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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의 '윽박질의'에 차분히 답변하는 유모차 엄마

· 댓글개 · 바다야크

가정주부에게 윽발질의하는 국회의원

요즘 어금니가 아픕니다. 아침에 신문을 읽다 보면, TV 뉴스를 보다 보면 저도 모르게 어금니를 악 다물게 되는데, 너무 자주 그러다 보니 습관이 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그렇게 조심하고 있는데 또다시 열을 받았습니다.

OhmyTV::"한나라당의 '윽박질의'에 차분히 답변하는 유모차 엄마"

짧은 동영상입니다만 제대로 혈압을 올려 주더군요. 국회의원이라는 분이 연약한 가정주부에게 윽박지르지 않나, 왜 멜라민 때에는 유모차 부대가 없었는지를 묻지 않나. 아니 정말 이분들, 해도 너무하는 거 아닙니까?

남자가 소리치며 윽박지르면 같은 남자도 겁이 납니다. 하물며 힘없는 가정주부이겠습니까? 그리고 멜라민 파동 때 유모차 부대가 없었던 것을 정말 몰라서 묻는 걸까요? 그러나 주부님께서 짧지만 시원한 말씀으로 대답해 주셨습니다.

험악한 분위기와 한두 명도 아닌 국회의원 앞이라 주눅들만도 한데, 소신껏 자신의 생각을 정확하고 차분하게 발언하신 주부님, 정말 대단하시네요. 윽박질의에 너무 놀라지 않으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말 나온 김에....

오늘(2008-10-15) 아침 전철역에서 구한 노컷뉴스의 첫 페이지입니다. 저처럼 BMW로 출근하시는 분은 대부분 보셨을 기사입니다만 하도 기가 막혀서 올립니다.

내용인 즉, 집회에서 가면이나 마스크등 얼굴을 가리면 1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의 벌금 또는 구류에 처한다는 것으로, 이른바 "마스크 착용 금지 법안"에 대한 기사입니다.  한나라당 국회의원 17명이 공동으로 국회에 제출했군요. 기사 내용 중 일부입니다.

"........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신지호 의원은 "쇠고기 촛불집회 때 나타난 불법과 폭력으로 국민들이 겪은 피해가 매우 심각하다"고 제안 이유를 설명했다.

'뉴라이트' 출신인 그는 지난 4월 총선 당선 직후에 이미 "국회의원이 되면 꼭 만들고 싶은 법"이라며 '복면금지법' 추진 의사를 내비치기도 했다.

그러나 야권은 '꼭 저지해야 할 법'으로 보고 강력 대응할 태세여서, 국감 직후 법안 심의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다.  .........."

기사 링크를 찾게 되어 올립니다.

노컷뉴스::'집회서 마스크 쓰면 징역 1년이라니…' 지금이 5공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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