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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가을을 부르는 코스모스

· 댓글개 · 바다야크

벌써 가을이...

TV 방송에서 대프리카 어쩌고 올여름은 무지 덥다고 겁을 많이 줘서 걱정을 했는데요, 태풍 때문인지 큰 더위는 별로 겪지 않았습니다. 요란했던 태풍이 지나가고 이제 다시 더워지나 했는데, 덥기는 커녕 아침저녁으로 선선하고 거리에 긴팔을 입은 분이 많네요. 두꺼운 구름으로 따가운 햇살이 없고 걷기에 딱 좋은 아침이라서 전철역에서 버스로 갈아 타야 하지만, 회사까지 걸어갔습니다.

인덕원역에서 회사 가는 길 옆에 청계천이 있는데요, 서울 종로에 있는 청계천만큼 크지 않은 개울 정도이지만, 좌우로 도보 전용 도로가 있습니다. 키가 큰 가로수가 없어서 햇볕이 강한 날씨에는 더워서 걷기 힘들지만, 오늘처럼 구름이 가려주면 시원하니 참 좋습니다.

▲ 조금 일찍 서두른 덕분에 시간이 많이 남아서 여유 있게 걷고 있는데 코스모스가 예쁘게 피어있네요. 기온이 떨어져서 벌써 가을인가 싶습니다. 하기는 몇 주 후면 추석이네요.

▲ 가냘픈 코스모스와 탐스런 강아지풀이 서로 잘 어울립니다. 이런 모습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사진 몇 장을 담았습니다. 어렸을 적에는 강아지풀은 참 흔했는데, 요즘은 공원에 가야 사람 손으로 관리되는 곳 아니면 보기 힘드네요.

▲ 흔했던 강아지풀과는 달리 코스모스에 대한 기억이 별로 없어요. 어느 때부터인지는 모르지만, 코스모스가 강아지풀보다 더 자주 보이는 듯합니다.

▲ 아침이라 활짝 핀 코스모스가 참 싱그럽게 보입니다.

▲ 강아지풀이 하늘하늘 가을이 왔음을 다시 상기시켜 주네요.

 

코스모스 꽃말

▲ 코스모스 꽃말은 여러 가지인데요 하얀색 코스모스는 "소녀의 순결",

▲ 분홍색 코스모스는 "소녀의 순정",

▲ 빨간색 코스모스는 "소녀의 순애"입니다. 꽃 색깔이 매우 예쁘지요? 코스모스 꽃말 모두 소녀의 감성을 담았는데요, 화려하지 않으면서도 고운 모습이 참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 또 다른 꽃말로 질서·조화가 있는데요, 마음이 급한 하루였지만, 숙제처럼 남은 일도 잘 정리되어서 아침에 본 코스모스의 덕을 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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