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이런저런 이야기683

자전거 - 잠실철교 자전거로 중랑천을 달리다가 장안교에서 장평교 사이에 코스모스가 흐드러지게 피어서 멈추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번에는 잠실철교를 넘어 보았습니다. 잠수교입니다. 자전거 2대가 겨우 지나갈 수 있고 가운데에 언덕(?)처럼 경사가 있어서 매우 조심해야 합니다. 잠수교로 들어 설 때마다 느끼지만 구조가 참 아름답습니다. 그래서 사진을 더 찍고 싶고, 특히 언덕 위에서 한강을 찍고 싶었지만 다른 분께 방해될 것 같아서 아쉽지만 촬영하지 않았습니다. 저 멀리 올림픽 주 경기장이 보입니다. 주위 환경과 함께 참 아름답습니다. 잠시 쉬는 김에 청담대교도 찍어 보았습니다. 이번에 넘을 다리는 잠실철교입니다. 건너편에는 강변역과 테크노마트가 보입니다. 이런...입구는 계단이군요. 아무래도 경사가 있어서, 겨울에 눈이라도.. 2007. 9. 26.
자전거 - 중랑천에서 광진교까지 전에는 중랑천의 석계역 입구에서 남쪽으로 내려가, 잠수교를 건너고 영동대교를 넘어서 되돌아 오거나, 아니면 잠실 대교를 건너 왔습니다만 오늘은 여유가 있어서 광진교까지 갔습니다. 나중에 네이버 지도에서 거리를 재어 보니 50km가 조금 넘는군요. ^^ 광진교가 영동대교와 잠실대교 보다 자전거를 가지고 건너가기가 매우 편했습니다. 우선 올라가는 경사가 완만했고 반대쪽으로 내려 오는 길도 완만했습니다. 그러나 무엇 보다도 다리를 넘어 갈 때, 옆길로 빠지는 차를 피하는 일이 없어서 안전해서 좋았습니다.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만 서울의 숲과 이어지는 자전거 도로의 시작이 광진교부터군요. ^^ 추석 연휴라 그런지, 보통 때 보다 많은 사람들이 나왔서 매우 조심해야 했습니다. 아이들이 많았고, 청소년들도 많았는데,.. 2007. 9. 23.
리컴번트(Recumbent) 요즘 리컴번트(Recumbent)가 저를 설레게 합니다. 일명 누워 타는 자전거로, 처음에는 무슨 자전거 이름이 리컴번트냐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매우 생소하고 기억이 잘되지 않기 때문이죠. 그러나 Recumbent 단어 뜻이 드러누운, 기댄(reclining) 이라는 것을 알고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옆의 사진은 BikeeKorea에 올려진 Cougar 상품 사진인데 너무 멋있죠. 그러나 멋진 만큼 가격이 비싸서 4백 3십만원이 넘습니다. ^^; 자전거를 오래 타다 보면 제일 부담이 되는 곳이 엉덩이 입니다. 그리고 허리, 쭈욱 올라와서 어깨, 나중에는 손바닥이 얼얼하죠. 그러나 이 리컴번트는 누워서 타는 것이라 어르신들도 부담 없이 매우 편한 자세로 오래 탈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자전거를 타다 보면.. 2007. 9. 21.
졸음을 깨우는 요가 하루 중에 몇 시쯤 피곤함을 느끼시나요? 저는 오후 3시가 제일 힘듭니다. ^^; 찌뿌두하고 졸리고 업무에 집중이 안 되시면 의자 위에서 간단한 요가로 피로를 풀어 보세요. ^^ 2007. 9. 18.
안구건조증으로 레스타시스 구매 안구건조증 인공눈물 레스타시스 안구건조증으로 벌써 몇 년째 고생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두어 달 전에 알게 된 레스타시스가 몇 개 남지 않아서, 안과에 가서 진찰받고 처방을 받아서, 레스타시스를 다시 사게 되었습니다. 안구건조증 때문에 누점폐쇄술까지 받았습니다만 별로 도움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레스타시스는 도움이 되네요. 아직도 안구건조증으로 고생하지만, 꾸준히 약을 사용하다가도 때로는 며칠간 넣지 않다가, 다시 아파야 찾으니까요. 꾸준히 점안해야 하는데, 좀 괜찮아지면 게을러진다는 얘기가 되겠습니다. 그러나 3개월 이상 꾸준히 사용해야 하고 6개월에서 7개월이 지나야 효과가 난다고 하더군요. 이번에는 게으름 피우지 말고 꾸준히 사용해야겠습니다. 가격이 비싼 레스타시스 다행히 건강보험료가 적용되어 그나.. 2007. 9. 14.
새로운 자전거 루트 이번에 새로운 길로 자전거를 탔습니다. 예전에는 반포대교나 거북선 나루터에서 되돌아왔습니다만 이번에는 잠수교를 넘어서 성수대교를 지나 영동대교에서 서울숲으로 넘어가서 다시 중랑천으로 돌아오는 새로운 코스로 바꾸었습니다. 잠수교를 넘을 때에는, 제가 그렇게 좋아하는 한강을,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 마치 눈을 마주 보면서 달리는듯해서 매우 기분이 좋았습니다. 자전거 도로에서 영동대교로 올라가는 계단은 시설이 매우 잘되어 있어서, 계단 턱이 낮고 가운데는 자전거를 쉽게 끌고 올라갈 수 있도록 평평하게 만들어서 매우 편했습니다. 그러나 영동대교를 넘어서 다시 자전거 도로로 내려가는 것은 조금 어렵더군요. 그래도 이게 어디입니까? ^^ 영동대교에서 서울숲을 지날 때에는 한강의 광활함을 볼 수 있어서 가슴이 탁 트.. 2007. 9. 14.
지긋지긋한 모기 호~ 요즘 날씨가 추워지니까 이를 악 물었을까요? 모기가 독해졌습니다. 이것들이 낮에도 겁을 상실하고 덤비는 군요. 매운 음식을 먹어서라도 터트리고 싶군요. 으~ 2007.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