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homeimage

이런저런/사진

해당되는 글 56
  • thumbnail
    이런저런/사진

    인천 을왕리 해수욕장

    올해 휴가는 가까운 인천 을왕리 해수욕장에서 보냈습니다. 전철 타고 버스 한 번 갈아 타면 도착할 수 있는 곳이라 피곤함도 없이 애들과 수다를 떨며 도착했습니다. 언제나 바다를 보면 처음 보는 것처럼 마냥 신기합니다. 오후 3시쯤 도착했는데 바닷물이 매우 많이 빠져 있었습니다. 짐 풀고 대충 정리하자마자 바다로 나섰습니다. 7월 19일이라 인지 피서객이 많지 않았습니다. 덕분에 넓은 바다를 시원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휴가 여행을 계획했을 때에는 비 때문에 걱정하고 태풍 영향을 받지 않을까 염려했지만, 다음 날도 매우 날이 좋았습니다. 바다와 하늘이 이렇게 아름다울 수 없었습니다. 서해라서 바닷물이 흙탕물처럼 흐려 보였지만, 아이들은 마냥 신나 했습니다. 아쉽게도 갯벌이 아니네요. 갯벌이었으면 아이들이..
  • thumbnail
    이런저런/사진

    노무현대통령의 고향 봉하 마을에 다녀오다

    지난주 토요일, 그렇게 다녀오고 싶었던 봉하 마을을 다녀왔습니다. 놀토에 맞추어 아이들을 일찍 깨워서 서둘러 출발했습니다. 서울에서 봉하 마을까지 거리가 한나절이어서 내려가도 한 바퀴나 돌 수 있을까 걱정되었지만, 노무현 대통령 묘역에 참배만이라도 할 수 있다면 그것만이라도 좋아서 가벼운 마음으로 차에 올랐습니다. 도중에 남성주 휴게소에 들러 잠시 쉬었습니다. 화장실도 다녀오고 아이들과 주전부리라도 하려 했는데, 10대 가까이 관광버스가 들어 오네요. 버스에서 매우 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와 갑자기 휴게소 안은 부산해졌습니다. 버스 앞뒤와 버스에서 내린 분의 명찰에 노무현 대통령 참배 뭐라고 쓰여 있는 것을 보니 저희 가족처럼 참배하러 오셨네요. 이 광경에 기분이 더욱 좋아졌는데, 모쪼록 많은 분..
  • thumbnail
    이런저런/사진

    올림푸스의 디오라마 기능과 TS렌즈

    올림푸스에는 실제 풍경을 미니어처처럼 보이게 찍어 주는 디오라마 기능이 있습니다. 코엑스 건물 안에서 밖을 내려다 보니 풍경이 테스트하기에 딱인 것 같아서 찍어 보았습니다. 어떻게 미니어처처럼 보이나요? 이런 사진은 TS(Tilt-Shift) 렌즈를 이용해야 한다는데 저의 올림푸스는 소프트웨어적으로 구현합니다. 그래서 변환하는 과정 때문에 시간이 많이 걸리기도 합니다. TS 렌즈를 이용하면 아래와 같이 재미있는 영상을 만들 수 있다는데, Keith Loutit의 vimeo 사이트에 가면 더 많은 동영상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Bathtub II from Keith Loutit on Vimeo. TS렌즈, 즉 Tilt – Shiift 렌즈가 뭔가 했더니 말 그대로 기울어지고 삐딱한 모습의 렌즈이군요. 가격은..
  • thumbnail
    이런저런/사진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한 동두천역

    햐~ 동두천역의 역사 모습이 매우 새롭게 변했군요. 예전 동두천역을 3년 전인지 4년 전인지 기억이 가물합니다만, 그때의 동두천역은 세월만큼이나 매우 낡은 모습이었습니다. 그런 낡은 모습이 추억이 서린 친근한 모습일지 모르지만, 우중충했지요. 그런 동두천역이 이렇게 깔끔해졌습니다. 비가 내려서인지 옛 생각이 더 나네요. 철로도 고가 식으로 바뀌었네요. 내부 구조는 매우 재미있습니다. 멋있지 않나요?
  • thumbnail
    이런저런/사진

    헤매면서 찾아간 여의도 벚꽃 구경

    버스대신에 전철로 출발 이번 주 여의도 벚꽃이 절정에 이른다는 말이 있어서 아침 일찍 출발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날씨를 확인해 보니 화창할 것이라 하니 정말 일찍 가야 합니다. 그러나 역시 마음뿐 계획보다는 늦잠을 자고 말아서 9 시가 되는 것을 보고 출발했습니다. 늦은 만큼 버스 보다는 전철로 가기로 했습니다. 버스는 한 번에 갈 수 있지만, 전철은 두 번이나 갈아 타야 합니다. 9호선에는 급행 열차가 있어요~! 6호선에서 5호선으로 갈아 타는 것까지는 순조로웠습니다. 이제 9호선으로 갈아 타서 한 정거장만 가면 됩니다. 호~ 한 정거장이 매우 길군요. 그런데 어라? 분명히 다음 정거장이 국회의사당인데 멈춘 곳은 당산 역이네요. 아내와 저는 서로 잘못 알았나 노선도를 보며 확인하는데 전철은 출발. 그..
  • thumbnail
    이런저런/사진

    생각보다 높지 않은 북한산 매우 예쁘구나~

    백만 년 만에 아이들을 데리고 등산했습니다. 아이들 놀토 때에도 바쁘다는 핑계로 놀이주기는커녕 저녁 식사만 같이 하는 것이 전부였는데, 지난 달에 제 아내가 동네 아주머니와 북한산에 다녀 오더니 얼마나 자랑하던지 아이들 놀토에 맞추어 등산하게 된 것입니다. 아내도 북한산이 처음이었는데, 산길을 잘 아는 동네 아주머니 덕분에 매우 완만하게 정상까지 편안히 올라 갔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흙길로 말이죠. 흙길? 정말? 드디어 토요일 아침. 왕여사의 김밥 준비하는 소리에 잠에 깨서 1113번 버스를 타고 종점에 도착했습니다. 여기가 어디인고 찾아 보니 정릉동이라네요. 날씨는 쌀쌀했지만, 햇볕이 매우 따스해서 등산하기에 매우 좋았습니다. 북한산은 처음이지만 가까이 있는 도봉산을 자주 다녀서 아는데, 정상까지 완만..
  • thumbnail
    이런저런/사진

    역시 작구나 - 올림푸스 PEN E-PL2

    사진은 잘 못 찍으면서 카메라를 벌써 몇 번째 구매했습니다. 제 작년에 구매한 "Fujifilum Fine Pix S200 EXR"은 칭찬이 많은 카메라답게 사용할수록 좋은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배워야 할 것이 많고 아직 찍을 때는 불안하지만, 컴퓨터로 받아 보면 생각 외로 잘 나온 사진으로 기쁠 때가 많습니다. 여러모로 좋은 키메라인데, 그러나 몸집이 매우 커서 가지고 다니기 어렵네요. 카메라까지 챙기려면 평소 들고 다니는 가방에 가방 하나 더 가지고 다녀야 하기 때문에 번거롭습니다. 그래서 작은 카메라로 "펜탁스(Pentax) Optio I-10"을 구매했습니다만, 아무리 노력해도 친해지지 못하네요. 열심히 학습하고 시간이 날 때마다 연습 했지만, 결국 참지 못하고 중고 시장에 팔아 버렸습니다...
  • thumbnail
    이런저런/사진

    양재천의 단풍이 매우 예뻐요~!!

    며칠 전에 찍었는데 이제서야 올리네요. 올린다 올린다 하다가 깜빡했습니다. 사진을 정리하다 보게 되었는데, 단풍이 매우 예뻐서 jwmx에도 올립니다. 날짜를 확인해 보니 11월 8일에 찍었군요. 날씨가 살짝 흐려 사진이 더 잘 받네요. 여기가 이렇게 예쁜데 단풍으로 유명한 곳은 얼마나 더 예쁠까요? 시멘트 건물도 제법 어울려 보입니다. 시간이 허락된다면 저기 보이는 커피숍에서 커피 한잔했으면 했었습니다. 같은 곳이 계절에 따라 이렇게 달라 보이는군요. 이런 곳과 가까이 있어서 행복합니다. 곧 단풍이 모두 지겠지요. 더 늦기 전에 단풍 구경하세요. ^^
  • thumbnail
    이런저런/사진

    파김치 맛에 푹 빠지다

    오우~ 빨갛게 잘 익은 파김치가 상에 올랐네요. 장모님께서 담궈 주셨는데, 맛이 정말 좋습니다. 햐~ 오랜만에 입맛이 살아나는 듯 합니다. 항상 잠이 덜 깬 아침 식사를 했지만, 파김치 덕분에 잠이 확 깨었네요. 출근 때문에 미루었지만, 저녁 시간에 아내에게 부탁해서 예쁘게 담아 달라고 했습니다. 사진을 찍어 블로그에 올리겠다고 말이죠. 그러나 아내는 뭘 이런 것까지 올리느냐며 반대하네요. 아내는 집안 일을 블로그에 올니는 것은 매우 싫어합니다. 햐~ 어쩐다? 그러나 기회가 왔습니다. 아내가 모임이 있어 밖에 나간답니다. 속으로 잘 되었다 싶었습니다. 그러나 시침 뚝 떼고 저녁을 위해 흰 쌀밥을 부탁했습니다. 파김치를 제대로 먹고 싶다고 말이죠. 아내가 나간 사이 예쁘게 담도록 노력했습니다만, 이게 잘 ..
  • thumbnail
    이런저런/사진

    양재천 옆 길에서 망중한

    jwmx에 최소한 하루에 한 개의 글을 올려야 하는데, 요즘 사정이 있어서 애독자께 면목이 없습니다. 오늘도 문서를 보면서, 문서를 작성하면서 온종일 모니터와 씨름했습니다. 평소에 늘 하는 일이지만, 평소보다 양(量)이 많고 생각할 것이 많아서인지 머리가 매우 묵직하고 지끈지끈 아파 오기까지 하네요. 답답하기도 해서 커피 한 잔을 들고 옥상에 올라갈까 하다가 밖으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내키는 방향으로 길을 걸었는데, 절로 양재천 쪽으로 갔습니다. 회사에서 멀지 않은 곳인데 정말 오랜만에 와 보는군요. 걸어서 5분도 안 걸리는 곳인데 말이죠. 비가 왔었나요? 왠지 축축해 보이는데 나무와 풀이 섞인 냄새가 매우 좋았습니다. 낙엽이 많이 쌓였군요. 벤치를 덩그러니 찍으려다가 가지고 온 종이 컵을 올려 놓았습니..
  • thumbnail
    이런저런/사진

    서울 역사 박물관 - 도시 모형 영상관

    바로 전의 포스팅에 서울 역사 박물관을 소개했습니다만, 서울 전체를 작은 모형으로 전시한 "도시 모형 영상관"이 매우 인상적이어서 따로 글을 올립니다. 모형 위로 올라 설 수 있도록 발코니가 있어서 넓게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동영상으로 찍어 보았는데, 카메라 기능이 별로 좋지 못해 영상이 엉망이네요. 발코니에서 내려다 본 모습입니다. 잘도 만들었지만, 조명까지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어서 보기가 좋았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남산입니다. 남산타워까지 잘 만들었네요. 작은 건물 하나하나 정성이 대단합니다. 예쁘죠? ^^
    최근글
    이모티콘창 닫기
    울음
    안녕
    감사해요
    당황
    피폐

    이모티콘을 클릭하면 댓글창에 입력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