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homeimage
  1. Home
  2. 컴퓨터/컴퓨터 이야기
  3. 컴퓨터를 버리실 때 주의

컴퓨터를 버리실 때 주의

· 댓글개 · 바다야크

요즘 뉴스에서 신정아씨 사건으로 시끌하죠.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 주고받은 메일 내용을 복구했다는 뉴스를 보고, 저는 엉뚱하게 예전에 전자신문인가 어디서 읽은 기사가 기억났습니다.

중고 PC 가게를 운영하시는 분이 구입한 중고 컴퓨터를 켜 보면 중요한 파일이 그대로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심지어는 쓰레기 처리장에서 주워온, 손상이 많이 된 PC에서도 파일을 그대로 읽어 올 수 있다고 하죠. 다시 말씀드려 복구하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그냥 열어 볼 수 있는 중요 파일들이 그래로 노출되었다는 것이죠.

하드디스크 내부
하드디스크 내부

그래서 컴퓨터나 하드디스크를 버리게 될 때에는 반드시 로우 포맷을 하고 버립니다만, 그러나 저는, 평소 제 방에 있는 컴퓨터도 제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언제라도 잃어버릴 수 있다는 것이죠. 로우 포맷해서 버릴 수 있고, 당연히 그렇게 해서 버립니다만, 개인 정보와 같은 중요 파일은 반드시 암호화해서 보관합니다.

얼마나 안전할지는 모르겠습니다. 또한 불편을 감수해야 하지만 TrueCrypt와 같은 암호화 프로그램을 애용합니다.  

문서 같은 경우에도 문서 편집기의 암호 기능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중요한 파일에 대해서는 부지런과 유난을 떨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필수품이고 반드시 사용해야 하는 편리한 문명의 이기이지만 불을 다스리는 것처럼 항상 조심해야겠습니다. 불량한 사람 손에 들어가는 것보다 차라리 암호를 잃어서 파일을 버리는 한이 있어도 보호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컴퓨터 > 컴퓨터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집의 PC를 원격으로 켜고 원격 데스크톱 연결  (21) 2007.10.23
USB로 부팅하는 방법  (13) 2007.07.23
대단한 파코즌  (17) 2007.07.13
SNS 공유하기
💬 댓글 개
최근글
이모티콘창 닫기
울음
안녕
감사해요
당황
피폐

이모티콘을 클릭하면 댓글창에 입력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