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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 과습 원인과 분갈이 화분 고르는 방법

· 댓글개 · 바다야크

집에서 화초를 키우는데요, 화분이 몇 개 되지 않지만, 시간이 날 때마다 관심을 가지고 잘 키우려고 노력합니다. 그러나 식물에 대한 지식이 없어서 유튜브 방송을 자주 찾아보는데요, 가끔 이해가 안 되는 내용이 있습니다. 화분이 크면 과습이 된다는 것이죠. 화분이 크면 과습이 돼? 왜? 화분은 크면 클수록 좋지 않나? 이해가 안 되었는데요, 드디어 왜 화분이 크면 과습이 되는지 초식남 유튜브 덕분에 알게 되었습니다.

화분 과습 원인

식물마다 물 주기가 다릅니다만, 대부분 겉 흙이 마르면 물을 주라고 합니다. 그런데, 며칠이 지나도 겉흙이 마르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경우 대부분 식물이 힘 없이 시들하다가 말라죽는데요, 흙이 젖어 있는데 왜 말라죽는지 이해를 못 했습니다. 가만 생각해 보면 잘 자라던 아이를 더 잘 크라고 분갈이한 이후에 이런 경우가 있었던 것 같은데요, 분갈이가 쉽지 않아서 한 번 하는 거 이왕이면 큰 화분에 옮겼죠. 그런데 이게 식물에게 이롭게 하는 것이 아니라 죽이려는 짓이었다니.....

건강한 식물
건강한 식물

흙 속 안에 있는 물은 어떻게 마를까요? 저는 빨랫감이 조금씩 마르듯이 흙 속의 물도 조금씩 표면으로 올라와 마른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흙 속의 물이 잘 마르려면 식물의 증산 작용이 활발해야 합니다. 즉, 식물이 물을 빨아들여서 광합성에 사용되고 기공을 통해 밖으로 배출되어야 합니다. 키우는 화분을 비교해보면 확실히 건강한 식물의 화분은 흙이 잘 마릅니다. 광합성과 증산작용을 잘 설명한 글을 소개합니다. 여기 글을 참고하세요.

식물 분갈이
식물 분갈이

식물을 위한다고 매우 큰 화분으로 분갈이한 경우입니다. 당연히 물을 더 많이 줍니다. 한 번 물을 줄 때 흠뻑 주라는 말이 있기도 하지만, 흙이 많은 만큼 아무래도 물을 많이 주게 됩니다. 그러나 이게 식물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화분 크기에 따라 흙 마르기
화분 크기에 따라 흙 마르기

큰 화분에 너무 많은 양의 물을 주면 식물이 모두 빨아들이기에는 벅찹니다. 햇빛 만으로, 주변이 건조한 것으로 흙 속의 물이 마르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화분에는 물이 마르지 않고 계속 차 있으니 뿌리가 썩을 수밖에요. 아하~ 이런!!

분갈이 화분 크기 공식

유튜브 방송의 모든 정보가 옳지 않습니다. 처음 보았던 식물 키우기 유튜브 방송에서 화분은 크면 클수록 좋다고 큰 화분을 권장했습니다. 사람이 좁은 공간에 있으면 답답한 것처럼 화분도 그렇다는 것입니다. 화분이 크면 클수록 식물도 갑갑함 없이 뿌리의 성장에 좋고 분갈이를 자주 하지 않아도 되어서 관리하기에도 편하다면서요. 생각해 보면 당연한 것 같아서 이 분 말씀에 따라 분갈이할 때면 큰 화분으로 옮겼죠.

그러나 아니었네요. 분갈이가 식물에게 큰 부담이 되는데, 거기에다가 잘못된 지식으로 더욱 살기 어렵게 만들었군요. 식물의 광합성과 증산작용에 대해서 초등학교 때 배웠는데, 화분 크기와 관계있을 줄은 정말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초식남 유튜브에서 더 큰 화분으로 분갈이할 때 주의점과 계산하기 쉽게 공식으로 명쾌하게 알려 줍니다. 분갈이 계획이 있으시고 특히, 큰 화분으로 옮기려고 하신다면 분갈이하기 전에 꼭 초식남의 화분 크기 공식 유튜브 방송을 보세요. 큰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소중한 반려식물을 잃어버리는 일을 막을 수 있습니다.

화분 받침 추천

화분 받침 고르기
화분 받침 고르기

화분 받침도 중요하더군요. 보기 좋아서 화분과 맞춤으로 받침을 함께 구매했는데요, 물 빠짐이 안 됩니다. 물을 주고 난 후의 모습인데요, 받침 부분에 고여 있는 물이 꽤 오래 남습니다. 물이 고이면 그때마다 버리면 되는데, 화분이 너무 커서 들기 힘들다 보니 그냥 두었습니다.

다이소 화분 받침
다이소 화분 받침

이번에 식물을 키우면서 물 빠짐과 흙 마름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화분 받침도 바꾸었습니다. 다이소에서 2천 원하는데요, 물받이가 있어서 바닥에 물이 흥건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어 좋습니다.

다이소 화분 받침
다이소 화분 받침

물을 많이 주더라도 화분의 밑 부분은 말라 있어야 흙 마름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 무거운 화분의 받침은 모두 바꾸었습니다.

애완동물을 키우는 분을 보면 정말 부지런한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말 못 하는 동물을 건강하고 깨끗하게 키운다는 것이 어디 쉽겠습니까. 그런데 애완식물도 신경 쓸 것이 많고 부지런해야 하네요. 매일 매시간 칭얼되는 애완동물만큼은 아니어도 꾸준히 관찰해야 하고, 상태에 따라 어떻게 조치해야 할지 학습해야 하며, 예쁜 수형이 되도록 꾸준히 가꾸어 주어야 하고요. 그러니까 기르는 정이 드는 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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