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이런저런 이야기683

SBS 뉴스 혹시 SBS 뉴스에서 절도범을 잡은 용감한 시민이 오히려 폭행범으로 구속되었다는 기가 막힌 뉴스를 보신 적이 있습니까? 저는 보았습니다. 환자복을 입은 그 용감한 시민이 기자와 인터뷰하면서 억울한 심정을 얘기하더군요. 그 뉴스를 접했는데 햐~ 정말 대단하다. 환자복을 입었으면 몸도 성치 않을 텐데, 그 몸으로 얼마나 힘들었을까? 당연히 도망가는 절도범을 잡으려 했다면 몸싸움이 없을 수 없을 것인데, 어떻게 용감한 시민을 폭행범으로 모냐~! 내심 답답했습니다. 이렇게 답답하다고 생각되는 이유가, 우선은 뉴스에서 방송된 내용이고, 이전에도 다른 분을 돕다가 오히려 마음고생, 몸고생 하시는 분들의 얘기를 보았기 때문입니다. 이 기사를 다룬 네이버 뉴스 제목도 [도둑 잡아주고도 입건, 왜?…"도둑 때려서"]라고.. 2007. 10. 4.
자전거 - 영동대교 아침에 찍은 사진을 지금에야 올리네요. ^^ 이번에는 영동대교 주변을 사진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영동대교로 올라가는 길은 매우 잘되어 있어서 힘이 있으면 타고 올라가도 좋을 정도입니다. 영동대교를 가까이서 찍어 보았습니다. 조금 떨어져서 청담대교가 보입니다. 영동대교를 넘어 가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동호대교와 멀리 남산 타워가 보이네요. 반대편은 계단이라 자전거와 함께 내려가기가 조금 불편합니다. 반대편으로 내려와 한강을 바라 보았습니다. 내리막길과 함께 참으로 시원하게 보입니다. 이렇게 쾌적하고 즐겁게 자전거를 즐길 수 있는 이유는, 시민들을 위해서 항상 도로 관리로 노고를 아끼지 않는 분들이 계시기 때문일 것입니다. 특히 제가 자주 다니는 중랑천 입구부터 석계역까지는 칸나부터 코스모스까지 매우 훌륭합.. 2007. 10. 2.
코 성형하면 돼지코가 안 된다? 저는 성형수술을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사회 생활을 해야 하는 인간으로서는 외모에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습니다. 외모의 단점을 고칠 수 있고, 그래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면 성형수술도 다른 수술처럼 치료라고 생각하며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저는 성형수술을 받아 본적이 없습니다만, 수술 받겠다고 병원에 찾아가면 원장님 기절할 것입니다. 너무 좋아서 말이죠. 견적이 그러니까 ..... ^^; 그러나 치료가 아니라 자신의 개성을 버리고 다른 사람을 따라 가거나, 수술 자체에 중독이 되는 것은 반대할 뿐만 아니라 끔찍하다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연애인도 성형수술했다고 당당하게 말하는데, 자백(?)하지 않아도 코는 돼지코를 만들 보면 안다고 합니다. 코를 성형하면 돼지코를 만들 수 없다는 .. 2007. 10. 1.
변기가 막혔어요. -- 변기가 또 막혔습니다. 딸 아이가 며칠째 잔소리를 하는데 이번에는 쉽지가 않네요. 이럴 때 사용하는 도구가 있지만, 이번에는 아무리 사용해도 통 소용이 없습니다. 물이 빠지기는 하는데 시원하게 내려가지 않아서 매우 불편하군요. 그래서 뚫어뻥 한 병을 통째로도 부어 보았지만, 전혀 소용이 없습니다. 예전에 봐두었던 압축 공기를 쏘는 무슨 뻥 제품을 살려다가, TV 프로그램 스펀지에서 알려 준 방법을 사용해 보기로 했습니다. ---- 죄송합니다. ---- 사진이 없어졌어요. ㅠㅠ 2007. 9. 29.
글 삭제, 아이피 차단 이전에도 올린 말씀입니다만, 댓글이 차단되는 경우가 또 종종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되어, 이전 글을 수정하여 다시 올립니다. 이 문제를 Daum쪽에 다시 문의를 드렸고 지금 답변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참 당혹스러운 것이 귀한 시간을 내셔서 댓글을 올려 주셨는데, IP가 차단되었느니, 권한이 없다느니 하는 말씀을 보시면 얼마나 황당하고, 얼마나 기분이 상하시겠습니까. 매우 불쾌하셨음에도 메일로 말씀 주시고, 단골손님 중에는 프록시로 우회하는 수고까지 하셔서 알려 주셨습니다. 참 고마운 일이고 매우 다행한 일입니다. 제가 오해를 풀어 드릴 수 있는 기회를 주셨기 때문이죠. 그러나 이유를 알 수 없는 손님께서는 얼마나 기분이 상하셨겠습니까? jwmx는광고 글이나 다른 분께 불쾌감을 주는 글 외에는 손님의 소중한.. 2007. 9. 29.
한강 다리 – 광진교 자전거로 광진교를 넘었습니다. 잠실철교보다는 조금 고생하더라도 광진교를 넘는 것이 더 편했습니다. 광진교는 자전거를 가지고 편히 오를 수 있도록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 경사를 위해 기둥을 여러 개 세웠군요. 오르막길입니다. 계단이 없어서 매우 편합니다. 다리 건너편 모습입니다. 광진교 중간에 잠시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어 한강을 보면서, 경치를 구경하면서 목을 축일 수 있어 좋습니다. 날씨가 흐려서 한강과 주변이 모두 회색으로 보입니다. 건너편에서 자전거 도로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역시 경사를 완만해서 쉽게 자전거 도로로 들어 설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자전거 도로로 들어서면 광진교 종점부 안내판이 보입니다. 2008년 12월이면 구리까지 연장되는군요. 기대됩니다. 네이버 지도를 이용한 경.. 2007. 9. 28.
해바라기 며칠 전에 중랑천에서 찍은 해바라기입니다. 그냥 지나치다 100 여 미터를 되돌아와서 찍을 만큼 활짝 피었습니다. 벌 한 마리가 열심히 꿀을 채취하고 있네요. ^^ 2007. 9.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