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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천을 자전거로 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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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애마 스팅거 SF로 중랑천을 달려 보았습니다. 요즘 답답하고 머리가 고달플 때면 자전거를 탑니다.
어제는 석계역을 기점으로 반포대교까지 오늘은 의정부역까지 다녀왔는데 모두 2시간 정도 걸리네요.

중랑천과 함께 남쪽으로 흘러 내려가다 보면 낚시하시는 분들을 심심치 않게 봅니다. 악취는 없지만 과연 걸리는 물고기가 있을까 싶지만, 그래도 입질이 있으니까 앉아 계시겠죠. ^^

응봉역을 지나 드디어 한강이 보이면 그렇게 시원할 수가 없습니다. 더 내려가고 싶었지만 당최 엉덩이가 아파서 더는 못 가겠더군요. 조금 더 가면 용산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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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반대로 의정부로 올라갔습니다. 한강 방향과는 달리 대부분 약간의 오르막길이라 조금 더 어려운 듯 했습니다만 내려올 때 편하겠다고 위로하면서 달렸습니다. 처음에는 의정부까지 갈 생각은 아니었습니다. 날씨도 비 올 듯하구요. 그러나 한번 타기 시작하면 이상한 욕심이 나서 말이죠.

달리는 중에도 중랑천 가까이에 있는 아파트를 보면 참 부럽더군요. 전 언제나 저런 아파트를 ...^^;

새로 도로 공사를 해서인지 보행자를 위한 산책로가 따로 있군요. 아쉽게도 몇 km 구간만이지만 생각을 잘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자칫하면 정말 위험하거든요.

의정부 터미널쯤에서 더 올라 가지 않았습니다. 일단 아스팔트 길은 끝이 났구요, 수풀 사이로 난 작은 길이 있지만, 흙탕물이 보여서 멈췄습니다. 의정부 위로 더 멀리 자전거 도로가 있었으면 하는 아쉬운 생각이 듭니다만 끝나는 부분이 주차장이라 도로 공사가 어렵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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