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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드래곤으로 버터를 녹일 수 있다? 없다?

· 댓글개 · 바다야크

스마트폰이나 타브릿의 심장인 CPU. 이 CPU가 튼튼하고 빠른 것도 중요하지만, 열이 많아서는 안 되겠습니다. 배터리에 의존해야 하는 모바일 기기에서 발열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오래 사용할 수 없다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성능을 높여야겠는데 높아진 만큼 반갑지 않게 발생하는 것이 발열입니다. 생각 같아서는 쿼드 코어가 아닌 데스크톱만큼 모바일 기기에서도 코어 수를 늘리면 좋겠는데 그만큼 배터리 사용이 많아지고 열까지 동반한다면 더욱 소모량이 가속될 것입니다.

뭐 이렇게 당연한 얘기를 오래하나 하겠습니다만, 결론은 프로세서를 만드는 개발자는 성능을 높이고 발열은 낮추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야 하는 어려운 숙제에 항상 고심할 것입니다. 그래서 자기가 만든 프로세서가 다른 회사보다 성능이 뛰어나다는 것도 자랑할 일이겠습니다만, 또한 다른 제품보다 발열이 적다는 것 또한 자랑할 일일 것입니다.

스냅드래곤에서 자사의 프로세서가 얼마나 발열이 적은 프로세서인지 보여주는 재미있는 동영상을 만들었네요. ▼ 물론 열을 측정하는 카메라를 이용합니다.

 

▼ 여기에 한 가지 더. 동영상에서는 고가 장비 없이도 발열을 체크하는 방법을 보여 줍니다. 바로 버터이죠.

 

▼ 버터는 섭씨 35도에서 녹기 때문에 발열이 심한 프로세서 제품은 버터를 녹일 수 있다는 것이죠.

 

결론은? "퀄컴의 스내드래곤 S4는 시원한 칩이다"가 되겠습니다.

 

▼ 자, 동영상을 보시죠. 동영상 하단에 [cc]버튼을 클릭하시고 한국어를 선택하시면 한글 자막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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