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탭 배터리 보호
우선 이 글은 갤럭시 노트 10의 충전량 제한 방법을 알려 드리는 글이 아님을 말씀드립니다. 배터리 충전을 100%로 완충하기보다는 85%까지만 제한 충전하는 것이 좋다는 얘기가 있어서 방법을 찾아보았지만, 갤럭시 탭에는 있어도 갤럭시 노트10에는 없습니다. 같은 회사 제품인데도 갤럭시 탭에는 있는 기능이 왜 노트에는 없는지 궁금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 갤럭시 탭 S6의 배터리 설정에는 완충되더라도 85%까지만 제한해서 배터리를 보호하는 옵션이 있습니다. 핸드폰이나 노트북에는 배터리가 과충전되지 않도록 보호 장치를 갖추고 있지만, 100% 완충하는 것보다 85%까지만 충전하는 것이 배터리를 오래 사용할 수 있다고 하지요.
▲ 갤럭시 노트 10의 배터리 설정 화면인데요, 갤럭시 탭에는 고속 충전 밑에 배터리 보호 항목이 있지만, 갤럭시 노트 10에는 없습니다. 유선과 무선 따로 고속 충전할지의 여부만 선택할 수 있습니다. 혹시 고속 충전하는 것이 배터리 수명에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닐까 자료를 찾아보았지만, 딱히 고속 충전이라고 해서 배터리 수명이 줄거나 하는 것은 아닌 것 같아요.
그렇다면 갤럭시 탭에는 있는 배터리 보호 옵션이 갤럭시 노트 10에는 왜 없을까요? 같은 삼성 제품인데도 말이죠. 이를 궁금해하는 분은 있어도 정확히 알고 있는 분은 없는 것 같은데요, 배터리 용량 차이 때문이 아니냐는 얘기가 있습니다. 갤럭시 탭 배터리는 용량이 대형이고 갤럭시 노트는 소형이라서 그렇다는 것이죠.
갤럭시 탭 배터리는 7,040mAh이고 갤럭시 노트 10은 3,500mAh입니다. 용량을 비교해 보니 두 배 정도 되는군요. 그렇다면 4,300mAh인 갤럭시 노트 10은 대용량이 아닌가요? 갤럭시 탭보다는 절반이 조금 넘는 수준이지만, 적은 용량은 아닌 것 같아서 갤럭시 폰에 배터리 보호 기능이 없는 이유가 용량 차이 때문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정확한지는 모르겠으나 가장 신빙성이 있는 이유를 삼성 커뮤니티의 글에 올려진 댓글에서 찾았습니다.
매장 같은 곳에서 광고나 안내를 위해 갤럭시 탭을 24 시간 어댑터를 연결해 놓고 사용하는 경우가 있어서 밀폐된 곳이라면 온도가 올라갈 수 있어서 배터리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배터리 보호 기능을 넣었다는 것입니다. 우리 회사에서도 장비에 태블릿을 24시간 걸어 놓고 테스트합니다. 서브 노트북처럼 항상 옆에 켜 놓기도 하고요. 그래서 항상 전원을 연결해서 사용하는데, 필요 없는 경우에는 꼭 콘센트에서 빼놔야겠네요.
이에 비해 핸드폰은 어댑터에 계속 연결해 놓고 사용하는 제품이 아니어서 100%로 완충하지 않는다면 배터리 사용 시간이 짧아서 불편할 수 있습니다. 85%로 배터리 충전 제한해서 보호하는 것이 좋기는 하지만, 완충해서 가지고 다니는 것이 더 편하다는 것이죠.
흠~ 이해는 되지만, 배터리 보호 기능을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기능을 넣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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