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죽 스트랩 대신에 실리콘 스트랩
더위를 타는 편이라서 끈적이는 것을 싫어합니다. 갤럭시 워치 액티브2를 구매할 때 유명 IT 유튜버인 ITSub잇섭 방송을 보고 똑같은 로즈골드 색상을 선택했습니다. 로즈골드 색상으로 선택하기를 잘하기는 했는데, 여름을 대비하여 메탈 스트랩으로 바꾸려니 딱히 어울리는 것을 찾을 수 없네요. 블랙이나 그레이 색상이었다면 은색 메탈이면 되겠는데, 로즈골드는 금색? 흠~ 손목에 금색을 감당하기가 왠지 부담이 돼서 다시 고르다가 실리콘 스트랩을 선택했습니다.
▲ 구멍이 뻥뻥난 이 스트랩은 예전에 샤오미 미밴드에서 사용했었던 것이라 반가웠습니다. 색상이 예쁘고 오래 사용해도 때가 안 끼고, 실리콘 재질이라 살에 달라붙지 않고 구멍이 많아서 땀이 안 차고 시원합니다. 길이 조절이 쉽고 남은 부분은 안쪽으로 넣을 수 있어서 깔끔합니다.
▲ 로즈골드 갤럭시 워치 액티브2의 기본 가죽 스트랩입니다. 색상이 잘 어울려서 예쁘다는 얘기를 여러 번 들었습니다. 이 색상의 가죽 스트랩이 제일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가죽이다 보니 더위에 답답해지네요.
길이 조절이 쉬운 실리콘 스트랩
▲ 그래서 실리콘 스트랩을 구매했는데, 예전 샤오미 미밴드 때 사용했던 같은 색상으로 주문했습니다. 검은색에 녹색이 발랄하면서도 깔끔해 보입니다. 아~ 갤럭시 워치 액티브2가 로즈골드 색상이라는 것을 상기했었어야 했는데...
▲ 스트랩에 많은 구멍이 있어서 길이 조절이 쉽습니다.
▲ 사용하다가 답답하면 다음 구멍에 고정하다가 좀 헐겁다면 하나 이전 구멍으로 이동해서 고정하면 됩니다.
깔끔한 스트냅 정리, 그러나...
▲ 남은 스트랩 부분은 안쪽으로 넣어서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 다 좋은데, 갤럭시 워치 액티브2의 로즈골드 색상하고 너무 따로 노네요. 한마디로 안 어울립니다. 쩝.
▲ 그래도 여름은 이 스트랩하고 보내야겠네요. 손목에 달라붙지 않고 시원하거든요. 사용하기도 편하고. 갤럭시 워치 액티브2가 블랙이거나 그레이였다면 잘 어울리지 않나 싶습니다.
▲ 가죽 스트랩은 잘 관리해서 날씨가 시원해지면 다시 만나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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