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homeimage
  1. Home
  2. 이런저런/사진
  3. 역시 작구나 - 올림푸스 PEN E-PL2

역시 작구나 - 올림푸스 PEN E-PL2

· 댓글개 · 바다야크

사진은 잘 못 찍으면서 카메라를 벌써 몇 번째 구매했습니다. 제 작년에 구매한 "Fujifilum Fine Pix S200 EXR"은 칭찬이 많은 카메라답게 사용할수록 좋은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배워야 할 것이 많고 아직 찍을 때는 불안하지만, 컴퓨터로 받아 보면 생각 외로 잘 나온 사진으로 기쁠 때가 많습니다. 여러모로 좋은 키메라인데, 그러나 몸집이 매우 커서 가지고 다니기 어렵네요. 카메라까지 챙기려면 평소 들고 다니는 가방에 가방 하나 더 가지고 다녀야 하기 때문에 번거롭습니다.

그래서 작은 카메라로 "펜탁스(Pentax) Optio I-10"을 구매했습니다만, 아무리 노력해도 친해지지 못하네요. 열심히 학습하고 시간이 날 때마다 연습 했지만, 결국 참지 못하고 중고 시장에 팔아 버렸습니다. 카메라를 다시 팔면 덩값이 된다는 것을 그때 알았습니다.

이후로 불편을 감수하고 Fujifilum Fine Pix S200 EXR만 사용해 왔습니다. 그러다 최근에 작은 Belkin 가방이 생기면서, 이 작은 가방으로 항상 들고 다닐 카메라를 찾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선택한 것이 올림푸스 PEN E-PL2입니다. 위의 사진은 제 가방에 E-PL2를 넣고 찍은 모습입니다. 각도를 잘못 잡아서 살짝 배가 뚱뚱하게 보이는군요. E-PL2는 렌즈와 몸체가 분리되기 때문에 가방 안에 위와 아래로 따로따로 담을 수 있습니다.

제 욕심은 가방 안에는 카메라와 문구류를, 뒷면에는 애플 아이패드2를 넣고 다니는 것입니다. 카메라와 쓸것이 있고 타블릿까지 있다면 그냥 여행을 떠나도 걱정이 없겠죠.

백색의 깔끔한 제품을 좋아하는데, E-PL2는 백색이 참 잘 어울리네요. 흠집이 날까 걱정될 정도인데, 요즘은 그래도 흠집에 대해서 대범해졌습니다. 언제부터인가 흠집 걱정 때문에 어렵게 구매한 제품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것이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죠. 그래도 깨끗이 사용해야 겠지요.

E-PL2를 들고 밖을 나섰습니다. "북서울 꿈의 숲"에서 찍은 사진으로 크기만 30% 줄여 올립니다. 사진을 클릭하면 조금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E-PL2로 즐거운 추억을 많이 담았으면 좋겠습니다. ^^

P.S.

카메라 가방은 왜 죄다 짜리몽땅하게 만드는지 모르겠네요. 일반 가방 모양처럼 옆으로 얇으면서 몸에 착 달라붙는 모습이면 보기도 좋고 사용하기도 편할것 같은데 말이죠.

SNS 공유하기
💬 댓글 개
최근글
이모티콘창 닫기
울음
안녕
감사해요
당황
피폐

이모티콘을 클릭하면 댓글창에 입력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