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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G 와이브로 에그로 바꾸다

· 댓글개 · 바다야크

에그를 벌써 1년 넘게 사용해 왔네요. 업무에 사용하려고 구매했습니다만, 유용했던 적을 생각해 보면 아무리 곰곰이 따져 보아도 열 손가락도 못 꼽을 것 같아요. 불편을 참고 가지고 다니면 쓸 일이 없고 막상 필요하면 없는 아주 요상한 존재입니다. 그래도 필요할 때 도움을 받기 때문에 버리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넷과 항상 연결해 살다가 뚝 떨어져 나와 일을 하려고 하면 모든 일이 답답합니다.

1년 전에 구매한 와이브로는 디자인 때문에 초기 모델 에그1을 선택했습니다. 사용은 자주 못 하지만, 가끔 꺼내 보면 매우 예뻐요. 부드러운 곡선으로만 만들어져서 달걀처럼 보이는데 방열을 위한 작은 구멍이 디자인을 헤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무선 AP 기능을 갖는 제품은 대부분 열을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전파를 출력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덕분에 겨울에는 좋아도 여름에는 부담이 된답니다.

▼ 와이브로 에그1입니다.

▼ 밑면도 마찬가지인데 동글동글 참 예뻐요.

▼ 기기를 작동시켜 LED까지 켜지면 더욱 깜찍해집니다.

▼ 오죽하면 흠집이 생길까 옷까지 만들어서 입혔을까요.

이런이런~ 이번 글은 얘가 주인공이 아닌데 옆길로 새려고 하네요. 이렇게 예쁜 에그1이지만, 요즘 4G 와이브로가 나왔고 한 달에 1만 원에 30G를 준다고 해서 바꾸었습니다. 5천 원에 10G도 있었지만, 한 번 사용하게 되면 많이 사용하게 되기 때문에 1만 원 상품을 선택했습니다.

▼ 크기가 훨씬 작아졌어요.

▼ 두께가 많이 얇아졌습니다.

생김새는? 에그1보다는 감칠맛이 없어요. 대신에 환풍구가 옆면에만 있어요. 그만큼 발열이 적다는 얘기겠지요. 실제로도 에그1에 비해 덜 따뜻합니다. 이래서 에그1은 파우치가 없고 이번 것은 제공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 잘못 보면 화장품처럼 보이네요.

▼ 파우치도 제공됩니다. 파우치에 넣으니 정말 화장품처럼 보입니다.

▼ 그런데 한 번 넣으면 빼기가 쉽지 않아요. 충전하려면 빼야 하는데 너무 불편. 그래서 입구 반대쪽을 잘라내었습니다. 그렇게 보기 싫지는 않군요. 파우치를 벋기지 않아도 충전 케이블을 꽂으려고 한 것인데 오호~ 이렇게 잘라내니 에그를 빼기가 쉬워졌어요. ^^

▼ 작아서 깜찍하게 보이네요.

지금은 업무 외에도 아이패드에도 사용합니다. 아이폰은 KT, 아이패드는 SKT인데 KT 3G는 별 큰 문제 없이 사용해 왔지만, SKT 3G는 문제가 많네요. 느리다 싶으면 에그를 사용하는데 4G라서인지 빠르기는 빠르군요. 결국, 요금을 이중으로 내는 꼴이지만, 답답하게 사용하느니 조금 불편함을 참고 에그를 사용합니다.

와이브로도 4G를 사용하는데 앞으로 스마트폰도 3G에서 4G로 많이 넘어가겠네요. 그래도 아직 3G를 더 많이 사용하는데 이통사에서는 4G에만 투자하지 말고 3G 사용자에 대한 배려도 아끼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웹을 검색하다 보면 3G 사용자가 섭섭하다는 말씀이 간혹 보여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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