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이런저런 이야기683

손수건이 필요한 시기 전철을 타면 온도라든지 습도가 달라져서 당혹스러운 경우가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갑자기 콧물이 흐를 때가 있더군요. 그럴 때 하필 손수건이 없네요. 낭패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가방이나 주머니를 뒤져 보지만, 그 흔한 휴지 한 장 없습니다. 그나마 안경 닦는 수건이라도 있으면 좋은데 그마저도 없으면 매우 난감하지요. 코 밑으로 뭔가 흘러 나오는 것 같은데 어떻게 닦아 낼 방법이 없으니 달리는 차 안에서 매우 난감합니다. 그래서 항상 손수건을 챙깁니다만, 이상하게 손수건을 아차할 때면 꼭 이런 일이 생깁니다. 항상 잠이 모자른 출근 전철에서 운 좋게 자리가 나서 앉았습니다. 이내 눈을 감고 잠을 청하는데 잠이 들락말락할 때 옆에 앉은 신사분이 갑자기 재채기를 하네요. 아~ 잠이 막 들려 해서.. 2011. 5. 26.
MS Windows Live Writer 테스트를 위한 글 이 글은 Microsoft Windows Live Writer를 이용하여 올린 글입니다. 테스트를 위해 글로 내용이 변경되고 삭제될 수 있습니다. 2011. 5. 9.
Microsoft Wireless Desktop 800(키보드+마우스) 한 개를 필요한 분께 드리고 싶습니다(완료) 죄송합니다. 오후 2시에 말씀을 드려야 했는데, 사정이 있어서 지금에야 말씀을 드리네요. MS Desktop 800 대구에 계시는 강병창님께 사업이 번창하시기를 기원하면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른 분께는 양해를 부탁드리며, 아울러 격려와 칭찬의 말씀을 주셔서 감사 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 제가 가지고 있는 키보드를 jwmx 애독자께 드리고 싶습니다. 어찌어찌 얻은 키보드입니다만, 저에게는 영 안 맞네요. 그냥 놔두기에는 아까워서 직장 동료에게 돌려 보았지만, 처음에는 반갑게 받아도 곧 저에게 돌아왔습니다. 저는 오랫동안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했다고 하더라도 ESC키가 매우 작아 사용이 힘드네요. 이 키보드 덕분에 제가 ESC키를 얼마나 자주 사용하는지 깨달았을 정도입니다... 2011. 4. 22.
불펌으로 매우 화가 나다! 이번에는 참지 못하겠다!! 처음 겪는 일도 아니고 한두 번 있었던 것도 아닌데, 이번에는 여느 때보다 불쾌하네요. 제 글을 마치 자신이 작성한 것인 양 그대로 복사해서 붙여 넣기를 했군요. 해당 사이트에 무단으로 글을 함부로 사용했으니 삭제해 달라는 부탁을 핸드폰 문자로도, 온라인 문의도 했지만, 아직 요구가 받아지지 않아서 게시판에 글을 다시 올렸습니다. 요구 처리는 뿐만 아니라 대꾸도 없다 보니 사이트 운영자의 마인드까지 의심스럽습니다. 그래서 문제의 사이트 주소 언급을 피합니다. 아직까지 불손한 사이트를 소개해 줘 봤자 그 업체 히트 수만 올려 줄 테니 말이죠. 저는 전문 블로거가 아닙니다. 아마추어죠. 본업이 따로 있어서 직장을 다녀야 합니다. 가정을 꾸리는 가장이라서 집안일도 해야 합니다. 나이가 있어서 친목 도모는 더욱.. 2011. 4. 21.
대형 마트에서 산 장갑으로 열 받다!! 모처럼 등산을 하게 돼서 미리 등산 바지를 사게 되었는데 싸게 나온 장갑이 눈에 띄어 함께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비해 생김새가 그럴듯하게 보여서 충동 구매했다는 것이 옳겠습니다. 등산하기로 약속한 날 아침에 일어 나기 매우 그리고 너무 힘들었지만, 일단 엉덩이를 방바닥에서 떼니 벌써 버스 안이었습니다. 몸은 피곤해도 아이들과의 약속을 지켰다는 것 만으로도 매우 즐거웠습니다. 더욱이 이번에는 며칠 전에 구매한 올림푸스 카메라도 가져 왔기 때문에 살짝 들떴습니다. 과연 얼마나 좋은 카메라인지 기대되었던 것이죠. 날씨는 춥지도 덥지도 않고, 올라간 북한산은 낮지도 높지도 않아서 헐떡거림도 없이 즐거운 등산을 즐겼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여행이 그렇지만, 남는 것은 사진이다 생각에 열심히 찍었습니.. 2011. 4. 13.
이 정도는 포장해 주어야 택배로 받아도 안심할 수 있지 않을까? 집에 도착했더니 아내가 오늘 받은 택배라며 큼지막한 박스를 주네요. 속 안에 들어 있는 물건이 어떤 것인지 알고 있던 저는 박스를 보자마자 웃음이 났습니다. 박스 포장이 대단했거든요. 햐~ 지금까지 여러 번 택배를 받아 보았지만, 이번처럼 튼튼한 포장은 처음 봅니다. 고가의 노트북 배송도 이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제품 전용 박스가 아니라 다른 박스를 재단해서 사용했네요. 그럼에도 아주 꼼꼼하게 포장했습니다. 그럼 과연 어떤 물건이 들어 있길래 이렇게 단단하게 포장해서 보냈을까요? 7,900원짜리 보안경입니다. ^^ 보호장구를 판매하는 곳이라서인지 매우 튼튼하고 안전하게 보냈네요. 파는 물건에 대한 정성이 보이는 듯하여 잘 받았다고 전화를 해 주고 싶었습니다. ^^ 2011. 3. 25.
너, 정말 튤립이었구나! 며칠 전에 소개한 튤립이 점점 제 모습을 갖추고 있습니다. 아내와 시장에 들렀다가 우연히 보았을 때에는 무슨 난(蘭) 같은 것이 푸르고 씽씽한 모습이 예뻐서 샀습니다만, 꽃집 주인이 튤립이라고 얘기를 해 주어도 잘못 들은 줄 알았습니다. 아무리 보아도 가시만 없었지 잎사귀도 굵어서 선인장 비슷하게 보일 뿐 튤립처럼 예쁜 꽃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정말 튤립이었군요. 지난주만 하더라도 목이 짧았는데, 어제 보니 다르고 오늘 다시 보니 제법 길어지고 점차 모양새를 갖추네요. 오전에는 햇빛이 잘 안 들어와서 사무실 형광등 빛에 몸을 숙인 것을 보니 안쓰럽네요. 꽃잎도 예쁘지만 튼튼해 보이는 푸른 잎사귀도 매우 예쁩니다. 튤립하면 꽃잎이 그릇 모양으로 모아져 보이는데, 이놈은 좀 헤벌레하게 보.. 2011. 3.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