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유틸리티

디렉토리 동기 프로그램 DirSync Pro

2010. 9. 28. 22:32

데스크탑 PC보다 노트북 사용이 많아지면서 더욱 백업에 신경을 씁니다. 새로운 파일이 생성되거나 파일이 업그레이드될 때마다 모든 버전을 백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노트북의 중요 파일을 그대로 복사본을 가지고 싶습니다. 버전 별로 자료를 백업하는 것은 Tortoise SVN을 사용하고, 노트북의 복사본은 지금까지 Microsoft 사가 제공하는 SyncToy를 사용해 왔습니다.

아쉬운 Microsoft SynToy

Microsoft의 SyncToy는 싱겁다 싶을 정도로 사용하는 방법이 간단하고 쉬워서 컴퓨터 초보자라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는데, 디렉터리 별로 여러 개의 작업 단위를 등록해 놓고 사용하는데, 한 번에 모든, 또는 여러 개를 백업하도록 실행할 수 없습니다. 작업 단위별로 시작 시키고, 종료하는 것이 확인되면 두 번째 것을 시작 시켜 주어야 합니다. 깜빡하면 다음 작업을 실행하는 것을 잊을 수 있어서 불편합니다.

DirSync Pro

그래서 다시 프로그램을 찾아보니 DirSync Pro라는 매우 훌륭한 프로그램이 있었네요.

참고로 DirSync Pro는 자바(Java)가 설치되어 있어야 합니다. 아직 설치하지 않았다면 아래의 링크를 이용하여 설치를 먼저 하십시오.

DirSync Pro는 설치 파일 형태가 아닌 압축 파일 형태입니다. 그러므로 적당한 곳에 압축을 풀어 사용합니다. 실행한 후 [New] 버튼을 이용하여 동기화가 필요한 디렉터리를 등록합니다.

DirSync Pro는 백업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제공해 줍니다. 저는 제 노트북의 복사본을 원하기 때문에 "Synchronize A-B (Incremantal)" 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 번에 하나의 동기화 작업을 할 수 있는 Microsoft SyncToy와는 달리, 동시는 아니지만, 여러 작업을 선택해서 차례로 실행할 수 있어 편합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멈춤 버튼을 눌러도 바로 멈추지를 않네요. 대신에 작업 결과는 만족스럽습니다. 동기화 프로그램을 찾으신다면 DirSync Pro를 한 번 사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