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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 어때요?

· 댓글개 · 바다야크

체험단에 뽑혀서 갤럭시S를 사용한 지도 벌써 한 달이 넘었네요. 회사에서 갤럭시S를 사용하고 있으면, 또는 다른 회사 분과 미팅하다 보면, 제일 많이 듣는 질문이 갤럭시S가 어떠냐는 것이었습니다. 즉, 좋으냐 나쁘냐를 한마디로 짧게 대답해 달라는 말씀인데, 처음 몇 주간은 솔직히 잘 모르겠다고 했습니다. 더 써봐야 알겠다고 말이죠. 그러나 점차 "좋습니다!"로 대답이 바뀌었습니다. 이렇게 바뀐 대답 또한 저의 솔직한 생각입니다.

무엇 보다도 빠른 실행 속도

갤럭시S에 대해 점차 호감을 느끼고 정(情)이 가는 가장 큰 이유는 매우 빠른 실행 속도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전에도 여러 스마트폰을 사용해 보았기 때문에, 갤럭시S의 속도가 얼마나 빠른지를 사용하면서 순간순간 실감합니다. 덕분에 이전에 사용했던 스마트폰이 얼마나 느리고 갑갑했는지도 깨닫습니다.

갤럭시S가 이렇게 빠르지 않았다면, 좋은 평으로 말하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이제 작은 스마트폰이라고 해서 버벅거리는 모습을 애써 참고 봐 줄 필요가 없습니다. 시원시원하게 작동됩니다.

구글 계정 서비스와 동기화 설정

빠른 속도만큼이나 갤럭시S를 좋아하게 된 또 다른 이유는 구글 서비스를 항상 가지고 다닐 수 있다는 것입니다. 구글 서비스를 좋아하시는 분은 아마도 귀가 솔깃하실 텐데요, 아무래도 구글에서 안드로이드를 만들었으니 구글 서비스를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기대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일 것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쉽고 편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가 어떻게 갤럭시S에서 구글 계정을 사용하는지 정리하듯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구글 계정과의 동기화 설정입니다. 동기화가 설정되면 PC에서 작업하든, 갤럭시S에서 작업하든 항상 같은 내용으로 구글 계정에 동기화가 되기 때문에 장소와 위치에 관계없이 같은 작업을 계속 진행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S에서 구글 계정과의 동기화는 아래와 같이 설정합니다.

  1. 바탕화면에서 [환경 설정] 아이콘을 선택합니다.
  2. [계정 및 동기화] 메뉴를 클릭합니다.
  3. [계정 추가] 버튼을 클릭합니다.

  1. 구글 아이콘이 보이는군요. 탭 합니다.
  2. Google 계정 설정에 대한 도움말이 나옵니다. [다음] 버튼을 탭 합니다.
  3. Google 계정을 새로 만들지, 계정이 있다면 로그인을 할지 확인하는 화면이 나옵니다.

  1. 저는 이미 계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로그인] 버튼을 클릭했습니다.
  2. 로그인하는 화면입니다. 그러나 이 화면은 여기서만 보았을 뿐, 이후로 본 적이 없습니다. 저 같은 경우 데이터 전용 요금제를 사용하고 있어서 그냥 자동 동기화를 선택했기 때문으로, 평소에 갤럭시S가 알아서 구글 서버와 동기화를 하기 때문에, 이렇게 일부로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3. 동기화 설정을 모두 체크했습니다.

  1. 동기화하려는 항목을 체크하면 동기화 작업을 보여 주는 동그란 이미지가 출력됩니다.
  2. 동기화가 완료되면 동기화 작업을 알려 주는 이미지가 사라집니다.
  3. 주소록 동기화 후에 검색한 화면입니다. 이렇게 동기화는 PC에서 또는 갤럭시S에서 입력하거나 삭제하는 작업을 맞추어 주기 때문에 편할 뿐만 아니라, 혹여 갤럭시S를 포맷해도 주소록이 사라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사라졌다고 하더라도 동기화를 이용하면 구글 계정의 데이터를 다시 내려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구글 메일을 갤럭시S에서

갤럭시S를 사용한 이후로 PC로 구글 메일을 방문하는 횟수가 많이 줄었습니다. 메일 수신을 갤럭시S에서 하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으로, PC를 사용하고 있어도 로그인하는 불편함 때문이라도, 차라리 갤럭시S에서 메일을 확인합니다.

  1. 메일이 오면 알림 벨 소리와 함께 화면에 표시됩니다.
  2. 손가락으로 상단의 정보 표시 줄을 밑으로 쓸어내리면 메일 내용을 간략히 보여 줍니다. 필요없는 메일이라면, 상단에 있는 [삭제] 버튼으로 바로 없앴을 수 있으며,
  3. 메일 제목을 클릭하면 메일의 전체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라벨을 붙여서 보관처리하거나 삭제 또는 답장을 보낼 수 있습니다.

구글메일하면 역시 라벨 기능입니다. 하나의 메일에 여러 개의 라벨을 붙여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편리한지 아시는 분은 잘 아실 것입니다. 갤럭시S에서도 라벨을 붙여 보관할 수 있습니다.

  1. 갤럭시S의 하단 왼쪽에 있는 메뉴 버튼을 터치합니다.
  2. 출력된 메뉴 중 "라벨 변경"을 탭합니다.
  3. 메일 특성에 맞추어 라벨을 선택합니다.

구글 캘린더를 이용한 일정 관리

역시 PC와 갤럭시S 모두 구글 계정에 동기화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정 관리도 구글 캘린더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PC에서 일정을 입력하든, 갤럭시S에서 일정을 수정하든, 잠시 후에 동기화가 이루어지면 PC에서든 갤럭시S에서든 새로 추가되고 변경된 내용으로 계속 사용할 수 있어 매우 편합니다.

일정을 입력하거나 수정하는 것도 간단합니다. 알람 설정이나 다양한 반복 옵션은 중요한 일정을 흘리지 않도록 관리하여 줍니다.

구글 서비스를 좋아하는 저에게 갤럭시S는 항상 구글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줍니다. 이렇다 보니 갤럭시S가 없으면 답답함마저 느낍니다.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으로 더욱 즐겁게

역시 스마트폰으로서, 작은 컴퓨터로서의 즐거움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기대하지 않았는데, 우연히 설치한 프로그램이 완소 프로그램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즐거움으로 다른 분의 글을 찾아보게 되고, 시간이 나면 직접 찾아보게 됩니다. 그동안에 몇 가지 알게 된 프로그램을 소개하겠습니다.

  • 새로운 맛의 런처 프로그램 - LauncherPro

꼭 사용해 보시기를 권하고 싶은 프로그램입니다. 갤럭시S에 기본으로 제공되는 Launcher 프로그램도 훌륭하지만, LauncherPro를 사용하면 더 다양한 화면과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웹 검색해 보니 칭찬의 말씀이 매우 많군요. 옵션이 너무 많아 한참 학습해야 하겠습니다.

  • 폴더별로 음악 재생 - MortPlayer

이전에도 소개해 드린음악 재생 프로그램, MortPlayer입니다. 음악 목록을 만들 필요 없이 폴더 별로 모아 놓은 음악을 재생할 수 있어 편합니다.

  • 무료로 언제든지 문자를 보낸다 - m&talk

Wi-Fi나 3G 인터넷 망을 이용하여 무료로 문자를 주고받을 수 있는 m&talk가 있습니다. 국내 서비스라서 더욱 반가운 프로그램입니다. 주고받는 사람 모두 m&talk를 설치해야 하지만, 타사 제품하고도 문자를 주고받을 수 있어 좋습니다.

  • 가볍고 기능이 뛰어난 트위터 클라이언트 - twicca

제가 애독하는 "와이엇의 로그파일"에서 알게 된 가벼우면서도 기능이 충실한 트위터 클라이언트 twicca입니다. 트위터를 자주 사용하신다면 꼭 권하고 싶습니다.

  • 단순해서 좋은 Korea NextBus!

대중교통 이용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이 많이 나와 있습니다. 화려한 프로그램도 있지만, Korea NextBus 단순해서 사용하기 편한 프로그램입니다. 몇 번 탭하지 않아도 정보를 알 수 있고, 문자 정보라서 매우 빠르게 검색할 수 있습니다.

  • 무료이지만 화려한 레이싱 게임 - ASPHALT5 WCG_AN

역시 제가 애독하는 bruce님의 블로그 글에서 알게 된 게임인데요, 정말 무료라는 것이 믿기지 못할 정도로 완성도가 높은 레이싱 게임입니다. 터치 화면을 이용할 수도 있지만, 갤럭시S를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기울여서 차를 운전할 수 있어 간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주변에 갤럭시S 사용자가 늘어날수록 더욱 즐거워지는 재미

이 외에도 추천하고 싶은 아기자기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많습니다. 틈날 때마다 찾아보고 있는데, 최근에는 회사 동료 중에도 갤럭시S를 구매하신 분이 계시고, 또 우리 회사로 자주 오시는 거래처 분 중에도 갤럭시S를 가지고 있는 분이 계셔서 더 많은 정보를 쉽게 구하고 있습니다. 때로 업무를 보다가도 갤럭시S로 화제를 바꾸어서 얘기를 나눌 때면 서로 더 친근감을 느낍니다. 거래처 손님은 안드로이드 프로그래밍을 학습한다면서 간단히 작성한 "Hello" 프로그램을 보여 주더군요.

이런 정보 교환도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즐거움 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제 주위에 더 많은 갤럭시S 사용자가 생겨서 즐거움과 재미를 함께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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