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이런저런 이야기683

jwBrowser 업그레이드를 종료합니다 10년간 업그레이드해 온 jwBrowser 정확하지는 않습니다만, jwBrowser을 2000년쯤에 공개한 이후로 10년이 넘도록 업그레이드 해왔습니다. 처음 공개했을 때에는 용기도 필요했습니다. 과연 세상에 내놓을만한 프로그램인지 걱정되었던 것이죠. 그래도 필요한 분이 있지 않을까 해서 내놓았습니다만, 다행히 찾는 분이 있었고 관심과 격려해 주셔서 지금까지 업그레이드를 계속해 왔습니다. 10년이라는 세월이 짧지는 않아서 참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웹 서버를 이곳저곳 전전하면서 운영했는데, 욱하는 성질을 참지 못하고 두 번이나 사이트를 닫았습니다. 다시는 프리웨어 공개를 하지 않겠다고 다짐도 여러 번 했지만, 스스로 재미 나다고 생각되는 프로그램을 만들게 되면 기어코 올렸습니다. 지금까지 공개한 프로그램.. 2010. 12. 12.
빵 터지는 비타민 복용법 비타민을 구매했습니다. 날씨가 추워져서 피곤이 더 느껴지겠지만, 입술이 자꾸 터지고 며칠 전에 생긴 구내염이 아직도 낫지 않다 보니 어찌어찌 비타민까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감기약을 이틀분으로 지어도 제대로 챙겨 먹은 적이 없지만, 비타민에 좀 의지해야겠다는 생각에 찾아보았습니다. 오우~ 종류가 매우 많군요. 검색하다 알게 되었는데 철분은 일부러 먹을 필요가 없네요. 음식으로 충분하고 일부러 복용하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답니다. 그래서 철분이 없는 모회사의 흠해히해흠 제품을 골랐습니다. 캡슐 타입이 아닌 분말 형태이군요. 그런데 복용 방법이 매우 재미있습니다. 좀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네요. 이렇게 복용 설명서가 자상하고 빼곡한 것은 처음 봅니다. 대부분 주의 사항인데 말이죠. .. 2010. 12. 2.
금연 책을 보고 금주를 다짐하다 몇 주 전에 금연 동호회인 금연도시 오프 모임을 처음으로 참석했습니다. 회원분 중에는 십년지기도 있어서 서로서로 반기셨는데, 처음 참석한 저에게도 매우 친근하고 편하게 대해 주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책 선물도 해 주셨는데, 그 책이 이번에 소개해 드릴 "Stop Smoking"입니다. 책 선물에 대한 보답으로 출퇴근할 때마다 이 책을 보았습니다. 모두 325쪽으로 적지 않은 양에 담배의 폐해부터 흡연의 위험까지 매우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때로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자세히 언급되어 있는데, 그래서 이 책을 선택하신 분은 금연 최고의 방법을 단번에 알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보다는 여유를 가지고 끝까지 찬찬히 읽어 보실 것을 권합니다. 또한, 책에서도 금연 방법을 바로 알려 주지도 않습니다. 그렇.. 2010. 12. 2.
롯데멤버스 회원이세요? 전용기로 떠나는 괌여행을 신청해 보세요!! 롯데가 크긴 큰 회사이군요. 롯데멤버스가 탄생 5주년을 맞고 2천만 회원 돌파를 기념으로 통 크게 한턱낸답니다. 무려 500명을 3박 4일 괌 여행에 무료로 초대합니다. 그것도 전용기로 말이죠. 자격은 롯데멤버스 회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한 명에 한 장이 아닙니다. 가족 여행이 가능하도록 1등에 당첨된 50명에게는 4인 여행권을, 2등 당첨자 150명에게는 2인 여행권을 준답니다. 신청하는 곳 >> [롯데멤버스] "Little Effort, Big Rewards" 롯데포인트! 1등에 당첨되면 우리 가족은 모두 떠날 수 있군요. 2등 당첨도 애인이나 친한 친구와 함께 올해가 지나기 전에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겠습니다. 내일이면 벌써 12월. jwmx에 오시는 분 중에 괌에서 따뜻한 겨울을 .. 2010. 12. 1.
친절과 양심을 이용하는 사기에 조심하세요~ 자주 들르는 금연도시 게시판에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기사가 소개되었네요. 내용인 즉, 은행에 지갑이 떨어져 있어서 주인을 찾아 주려고 우체통에 넣어 주었는데, 며칠 후에 집으로 경찰이 들이닥쳤다는 것이죠. 지갑을 잃은 사람이 지갑에 많은 돈이 있었다며 합의를 요구하고, 결국 어쩔 수 없이 고액으로 합의했다는 것입니다. 아마도 ATM 기기만 있는 무인 현금 인출하는 곳에서 발생한듯합니다. 지갑을 보았을 때, 청원 경찰이나 은행원에게 얘기하면 되겠지만, 아무도 없으면 저 같아도 잃어버린 분을 위해 가지고 나와 우체통에 넣거나 경찰서로 가져가겠죠. 그러나 은행에서 이렇게 들고 나오면 절도죄가 성립된답니다. 사기범은 지갑을 미끼로 흘려 놓고, 경찰에는 고액이 든 지갑을 잃어 버렸다고 신고합니다. 지갑을 본 양심 .. 2010. 11. 26.
반가운 책 선물 "인사이드 페이스북" 파워 블로거이신 한글로님으로부터 책 선물을 받았습니다. 항상 애독하기 때문에 좋은 글에 가끔 댓글을 달아 드렸는데, 이런 인연을 잊지 않으시고 귀한 책을 보내 주셨네요. 그것도 한글로님께서 직접 만드신 책이라 더욱 뜻이 깊고 값집니다. 만든 적은 없어도 책을 짓는다는 것이 매우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매우 감사하고, 그래서 더욱 기쁩니다. http://www.facebook.com/insideFBbook 꼼꼼하게 포장해 주신 덕분에 아무런 흠집 없이 깨끗하게 배달된 책 모습이 산뜻하게 보였습니다. 오우, 친필로 제 이름을 써주시고 사인까지 해 주셨네요. 이렇게 감사할 수가. 그렇지 않아도 페이스북에 가입하려고 했습니다만, 트위터와는 색다른 서비스라고 해서 또 학습해야 한다는 부담감에 지금까지 미루어 .. 2010. 11. 24.
멋진 닉네임 뭐 없을까? jwmx에서 jw는 제 가족의 이니셜입니다. 제가 장(j)씨이고 아내가 왕(w)씨인데 첫 애 이름의 첫 자가 재(j)자이고 둘째 아이 이름이 우(w)자로 시작해서, 나열해 보면 jwjw가 됩니다. 그래서 예전에는 jwjw로 시작하는 사이트 주소와 e-mail을 사용했지만, 같은 발음이 중복되어서인지 말로나 전화로 알려 주기 어렵더군요. 그러던 중에 MX(Most Excellent)라는 단어를 알게 되었고, jwBrowser와 jwFreenote를 공개하던 때라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는 생각에 jwmx라는 이름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마음에 드는 이름인데, 발음하기가 좀 어렵네요. 가끔 블로거 모임이나 동호회 모임에 참석하면 어려워 하는 분이 많으세요. 그래서인지 예전부터 닉네임이 멋있는 분이 부러웠습니.. 2010. 1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