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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깔끔 도우미 웨일투웨일 노트 파우치

· 댓글개 · 바다야크

제가 가지고 다니는 가방입니다. 책 한 권이나 주로 A4 인쇄물을 가지고 다니는 저에게는 매우 안성맞춤인 가방입니다. 옆으로 넓지 않아서 걸리적거리지 않아 참 좋습니다. 매우 아끼는 가방이라 함부로 놓지 않고 항상 조심히 사용합니다.

그런데, 한가지 아쉬운 점은 가방 안에 수납공간이 있어도 모두 넓기만 한 큰 주머니 같은 모습이어서 잡다한 물건을 가지고 다니기가 어렵습니다. 거의 대충대충 담듯이 가지고 다니는데, 각이 져야 예쁜 가방이 불룩해져서 우스꽝스러운 모습이 되는 것은 그렇다고 쳐도, 물건을 다시 찾아 쓰려면 한참 뒤져야 합니다. 앞쪽에 있는 주머니는 영수증 몇 장 놓는 것이 전부이고 중간에 있는 칸막이는 쓸모가 없어서 잘라 내었습니다. 아끼는 가방인데도 말이죠.

이러다 보니 와이셔츠의 가슴주머니가 없으면 볼펜 하나 가지고 다니기가 불편했는데, 파우치 하나로 깔끔히 해결했습니다. 크기도 매우 작아서 저의 작은 가방에도 쏙 들어갑니다.

웨일투웨일 노트 파우치

겉감은 질물로 친근한 색상입니다. 지퍼 색상이 제 것은 깔끔한 느낌의 짙은 갈색(딥 브라운)이지만, 오렌지와 아이보리도 있어서 발랄하고 밝은 색상을 좋아하시는 분께 어울리겠습니다.

아이폰을 얹어 보았는데, 크기가 앙증맞지요? A5 크기라고 할까요?

A4 용지와 비교해 보았는데 A4보다 살짝 큰 크기입니다.

물건이 많이 들어가도 OK

크기가 작아도 많은 물건을 넣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가방에 던져 넣듯이 가지고 다니던 물건을 웨일투웨일 노트 파우치에 담았습니다. 지퍼를 열면 180도 펼칠 수 있기 때문에 작업할 때 책상 위에 모두 펼쳐 놓고 사용할 수 있어 편합니다.

물론 한쪽만 열어서 물건을 꺼내거나 넣을 수 있고, 주머니가 많아서 서로 섞이지 않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다양한 펜을 고정해서 넣고 다닐 수 있어 매우 좋군요. 유성과 녹색 펜, 그리고 다른 분 앞에서 설명할 때 사용하는 삼색 펜은 꼭 가지고 다닙니다.

잡다한 물건을 잔뜩 넣고도 지퍼를 닫으면 이렇게 깔끔한 모습이 됩니다.

박음질이 깔끔한 웨일투웨일 노트 파우치

저는 둔해서 잘 몰랐는데 아내가 박음질이 매우 깔끔하다고 칭찬하는군요. 그래서 다시 보니 매우 꼼꼼하게 만들었네요. 보면 볼 수록 예쁩니다.

중요한 물건은 지퍼 달린 주머니에

웨일투웨일 노트 파우치에는 보시는 바와 같이 주머니가 많습니다. 그런데 숨어 있는 주머니가 또 있네요. 다른 주머니와는 달리 지퍼까지 있어서 카드 같은 귀한 물건을 따로 보관할 수 있습니다.

깔끔해진 내 가방

겉만 번지르했던 가방이 속도 깔끔해 졌습니다. 깔끔해진 것뿐만 아니라 공간도 넓어졌네요. 이제 책과 인쇄물, 그리고 파우치로 정리됩니다.

한가지 아쉽다면 조금 더 컸으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A4보다 조금 작은 크기? 흠~ 그렇다면 여성용 가방에는 못 들어갈 수 있겠네요. 저처럼 정신없는 가방을 가지고 다니는 분이라면 파우치로 정리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가방 속을 손으로 더듬더듬 찾는 분께 권하고 싶은 파우치입니다.

 

저는 건강한 리뷰문화를 만들기 위한 그린리뷰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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