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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비 부담 커진게 소비자 과소비 탓?

· 댓글개 · 바다야크

한겨레 신문에 혈압 올리는 기사가 올라왔습니다. 소비자의 통신비 부담 증가가 통신비가 비싸서가 아니라 소비자들의 과소비 탓이라는 것입니다. 가격이 타당하다면야 이 말이 맞죠. 하지만 현재 통신 서비스 업체의 가격 폭리는 용서할 수준을 넘고 있습니다.

참고 기사: 한겨레 - 통신비 부담 커진 게 요금 아닌 소비자 과소비 탓?

서울기독교청년회 시민중계실은 15일 서울와이엠시에이 친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동통신 4대 괴물 몰아내기’ 소비자 행동 운동을 시작한다고 밝히면서 이동통신 4대 괴물을 아래와 같이 언급했습니다.

  • 폭리를 취하는 문자메시지(SMS) 요금
  • 받지 말아야 할 것을 계속 받는 가입비
  • 무료화하기로 해놓고 계속 받는 발신자전화번호표시(CID) 서비스 이용료
  • 지나치게 많이 받는 기본료

참고 기사 : 한겨레 - “이동통신 요금 4대 괴물 몰아내자”

문자 서비스만해도 원가가 2.5원인데, 건당 30원씩으로 12배에 이르는 폭리를 취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폭리 중에 폭리죠.

참고 기사: 한겨레 - 30원 ‘문자요금’ 12배 폭리 …원가는 겨우 2.5원

SK텔레콤에서는 이미 작년부터 무료로 서비스하고 있는 발신자 전화번호 표시 서비스를 KTF와 LG텔레콤에서는 작년 한해 2천억원 가까이 이익을 보았다고 합니다. SK텔레콤에서 무료화했다면 충분히 무료화가 될 수 있는 서비스임에도 아직도 돈을 받고 있는 것을 보면 소비자를 봉으로 밖에 안 본다는 얘기죠.

관련기사 : 한겨레 - KTF·LGT ‘ 발신번호’로 2천억 챙겼다

핸드폰이 없이는 살아가기가 불편한 것이 아니라 너무 힘든 시대입니다. 일단 핸드폰 없이는 업무를 볼 수가 없습니다. 핸드폰으로 전화해서 받지 않으면 사람을 의심합니다. 어떤 사이트는 핸드폰이 없으면 가입도 못합니다. 이렇게 생활 필수품이된 개인 통신. 생활 필수품을 가지고 폭리를 취하고 이익만 따지고 소비자를 봉으로만 아는 대기업들을 보면 정말 한심하다 못해 화가 납니다.

이런 기업들의 작태를 보면서 세계일보에 올려진 김선교 논설의원의 [설왕설래] '5대 버블' 글도 아울러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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