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다녀온 와콤 뱀브 신제품 발표회에서 얻은 Bamboo 스타일러스 펜입니다. 아이폰과 아이패드 전용 제품인데, 집으로 가져오는 날 딸 아이에게 뺐겼습니다. 아이패드는 제가 가지고 있는데, 당연하다는 듯이 자기 것이라고 들고 가네요. 하는 수 없이 빌려서 사진을 몇 방 찍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태블릿을 사달라고 조르던 아이라서 매우 좋아하네요. 이제 아이패드는 더욱 저에게서 멀어져 갑니다.
마감처리가 매우 깔끔합니다. 덕분에 더욱 고급스럽게 보입니다.
그림으로 보았을 때에는 펜 끝이 약간 힘이 있는 스폰지처럼 쿠션이 있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살짝 눌러도 푹 꺼집니다. 그러니까 느낌이 마치 길쭉한 풍선 끝을 살짝 바람을 불어 놓고 누르는 그런 느낌이랄까요.
Wacom Bamboo Paper를 다운 받아 사용해 보았습니다. 인식은 매우 잘 되었습니다. 사용하기도 매우 편했습니다. 와콤 제품이 좋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정말 좋군요.
저희 딸 아이의 첫 번째 작품입니다. 딸 아이라서 눈이 크고 반짝반짝하는 그런 예쁜 공주를 그릴 줄 알았는데, 얘는 어찌된 애가 여자 아이인데도 전혀 그런 것은 싫어하고 “썩소(썩은 미소)”이런 그림을 좋아합니다. 예쁜 아기 인형보다 M-16, 칼빈 뭐 그런 총을 좋아하니. 흠~
당분간은 태블릿 사달라고 조르지 않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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