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이런저런 이야기683

신기한 야간 촬영 중랑천 야간 사진 촬영 전철로 1시간 정도 거리에 중랑천이 있어서 아이들을 데리고 나갔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저녁에 말이죠. 벌써 그저께가 되네요. 그날 사진은 그날 올리고 싶었는데 늦고 말았습니다. 사람이 정말 많았습니다. 사람들 따가 중랑천을 걷기만 하다 보니 마음에 드는 사진을 찍기 어려웠습니다. 마음은 급한데, 카메라가 반응이 느려서 셔터를 누르고 저장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려요. 특히 밤이면 더욱 느려져서 움직임이 빠른 아이들을 연속으로 찍고 싶어도 3~4초는 기다리고 있어야 해서 놓치는 장면이 많습니다. 그렇게 투덜거렸지만, 그래도 사진은 예쁘게 찍힙니다. 노이즈가 있어도 다른 고가 카메라에 비하면 훌륭한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미지 저장 시간만 빠르면 더 바랄 것이 없겠네요. 아래의.. 2007. 12. 26.
투표하고 왔습니다. 출근하신 분께는 죄송합니다만 늦잠을 자고 이제 투표하고 왔습니다. 일어나자마자 뉴스 채널을 보니 역대 최저 투표율을 기록할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오는 군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우리나라 대통령 선거는 기본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민 과반수의 지지를 얻지 못하는 대통령. 10명의 후보가 있고, 11명이 투표를 하면서 모든 후보에게 한 명씩 투표했다면 나머지 1명에 의해 대통령이 선택됩니다. 그러나 이런 사정이기 때문에 더욱 투표를 많이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특히 네티즌의 참여가 필요합니다. 그 중에서도 블로거나 브로그를 애독하시는 젊은 분들의 참여가 절실하다고 생각합니다. 2007. 12. 19.
Tistory 너무하네! 예전부터 글이 삭제되었다는 말씀을 한 분도 아니고 여러분으로부터 말씀을 들었고, 이미 두 번이나 이와 같은 문제점에 대해 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2007-10-20 Tistory 댓글 차단 2007-09-29 글 삭제, 아이피 차단 물론 Daum 쪽에 이와 같은 문제점을 여러 번 올렸습니다. 그리고 답장 메일뿐만 아니라 제 블로그에 직접 오셔서 삭제나 IP 차단의 원인에 대한 설명과 함께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노력해 주시겠다는 고마운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글 삭제는 계속되었고, 오늘은 더욱 심해서 조금 전에 입력한 제 글까지 삭제되었군요. 혹, 제가 저의 로그인 정보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서일까요? 그렇습니까? 그렇다면 댓글뿐만 아니라 글도 삭제되어야지요. 오죽하면 제가 이런 생각까지 했겠습.. 2007. 12. 5.
용산에 다녀오다 아주 오랜만에 용산에 일이 있어서 갔습니다. 이전부터 용산에 가면 꼭 사야지 하고 적어 두었던 메모를 기특하게도(?) 잊지 않고 가져갔습니다. 건망증이 워낙 심해서 말이죠. 메모는 잊지 않고 가져갔는데 안타깝게도 물건이 없네요. 제가 구매하고 싶었던 것은 키보드의 키캡을 뽑아 주는 키캡 리무버였는데 판매점인 아이오메니아에 찾는 플라스틱 제품은 없고 철로 된 제품만 있어서 결국 구매하지 못했습니다. 저의 완전 소중 키보드인 세진 1080 키보드를 주기적으로 청소해 주는데 아무래도 키캡에 무리를 주게 됩니다. 이것이 마음에 걸렸는데 아쉽게 됐습니다. 대신에 육각 볼트를 죄어 주는 드라이버를 하나 샀습니다. 그동안 PC 뒤편과 모니터 밑에서 건성으로 건들건들 하던 것들을 죄다 꽉꽉 돌려주었더니, 아주 속이 다.. 2007. 11. 29.
리컴번트를 보다 오후 3시쯤에 동호대교 밑에서 리컴번트를 보았습니다. 중랑천을 다닌 지는 얼마 안 되지만, 그동안 여러 자전거를 봐 왔지만 리컴번트를 실제로 보는 것은 이번이 처음 봅니다. 생각 외로 차체가 낮았습니다. 금방 지나쳐 갔지만 운전자의 머리가 내 자전거 안장 정도의 높이였습니다. 거의 땅에 붙어 가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고, 빨간색의 몸체가 매우 예뻤습니다. 그러다가 돌아오는 길에 림컴번트를 또 봤습니다. 아까 그 차인가 싶었는데 이번에는 검정색이네요. 흔하지 않은 리컴번트를 두 번씩이나... 혹시 그 리컴번트가 반쪽은 빨강, 반쪽은 검정은 아니겠죠. ^^; 자건거를 오래 타면 손목과 어깨, 엉덩이가 아프기 때문에 리컴번트 운전자가 부럽더군요. 역풍 걱정도 없어 보이고 말이죠. 그런데 가격이 무척 비쌉.. 2007. 11. 28.
오후 5시 한강 자전거를 가지고 나갈 때면 으레 사진기를 들고나갑니다만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는 시간에 그것도 해를 바라보면서 찍어서 과연 제대로 찍힐까 걱정했는데 카메라가 좋아서인지 찍혔네요. ^^ 위치는 성수대교하고 영동대교 사이인데 정확한 위치는 잘 모르겠습니다. ^^ 매번 지나갈 때마다 밑으로 그냥 지나쳤는데 바로 위에 이렇게 근사한 의자가 있었네요. ^^ 그리고 규모는 작지만 갈대숲이 매우 볼만했습니다. 사진에는 담지 못했습니다만 갈대숲 사이로 잘 정돈된 길과 군데군데 위 사진에 있는 나무의자가 꼭 2개씩 있어서 보기가 좋았습니다. 석양이 져서 모두 예쁜데, 건전지 충전을 깜빡했네요. 아~ 매우 아쉬웠습니다. 2007. 11. 27.
지긋지긋한 오타 "책을 읽기만 하는 영윤이 보고 올려면 오라고 했지만 밝기만한 방이 뭐가 좋다고 오지 않았다." 혹시 이 문장을 한 번의 오타없이 타이핑하실 수 있나요? 저도 꽤 오래 키보드를 사용해 왔습니다만 한글을 입력할 때 유독 오타가 심합니다. 피곤할 때 더 심한데 가만 보니까 연이어 입력하는 부분에서 오타가 많군요. 예를 들어서 "읽기", "영윤", "올려", "밝기", "방이" 와 같이 종성과 다음 초성이 같을 경우, 두 번 입력을 제대로 못하는 군요. 예로, "읽기"는 "일기"로, "영윤"을 "여윤"으로, "올려"를 "오려"로 말이죠. 흠~ 혹시 너무 빨리 연타로 치다 보니까 키보드가 감지를 못하는 것은 아니겠죠. ^^; 2007. 1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