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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2를 보니 사진을 잘 찍고 싶어 진다

· 댓글개 · 바다야크

어제 드디어 기다리던 아이패드2가 발표되었습니다. 한 시간만 더 기다리면 스티브잡스의 감동전인 프리젠테이션을 보았을 텐데 안타깝게도 잠을 이기지 못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아이패드2를 검색했는데 그 모습을 보고 역시 애플이다라는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 예쁘기도 예쁘지만, 어떻게 아이폰4보다도 얇게 만들었을까요? 작은 아이폰으로 보았지만, 정말 대단합니다.

회사로 와서 넓은 화면으로 보았습니다. 넓은 화면으로 보니 더욱 예쁘군요. 그런데 매우 낯이 익습니다. 아하 그렇군요. 3월 2일에 올렸던 "아이패드2 유출? 벌써!!" 글에 소개했던 폰아레나닷컴이 미리 입수했다는 아이패드2의 사진과 같네요. 기사 내용이 맞았군요.

저는 이 사진을 보고 실망했습니다. 왠지 애플 스럽지 못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그러나 이것은 사진을 찍는 기술의 차이로 생긴 오해이군요. 물론 편집도 한몫했겠지만, Apple 사이트에 올려진 사진은 이렇게 예쁩니다. 사진을 어떻게 찍느냐에 따라 같은 제품이 많이 차이나 보이는군요.

Wi-Fi 제품과 3G까지 지원하는 제품의 뒷면이 다르네요.

안타깝게도 1차 발매국에 한국이 포함되지 않았군요. 오는 3월 25일 발표한다는 2차 발매국 목록에 포함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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