3가지를 선택할 수 있는 기능 스위치가 있습니다.
샤오미 전기 모기채 수동 모드
수동 모드에서는 강전 스위치를 누르고 있을 때만 전기망에 전기가 흐릅니다. 일반 전기 모기채를 사용할 때처럼 모기를 직접 사냥할 때 수동 모드를 사용합니다.
샤오미 전기 모기채 유인 모드
유인 모드는 전기망에 계속 전기를 흐르게 하는 것입니다. 해충을 유인하는 LED가 있어서 은은한 빛이 나옵니다. 전기 포충기처럼 사용할 수 있는 것인데요, 하나의 제품으로 두 가지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서 좋네요.
유인 모드는 말 그대로 모기를 유인하여 사냥하는 방법인데요, 모기를 잡으러 다닐 때도 유인 모드로 사용합니다. 강전 스위치를 계속 누르고 있으면 손이 피곤해서요. 모기가 눈에 띌 때 강전 스위치를 누르면 되지만, 언제 모기가 나타날지 모르니 스위치를 계속 누르고 있게 됩니다.
다양한 거치대 제공
두 가지의 거치대를 제공하는데요, 책상에 세워서 올려놓을 수 있고, 벽걸이형 거치대로 벽에 고정할 수 있습니다.
샤오미 전기채 탁상용 거치대
모기채의 손잡이를 꽂아서 세울 수 있는 거치대입니다. 모기채를 바닥에 아무 곳이나 쓰러트려 놓기보다는 세워 놓는 것이 공간을 덜 차지하고 갑작스럽게 보이는 모기를 잡기에도 편합니다. 세워 놓을 수 있는 거치대는 편해서 평소에도 그냥 꽂아 놓고 싶은데 들고 다니다 보면 자꾸 떨어집니다.
벽걸이형 거치대
벽에 걸 수 있는 거치대입니다. 못질할 수 있다면 못 구멍으로 단단히 붙일 수 있고요, 시멘트 벽이라면 동봉된 양면테이프로 붙여 놓을 수 있습니다.
벽에 고정하면 바닥에 공간을 차지하지 않아서 좋아요. 사용하고 나서 꼭 그 자리에 놓으면 편한 점이 있습니다. 갑자기 나타난 모기를 잡으려고 모기채를 어디에 두었나 찾아다닐 필요가 없습니다. 항상 그 자리에 있으니 말이죠.
샤오미 전기 모기채 기타 사항
중국어 설명서
샤오미 전기 모기채 설명서인데요, 양면 모두 중국어이네요. 중국어라고 해도 사용하는 데는 문제없지만, 전기 제품인 만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국어 설명서로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USB Type-C 충전 전기 모기채
건전지 교환 방식이 아니라 USB 충전 제품이라는 점도 마음에 듭니다. 충전 포트도 USB Type-C라서 충전하기도 편하고요. 아쉽다면 충전량을 알 수 없습니다. LED 가 있지만, 충전 상태만 보여 줍니다.
접이식 샤오미 전기 모기채 총평
큐텐에서 $14로 구매했는데요, 글을 쓰고 있는 지금 $14이면 약 1만8천2백 원 정도 하네요. 전기망이 접이식이어서 모기 잡기 편하고, 모드 스위치로 전기 포충기로 사용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탁자 위에 세워 놓거나 벽에 걸어 놓을 수 있게 두 가지 형태의 거치대를 제공한 배려도 마음에 듭니다. 전기 모기채를 구입하신다면 접이식 샤오미 전기 모기채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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