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이런저런 이야기683

인터넷 게임 무섭군요. 지금 MBC PD수첩을 보고 있습니다. 놀랍게도 주부가 1년 만에 인터넷 게임으로 3억 원을 날렸답니다. 이것은 게임이 아니라 도박이죠. 그럼에도, 인터넷 게임업체에서는 별다른 제재 조치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게임을 하는 사람이 잘못이겠지만 게임이 도박이고 도박이 중독성을 가지고 있다면 최소한의 안전장치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이런 안전장치가 없다면 인터넷 게임을 즐기시는 분은 주의하셔야 하겠습니다. 도박을 해본 경험이 있으시다면 돈을 잃었을 때 그 비참한 심정을 아실 것입니다. 돈을 따셨다고 해도 그 돈은 누군가 괴로워하며 잃은 돈이라 생각한다면 결코 즐거운 일이 아닐 것입니다. 또한, 괴로워하는 그 사람의 얼굴에 비참했던 내 얼굴을 겹쳐 떠올리면 도박은 끔찍한 일입니다. 재미로라도 도박은 .. 2008. 6. 4.
한나라당 홈페이지 해킹 당하다 한나라당 홈페이지가 해킹당했다네요. 바로 한나라당 홈페이지를 방문해 보니 지금(2008-06-01 10:25) 열리지 않는군요. 어떤 모양으로 해킹당했는지 궁금하시죠? 다행이(?) 캡쳐해 놓으신 분이 있습니다. 아래의 링크를 방문해 보세요. ^^ IT 관련 정보, 소식, 팁, 리뷰 한나라당 홈페이지 해킹 - 사진 포함 2008. 6. 1.
빨간펜 신청하면 대운하 대형 부로마이드 증정 아무리 생각해도 기가막혀서 글을 소개합니다. 디비디프라임에 올려진 글인데, 빨간펜을 신청했더니 상담자가 대운하 브로마이드를 주고 갔다고 합니다. [사진] 대운하 홍보 브로마이드빨간펜을 발행하는 교원 홈페이지를 방문해 보니 팝업 윈도우로 사과문을 올린 것만 보아도 사실이군요. 참, 기가 막힙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브로마이드를 과연 누구 보라고 만들었을까요? 어떤 한심한 언론처럼 줄서기하는 것인가요? 아니 어떻게 아이를 가르치는 곳에서 .... 으휴~ 2008. 6. 1.
경향신문 정기구독 신청 평소에 인터넷으로 뉴스를 보기 때문에 신문을 정기 구독하지 않았습니다. 신문사뿐만 아니라 자주 가는 포털 사이트만 방문해도 최근 뉴스를 빠르게 접할 수 있고, 여러 블로그를 통해 충분히 다양하고 풍부한 읽을거리가 있기 때문이죠. 신문을 돈 주고 사는 경우는 대부분이 BMW를 타기 전입니다. W는 아니군요. BM을 타기 전에 무료한 시간을 달래기 위함인데, 언제부터인지 항상 경향신문만 선택했습니다. 경향신문을 선택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겠습니다만, 오래 전부터 경험으로 쌓인 신뢰 때문입니다. 조중동이 있다면 한경대가 있다고 하죠. 한경대하면 한겨레신문, 경향신문, 대한매일신문입니다만, 대한매일신문은 잘 모르겠고, 한때 한겨레를 정기구독까지 하면서 오래 읽었지만 점차 경향신문을 애독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경향.. 2008. 5. 29.
촛불문화제에서 여중생까지 연행 경향뉴스에 [‘촛불’ 여중생까지 연행…“집에 가고 싶어요” 눈물] 기사가 올라 왔네요. 아니 어떻게 문화제에서 시민을, 그것도 어리디 어린 여중학생을 연행합니까? 그 어린 학생이 경찰에 끌려 가면서, 경찰차 안에서 얼마나 불안에 떨었을까요? 아니 작은 여학생이 무슨 힘이 있어서 폭력 시위를 했겠습니까? 참 해도 너무 한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내가 꿈꾸는 그곳 블로그에 "오늘 촛불집회 현장서 시민들이 '프락치' 체포해!" 라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아니 이것은 또 무슨 말인가요? 머니투데이의 5월 26일자 "촛불시위대 왜 광화문에서 신촌으로?" 글을 보면, "....... 한편 서울경찰청 경비계 관계자는 "프락치라니 금시초문이다"며 ............ 정보계 한 관계자도 "프락치는 천인공노할 이야기다"며.. 2008. 5. 28.
대운하 연구원 김이태 박사님 양심선언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으로 계신 김이태 박사님의 대운하에 대한 양심선언을 보셨나요? 다음 아고라: 대운하 참여하는 연구원입니다. 박사님은 스스로를 매우 소심하고 마음이 약하시다고 한껏 낮추셨지만 그 용기와 결단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박사학위에 국책 연구원이라고 하시면 남들이 모두 부러워하는 자리이고, 높은 자리에 있다 보면 자리보존에 더욱 연연할 텐데, 그렇게 어렵게 쌓은 성공을 모두 잃어 버릴 수 있음에도 양심선언을 하셨습니다. 무엇보다도 자식을 키우고 가정을 꾸려나가야 하는 가장의 입장으로도 결코 쉽지 않은 선택을 하셨습니다. 이야 말로 진정한 용기 아니겠습니까? 모쪼록 신념과 양심을 갖춘 과학자의 말씀을 많은 분이 읽어 주셨으면 합니다. 다음 아고라: 대운하 참여하는 연구원입니다. 이전에 "대.. 2008. 5. 24.
100분토론 시청자 전화 - 양선생님 어제(2008년 05월 22일) MBC 100분토론을 보셨나요? 예전에 "미국산 쇠고기, 안전한가"에서 이선영 주부의 차분하고 논리가 정연한 말씀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100분 토론 중 이선영 주부님 통화 동영상미국산 쇠고기 문제에서는 이선영 주부께서 저의 잠을 깨워 주셨다면, 이번 "이명박 정부 석달, 문제는? 해법은?" 주제에서는 광주의 양선생님께서 깨워 주셨습니다. 벌써 인터넷에는 "양선생님 어록"으로 올려진 글이 많군요. 저도 그래서 양선생님이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 그렇죠! 국민은 회사의 직원이 아니라 소비자이죠. 소비자의 의견을 무시하는 회사가 어떻게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겠습니까. 어쩜 이렇게 전문 방송인도 아니고 일반 시민이, 아무리 전화라지만 방송이라서 떨릴만도 한데, 아니.. 2008. 5.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