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이런저런 이야기683

면보다 홍합이 더많은 홍홍짬뽕 짜장면·짬뽕 중에 어는 것을 더 자주 시키시나요? 저는 짬뽕보다 짜장면을 사회 초년병 때부터 질리게 먹어 왔습니다. "점심 뭐로 할래?", "짱게로 하지 뭐."하면 짜장면 곱배기였죠. 아마, 중국집 직원분보다 더 많이 짜장면을 먹었을 거에요. 그런데 나이가 들 수록 매운 것이 좋아지네요. 점차 짬뽕을 시키는 횟수가 느는데, 집 근처에 특히한 중국집이 생겼어요. 이름이 홍홍짱뽕!! ^^ 왜 홍홍짱뽕이냐 하면 홍합이 그야말로 가득입니다. 홍합의 탐스런 살만 먹어도 배가 불러 오는데 식사에 술안주까지 해도 많이 남습니다. 이거 어째 일부러 사진기를 가져왔는데 맛있게 찍히지를 않았네요. 처음 그릇을 받았을 때는 2인분인 줄 알았어요. 그러나 1인분이라는거. 그야말로 푸짐. 집에서도 쓰러지면 코가 닿을 만큼 가까.. 2012. 5. 31.
현금인출기에 지갑이 떨어져 있어도 절대로 갖고 나오지 마세요!! 사기는 모두 나쁜 짓이지만, 인심을 이용한 사기는 사회를 메마르게 하기 때문에 더욱 치졸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거 어디 무서워서 다른 사람 도와 줄 수 있겠습니까? 페이스 북에서 알게 된 신종 사기라고 하는데 예전에도 같은 피해가 있었다는 얘기가 있는 것을 보면 계속 진행되고 있는 사기로 생각됩니다. 조심하셔서 피해를 보는 없도록 주의하세요. @@ 신종사기 주의 @@ 현금인출기에 지갑이 떨어져 있어도 절대로 갖고 나오지 마십시요. 요즘 은행 현금 인출기에 사기를 칠 목적으로 사기꾼들이 지갑을 두고 가는 사례가 많습니다. 이걸 좋은 일을 하겠다고 들고 나오시거나 그냥 가지고 나오시면 절도죄가 성립되고. CCTV의 성능이 좋아서 현금 인출기에서 촬영된 사진으로 추적이 가능하며 일주일 안으로 경찰이 집으로 방문.. 2012. 5. 16.
여자가 물건을 잘 찾는 것은 덤벙거리지 않기 때문이 아닐까? 지난 노동절. 쉬는 날이지만, 일찍 일어나 운동 가기로 했습니다. 준비할 거야 갈아입을 속옷에 양말, 수건, 물통이 전부이지만, 수건을 놓고 가서 땀이 밴 속옷으로 물기를 닦지 않나, 물통을 놓고 가서 조그만 종이컵으로 감질나게 목을 축일 때도 있고, 티셔츠만 두 개 가져가서 노팬티로.... 여하튼 나이가 불혹을 넘었는데도 덤벙거리는 것은 여전합니다. 그러나 오늘만은 다릅니다. 꼼꼼히 챙겼으니까요. 음하하하~ 쉬는 날인데도 대견하다는 아내와 함께 간단히 아침 식사를 하고 여유 있게 보이차를 마시고 아침으로 변하는 새벽 공기를 마시며 상쾌하게 출발.....하려는데 열쇠가 없네요. 이상하다, 분명 바지에서 꺼냈는데 가방에 넣었나? 가방을 뒤지고, 다시 바지 뒤지고, 어라?, 회사 가방 뒤지고, 서랍을 뒤지고.. 2012. 5. 3.
아이들의 생일 선물 아이들이 머리가 컸다고 생일 선물을 해 주었습니다. 용돈을 많이 주지 못하는데 둘이서 어떻게 모아서 아빠 건강 챙기라고 아로마 도자기 램프 세트를 준비했네요. 매우 예뻐서 한동안 야~ 소리만 냈습니다. 이번이 처음 받는 선물이 아니지만, 매번 받을 때마다 감동입니다. 윤삼월 생이라 올해 생일은 예전과 달리 특별합니다. 평생 몇 번 못 찾아 먹는다고 할 정도로 태어난 양력 날짜와 음력 날짜가 올해는 같거든요. 그래서인지 이 녀석들이 무리를 한 것 같아요. 남매가 견원지간처럼 매일 으르렁거리면서 어떻게 의견을 맞추었네요. 신기~ 자주 아로마 테라피를 하면서 건강을 찾아야겠어요. 아로마 향이 은은. 촛불이 예쁘죠? ^^ 2012. 4. 26.
금연 황제가 되었어요. ^^ 금연 결심과 실패를 여러 번 하다가 이제 겨우(?) 5년을 넘겼습니다. 정확히 언제인지는 몰랐지만, 4월 중순쯤으로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이 생각도 잊고 있었지만, 아마도 잠재적으로 의식하고 있었는지 가끔 들리는 금연도시에 생각 없이 방문해서는 5년이 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bada야크에 바로 자랑하고 싶었는데 지금에야 올리네요. 오랜만에 금연도시를 실행해 보았습니다. 5년째 되었을 때 캡처했어야 했는데 아쉽네요. 예전 글을 뒤져 보니 "마지막 담배꽁초" 글에 금연을 결심하면서 마지막으로 찍은 담배꽁초 사진이 있네요. 이 꽁초가 영원히 마지막이기를 바라면서 즐거운 금연을 다시 결심합니다. P.S. 금연도시의 회원 정보를 보니 10년 이상 금연하고 계시는 분이 5명, 5년 이상은 82명, 1년 이.. 2012. 4. 14.
노무현 대통령 추모곡 'We Believe' by 락별 from 울트라컨디션 노래의 마지막 부분이 울컥하게 하는군요. 지금처럼 혼란스러운 시기에 더욱 보고 싶은 그분입니다. 고맙습니다. 보고 싶습니다. 이제는 좀 웃으면서 떠올리고 싶은데 이게 잘 안 되네요. 동영상 페이지에 가사도 올려져 있으니 참고하세요. 노무현 대통령 추모곡 'We Believe' by 락별 from 울트라컨디션 2012. 4. 14.
투표하고 왔습니다. 이번 투표는 갈등이 많았습니다. 며칠 전에 투표안내문을 받아 보았을 때 "아~ 하필"이라는 소리가 절로 나더군요. 오늘 아침까지도 심란했는데 도긴개긴이라고 하더라도 결심 굳히고 투표장으로 향했습니다. 오랜만에 반가운 이웃을 만나서 수다를 떨다 왔습니다. 투표소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커피를 마시면서 말이죠. 드라마 프레지던트의 명대사 한 장면입니다. 정말 가슴에 와 닿지 않습니까? 아직 투표하지 않으셨다면 꼭 투표하세요. ^^ 2012. 4.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