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이런저런 이야기683

스마일 마스크, 직장인 증후군 [네이트닷컴 뉴스::나도 직장인 증후군일까?] 글에 직장인이 겪는 여러 증후군을 소개했는데, 특히 스마일 마스크에 주목이 되는 군요. 제가 무표정으로 얘기를 나누면 안 좋은 일이 있느냐? 무슨 일이 있느냐? 심지어는 제가 뭘 잘못했나요? 으~ 이런 이유로 항상 누구와 얘기를 할 때면 억지로 웃음을 짓습니다. 아, 이거 피곤해요. 뭘 그렇게 남을 의식하느냐 하시는 분도 계시지만 안할 수 있나요. 회사를 혼자 다니는 것도 아니고, 사적인 일로 얼굴에 감정을 그대로 보이는 분을 보면 정말 보기 안 좋다 라는 것을 잘 알고 있는데 말이죠. 특히 밖에서 처음 만나는 사람있다면 더욱 조심스럽습니다. 이렇게 조심해야 한다는 것이 스트레스겠지요. 이외에도 항상 피곤해 하는 TATT증후군. 켁...이것도 바로 저로군요... 2007. 8. 21.
잠실 롯데 실내 수영장 어제 아이들을 데리고 잠실에 있는 롯데 실내 수영장에 갔습니다. 아침 일찍 출발해서 수영장에 8시에 도착했습니다. 들떠 있는 아이들이 언제까지 놀아도 되냐는 말에 호탕하게 "너희 마음대로"라고 했는데 나중에 무척 후회했습니다. 오후 6시 반이 넘어서야 나왔으니까요. ㅡㅡ; 3층 높이의 미끄럼틀이 있는데 아이가 매우 좋아하는군요. 그러나 딸 아이는 무서워서 타지도 못하고 그냥 내려왔습니다. ^^; 가운데에 성인 풀이 있고 그 주위로 타원형 풀이 있는데, 이 타원 풀은 물이 흐르듯이 시계 반대 방향으로 계속 흐르고 있어서 아이들이 무척 재밌어했습니다. TV에서 보기만 했던 Doctor Fish도 있었습니다. 성인 5,000원, 어린이는 3,000원에 20분간 Doctor Fish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 2007. 8. 19.
고구마를 맛있게 찌는 방법 고구마를 찔 때, 물에 다시마를 넣고 함께 찌면, 다시마에 있는 알긴산과 요오드라는 성분이 고구마를 부드럽게 만들어 주어서 고구마를 더욱 맛있다고 합니다.그러고 보면 음식에 과학적인 내용이 많지요. 냉면만 하더라도 음식이 차기 때문에 와사비를 넣어 먹고, 냉면 면발의 독을 중화시키기 위해 무를 넣으며, 위벽을 보호하기 위해 삶은 계란 반쪽을 넣는다고 합니다. 특히 반쪽을 넣는 이유가, 하나를 다 넣으면 배가 불러서 식욕과 맛이 떨어지는 것을 피하기 위함이라고 하더군요.간장을 담글 때 숯을 넣는다거나, 돼지고기를 먹을 때 새우젓을 함께 먹으면 배탈이 안 난다고 합니다.그리고 또 뭐가 있을까요? ^^저는 고구마를 쪄서 먹는 것 보다는 구워서 먹는 것을 좋아해서 이런 제품을 하나 구매했습니다. 까스불에 바로 .. 2007. 8. 8.
저의 애마 삼천리 자전거 - 스팅커 SF 저는 어렸을 적부터 자전거를 매우 좋아했습니다. 걸어도 되는 길을 자전거로 다녀오고 답답할 때면 중랑천을 따라 달리기도 했습니다만, 올해 초에 10년 가까이 애용했던 자전거를 길에서 도둑맞아 한동안 속상해 했었습니다. 자전거가 없어 답답했지만 도둑맞은 것이 벌써 3번째라 화가 치밀어 그동안 참고 지냈습니다. 그러다가 아이 때문에, 또 운동을 위해서 다시 구매하게 되었는데, 삼천리 자전거에서 만든 스팅거 SF입니다. 처음에는 알톤사의 알로빅스 500을 구매하려 했습니다. 웹으로 검색해 보니 알로빅스 500에 대한 칭찬이 많더군요. 예전 같으면 그냥 자전거 판매점에서 문의하고 구매했을 텐데, 인터넷을 사용한 후부터는 검색을 하고 다른 분의 사용기를 자세히 보게 됩니다. 그래서 알로빅스 500을 고집했는데, .. 2007. 8. 4.
더욱 좋아지는 Tistory Tistory에 입주한 지 벌써 1년이 넘었네요. Tistory를 처음 알게 되었을 때, 사용하시는 분들의 자랑이 대단해서 초대장을 꼭 구하고 싶었습니다. 더욱이 이전에는 유료 웹 호스팅을 사용했었는데, 제한된 트래픽과 용량으로 많이 불편해서 Tistory 초대장을 구하려고 많이 노력했습니다. 처음에는 제로보드만 사용했기 때문에 과연 블로그에서도 이전과 같이 사이트를 꾸려 갈 수 있을까 걱정했습니다만 Tistory의 매력적인 구성과 Tistory.com의 훌륭한 서비스로 큰 어려움 없이 자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Tisory로 옮기면서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 즐거움도 있지만 다른 분들의 글을 읽을 수 있는 즐거움이 더 큽니다. 그러나 이와 같이 좋은 Tistory를 엉뚱하게 사용하는 스팸 블로거 때문에 .. 2007. 8. 4.
분꽃 저희 집 분꽃이 예쁘게 피어서 올립니다. 그렇지 않아도 며칠 전부터 꽃망울은 있는데 왜 피지 않을까 했습니다. 이제야 알았습니다만 분꽃은 밤에만 핀다고 합니다. 정말 밤에 보니 이렇게 예쁘게 피는군요. 신기하고 예쁩니다. 같은 줄기에서 나오는 꽃인데도 색깔이 다르군요. 2007. 8. 1.
지겨운 스팸광고 임베디드 리눅스 포럼을 운영하면서 모든 게시판은 제로보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시는 분의 편의를 위해 회원 가입하지 않더라도 자유롭게 글을 올리실 수 있도록 했습니다. 질문 하나 올리기 위해 회원 가입까지 해야 한다는 것은 썩 내키지가 않거든요. 그러나 문제는 광고입니다. 아주 지긋지긋합니다. 이렇게 남을 괴롭히면서까지 돈을 벌겠다는 이기적인 행동이 하루에도 수십 번. 눈에 띄는 대로 지우다가 지쳐서 "제로보드 스팸광고 등록 방지 ZM_Crypt" 글에서 소개한 방법처럼 난수를 입력하는 방법을 추가했습니다. 결국 회원가입은 아니더라도 난수를 입력하는 불편함이 생긴 것이지요. 그런데 광고가 또 올라왔습니다. 아니, 어떻게?!! 스팸로봇이 저 난수 이미지를 해독할 정도로 진화했다는 말인가? 정말? 그러나 .. 2007. 7.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