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이런저런 이야기683

하하!! 매우 재미있는 가카 헌정 패러디 - 내복동 가까이 동영상 가카께 헌정하는 나는 꼼수다의 인기가 더욱 높아져 가고 있죠. 지금도 나꼼수 다음 회를 기다리느라 목이 길어지고 현기증이 날 정도인데, 그래서 일까요? 가카를 존경하는 분이 아울러 늘어 가고 있습니다. 가카의 존경심을 제대로 보여 주는 동영상이 있어서 올립니다. 자세한 기사도 있어서 아울러 소개합니다. 촌철살인 가카헌정 패러디 ‘내복동 가까이’ 화제 한바탕 큰 웃음을 주신 가카를 존경하면서 동영상을 보세요. ^^ 2011. 11. 5.
아름다운 밤입니다. 평안한 밤 되세요~ 당연한 결과이지만, TV에서 박원순 이름 앞에 "확실" 글자를 보고서야 걱정하던 마음을 쓸어 내립니다. 회사에서 TV를 볼 수 없고 짬짬이 트위터에 올라온 글에 의지했는데, 강남구청 현수막 얘기나 관공서·기업의 투표독려 외면, 금천구 투표소 같은 엉뚱한 뉴스가 보여 불안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마음 편히 꿀잠을 잘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음 졸이셨던 분들, 평안한 밤 되세요. ^^ 2011. 10. 27.
드라마 프레지던트의 명대사 "국민이 아닌 투표하는 국민" 저는 드라마를 매우 싫어합니다. 길어야 1 시간 채 안 되는 분량이지만, 저에게는 고문과도 같습니다. 이렇게 싫어하는 드라마이지만, 주옥 같은 장면도 있네요. 많이 실망하셨겠지만, 양비론(兩非論)으로 미리 포기하지 마시고 선거는 최선가 없더라도 차악을 뽑는 것이라 생각하셔서 꼭 투표하세요. ^^ 2011. 10. 25.
수면 내시경으로 경험한 Time Warp 어렸을 적 외국 영화에서 주인공이 총을 맞는 장면을 보면 이런 착각이 들었습니다. 총을 맞아도 나는 안 죽을 것 같다는 그런 엉뚱한 생각 말이죠. 군대에 입대해서야 장난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유치한 착각에서 벗어 났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착각은 아니고 이해가 안 되는 것이 있었습니다. 악당이 주인공 뒤로 살금살금 오더니 마취제를 적신 손수건으로 주인공 입과 코를 덮으면 주인공은 힘없이 잠이 듭니다. 에이~ 아무리 저렇게 빨리 잠이 들까, 영화니까 저렇지 했었죠. 이번에 종합검진을 받아야 하는데 나이가 있어서 아내가 돈이 들더라도 이번에는 꼭 대장 검사를 하자 해서 받게 되었습니다. 그냥 검사 받으면 매우 괴롭기 때문에 수면 내시경을 선택했죠. 이왕하는거 다른 부분도 함께 검사 받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2011. 10. 16.
아줌마는 왜 목소리가 클까? 글 제목이 잘못되었습니다. 왜 커질까?로 해야 맞을 것 같은데, 평소 모습은 이미 커져 있어서 바꾸지 않았습니다. 갑자기 아줌마 목소리를 말씀 드리는 이유는 저녁 시간에 보았던 작은 일 때문입니다. 모처럼 모임 자리에 나갔습니다. 위치는 새로 지은 듯한 고층 빌딩이었는데, 다양한 식당과 가게가 빼곡하더군요. 거기서 맛있는 식사를 즐기면서 즐거운 모임을 가졌습니다. 모임이 끝나고 1층에 먼저 내려와서 나머지 인원을 기다렸습니다. 그때, 왠 아줌마가 한 쪽 팔에 옷인진 가득 안고 허겁지겁 들어 오네요. 그 뒤로 초등학생 1~2학년 쯤 되어 보이는 여자 아이가 울먹이면서 아빠와 함께 들어 오는데, 그 아줌마가 화장실에 들어 가려고 급히 손잡이를 돌렸습니다. 그러나 잠겼는지 열리지 않자 손잡이를 여러 번 이리저.. 2011. 10. 12.
1955-2011 Steve Jobs 1955-2011 바라보기만 해도 슬픔이 몰려 오는 사진이 있습니다. 재작년에 돌아가신 저의 아버님 영정과 같은 해에 삶을 다하신 노무현 전 대통령 사진입니다. 밝게 웃으셔도 가슴이 메어집니다. 그런 저에게 또 하나가 생겼습니다. 언제나 자신 있고 우리와는 다른 세계에 살고 있는 듯 신비로운 얼굴이었는데, apple.com 첫 페이지에 올라온 사진은 저를 슬프게 합니다. 1955 다음에 2011이라는 숫자가 나란히 있다는 것이 매우 착잡하게 합니다. Apple ][+ 제 직업이 프로그래머가 된 이유는 작은 컴퓨터 때문이었습니다. 친구 따라 우연히 들른 세운상가에서 컴퓨터라는 것을 처음 보게 되었고 흥미로웠지만, 할 줄 아는 게 아무것도 없는 저는 제 이름을 또박또박 키를 찾아가며 눌렀습니다. 그리고 제 .. 2011. 10. 6.
회사에서 집까지의 거리 27.50km 회사에서 집으로 갈 때 중간까지는 전철을 탔지만, 조금 일찍 출발해서 자전거로만 가 보았습니다. 자전거로 회사와 집을 오간 것이 처음이 아니지만, 아이폰 앱으로 거리를 재면서 가 보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흠~ 제가 사용하는 두 개의 앱은 이상하게도 거리 계산이 다르군요. 소모된 칼로리 계산도 다릅니다. MapMyRide에서는 27.63km에 1시간 35분 정도 걸렸다고 나오네요. Sports Tracker에서는 27.50km에 시간은 비슷하게 나왔습니다. 그런데 소모된 칼로리의 양이 많이 차이나네요. Sport Tracker 쪽이 항상 점수가 후합니다. 만일 이 거리를 걸었다면 얼마나 걸릴까요? 남자가 보통 1시간에 4km를 걸으니까 27.50km를 걸었다면 6.875 시간이 걸리네요. 대충 6시간 5.. 2011. 10.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