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homeimage
  1. Home
  2. 컴퓨터/키보드·마우스
  3. 프로젠 GX550 마우스

프로젠 GX550 마우스

· 댓글개 · 바다야크

노트북 가지고 다닐 때 함께 가지고 다니던 마우스가 고장이 나서 프로젠에서 나온 GX550을 구매했습니다. 평소에 웝 서핑을 많이 하고, 그래서 휠 버튼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휠이 인상적으로 보여 선택하게 됩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로지텍 MX-510을 오래도록 사용해 왔습니다.

아울러 게이밍 마우스라고 해서 과연 게임 전용마우스는 어떨까 하는 궁금증과 함께, 게임용이라는데 좋겠다는 생각에 결심하게 된 것이죠.

크기도 그리 크지 않고 그립감도 좋아서 잡을 때 까지는 좋았습니다. 그런데, 버튼 누름이 경쾌하지 않고 조금 힘이 들어 가는군요. 키보드에서 키압이라고 한다면 마우스에서는 버튼압이라고 해야 할까요? 버튼압이 조금 높아서 오래 사용하면 힘들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그리고 마우스가 조금 무겁네요. 저는 마우스를 넓게 움직이지 않고 마우스를 들어 옮기는 방법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조금 가벼운 제품을 좋아 합니다. 그러나 다행히 PROZEN GX550은 무게를 조절하는 무게 추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마우스를 분해했습니다. 마우스 밑면의 앞쪽에 종이 테이프가 있는데, 그 테이프를 제거하면 나사가 보입니다.

나사는 하나만 있습니다. 나사를 제거하고 위쪽 케이스를 밑으로 잡아 당기듯이 빼면 빠집니다. 마우스의 위쪽 부분에 묵직한 무게 추가 보이네요.

아쉽게도 무게 추가 하나이군요. 두 개로 나뉘어 있다면 무게 조절이 더 좋았을 텐데, “도” 아니면 “모” 이군요. 다행히 무게 추를 제거한 무게가  저에게는 알맞았습니다.

또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저는 휠 버튼을 돌릴 때, 다다닥 걸리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제가 애용하는 로지텍 MX-510은 철사 핀을 제거하면 부드럽게 돌아가는데, PROZEN GX550은 달리 방법이 없네요. 흠~

지금 몇 시간 사용하고 있는데, 클릭 느낌이 둔하고 버튼 압이 약간 높은 것이 거슬립니다만, 특히 휠 버튼 누르기가 힘들군요. 제가 뽑기를 잘못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웹브라우저에서 링크를 새 탭으로 열 때 자주 사용하는 휠 버튼인데, 힘을 많이 주어야 합니다. 제가 혹시 나약? 이외는 그립감도 좋고 모양도 예쁩니다.

 

글을 올리고 난 후에 추가합니다만, 웹을 검색해 보니 좌우 버튼은 일본의 Omron 사, 휠 버튼은 Alps사 것으로 많이 사용하는 부품이라는군요. 흠~ 아마도 제가 로지텍 MX-510을 오래 사용해 오다 보니 차이점을 많이 느끼나 봅니다. 그래서 저의 개인적인 욕심이겠습니다만, 버튼 느낌이 MX-510 처럼 나온다면 정말 좋겠습니다.

SNS 공유하기
💬 댓글 개
최근글
이모티콘창 닫기
울음
안녕
감사해요
당황
피폐

이모티콘을 클릭하면 댓글창에 입력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