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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여행 추천 흰여울문화마을

· 댓글개 · 바다야크

부산 여행 계획에 꼭 넣어야 하는 곳

부산은 찾아갈 곳이 참 많군요. 부산 여행을 검색하면 많은 분이 공통적으로 추천하는 곳이 있는데요, 흰여울문화마을도 그런 곳이죠. 특히, 바다 풍경을 좋아하시는 분께 권하고 싶은데요, 오래보면 단조로울 수 있는 수평선에 사람 사는 곳의 정감이 더해져서 질리지 않는 멋진 풍경을 보여 줍니다.

한가지 참고로 말씀드리면 흰여울문화마을은 주민이 살고 계시는 곳이라서 너무 일찍가면 피해를 드릴 수 있고, 새벽이 아닌 아침이어도 카페나 분식집이 열리지 않아서 배를 고를 수 있습니다. 11시는 넘겨서 방문해야 주전부리를 하면서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어쩌면 평일이어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찾아간 날이 금요일이었거든요. 작년 겨울에 다녀와서 지금은 달라졌는지 모르지만, 주말이어도 미리 시간을 확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 흰여울문화마을로 들어가는 영도 절영 산책로 입구입니다. 초행길이라 버스 타고 어찌어찌 찾아 왔는데 멀리 조그맣게 보이는 바다 덕분에 벌써 기분이 좋아집니다.

▲ 절영 산책로는 해변에 따라 만들어져서 걷기 운동하는 분이 많네요. 우리 동네에도 큰 저수지를 끼고 둘레길이 있지만, 바다의 시원함에는 비교하기 어렵군요.

▲ 산책로 입구에 아파트가 있는데요, 이곳에 사시는 주민들이 참 부럽습니다. 매일 아침 시원한 수평선을 바라 볼 수 있고 해변 산책로를 따라 운동을 할 수 있으니 말이죠.

▲ 파도 소리를 들으며 걸으면 참 좋겠네요.

 

부산 흰여울문화마을 입구

▲ 얼나 걷지 않았는데 왼쪽으로 부산 흰여울문화마을로 올라가는 계단이 보입니다.

▲ 입구부터 깔끔한 계단이 보기 좋습니다.

▲ 한쪽은 시원한 바다, 반대쪽은 사람 사는 냄새가 나는 동네.

▲ 부산 흰여울문화마을입니다.

 

너무 이른 시간?

▲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9시 반쯤 도착했는데 이 시간도 너무 일러서인지 카페나 잡화점 모두 닫혀 있습니다. 어느 골목을 입구부터 막아 놓았네요. 늦잠을 자는 바람에 아침을 먹지 못해서 배가 고팠지만, 그냥 참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다른 식당을 찾았지만, 열린 곳이 없네요. 정말 평일이라서 그럴까요?

▲ 흰여울문화마을을 쉽게 알아 볼 수 있는 지도인데요, 그림을 자세히 보니 시작 위치를 제대로 잡았군요.

▲ 배는 좀 고팠지만, 눈은 매우 시원했습니다. 동네 반이 바다라니. 실제로 살면 불편함이 있겠지만, 그래도 부럽네요.

▲ 골목길 모두 참 깔끔하고 깨끗합니다. 역시 너무 이른 시간입니다. 몇몇 여행객 외에는 주민 분도 잘 안 보이세요.

▲ 꼬막 계단? 혹시 근처에 꼬막 비빔밥 파는 곳이 있나? 꼬막 무침이라도. 그러나 골목이 너무 조용하네요. 실은 꼬막 식당이 있어서가 아니라 계단 위로 오르면 금술이 좋으셨던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사셨던 꼬막집이 있어서라고 합니다.

나른한 고양이

▲ 지붕이 낮은 분식집, 아쉽게도 아직 열지 않았습니다. 어렸적 살던 동네에 저와 같이 지붕이 낮은 구멍가게가 있었는데 할머니 한 분이 살고 계셨던 것 같아요. 이 분식집은 어떤 분이 주인일까요?

▲ 카페도 닫혀 있지만, 귀여운 고양이가 여러 마리가 있네요. 매우 심심해 보였는데, 그럼에도 우리에게는 전혀 관심이 없네요. 무심하게라도 바라 봐주었으면 좋겠는데 잠이 모잘랐나 봅니다.

 

변호인 촬영지

▲ 변호인 영화를 보셨나요? 평소에 노무현 대통령님을 존경해서 가족과 함께 봤는데요 참 재미있습니다. 그 변호인 영화를 여기서 찍었군요. 그런데 규모가 매우 작아서 놀랐습니다.

▲ 왼쪽에 하얀 벽 건물이 변호인을 찍은 조그만 집입니다. 정말 작지요?

다음에 다시 들른다면...

▲ 어느 덧 흰여울마을 끝인데요, 둘레길 같은 산책로가 태종대 쪽으로 이어져 있어서 한참 해변을 따라 걸었습니다. 부산한 시간을 피하려고 조금 일찍 온다는 것이 너무 서둘렀네요. 다음에 흰여울마을에 들른다면 점심 시간에 와야겠습니다. 그리고 다른 분의 여행기를 보고 미리 정보도 확인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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