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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코로나 예방접종 예약 방법

· 댓글개 · 바다야크

코로나 예방접종 예약 성공

오후 8시부터 코로나 예방접종 예약을 신청할 수 있다고 해서 컴퓨터의 시간이 8시가 되는 것을 보고 클릭했습니다. 그런데 우와~ 정말 대단하군요. 평일 오후라서 여유 있을 줄 알았는데 오산이었습니다.

▲ 오후 8시 08초쯤에 캡처한 사진인데요, 대기 순번에 55589번. 우와~ 몇 초 사이에 뒤로 1만 3천 명 이상이 뒤에 서 계시네요. 빨리 클릭했다고 하지만, 이렇게 몰릴 줄이야... 직업이 프로그래머라서인지 예약 프로그램을 개발한 분들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웹 애플리케이션으로 몇 초 사이에 5~6만 명 이상이 접속 요청을 처리해야 한다?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 역시나 너무 많은 분이 몰려서 서버에 과부하가 걸려서인지 기다린 보람 없이 연결이 끊겼습니다. 웹 프로그램은 웹브라우저와 연동해야 해서 더 힘들 수 있습니다. 내가 만든 웹 브라우저가 아니라 여러 회사에서 각기 다른 방법으로 만들어진 웹브라우저를 통해 서비스를 해야 하다 보니 더욱 예상하지 힘든 변수가 발생할 것입니다.

코로나 예방접종 예약 방법

수만 명이 동시에 접속하니 당연히 문제가 발생하겠다 싶어서 20분 후에, 다시 30분 후에 시도하다가 10시 넘어서 겨우 예약했는데요, 예약 과정을 보니 더욱 개발자의 노력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번 대기 숫자가 몇 만 번째로 한참 기다려야 했고, 이번에는 다음으로 넘어가나 싶다가도 에러가 발생해서 실망이 컸지만, 결국 예약 성공했을 때는 웹 서버 프로그램이 정말 너무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에 방문하면 나이별 예약 설명이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생년 월일이 신청 기간에 해당된다면 "사전예약 바로가기" 버튼을 클릭합니다.

▲ 동시 접속자 상태에 따라 기다려야 하는 대기 시간이 길 수 있습니다. 너무 기다린다고 중지하고 다시 시작하면 대기 줄 맨 끝으로 이동하는 것이 되므로 여유 있게 기다립니다. 예상 대기 시간이 다 끝나서 다음 단계로 가나 했지만, 여기서 연결 끊김이 생기네요.

▲ 대리 예약도 할 수 있는데요, 부모님의 생년월일만 알면 쉽게 예약할 수 있습니다. 예약할 때 본인 확인을 해야 하는데, 대리 예약에는 대리하는 사람의 신원을 확인하므로 더욱 간편합니다. 대리 예약하는 사람 옆에서 핸드폰을 들고 기다릴 필요가 없다는 것이죠.

▲ 본인 확인을 합니다. 예약 정보를 알려 주는 국민비서 알림을 카톡으로 받을지 네이버 앱으로 받을지를 선택한 후 일정과 병원을 지정합니다.

▲ 방문 날짜를 선택하고 지역을 입력한 후 "의료기관 찾기" 버튼으로 병원을 검색하면 예방 접종이 가능한 병원이 나옵니다. 병원을 클릭하면서 방문 시간을 확인합니다. 시간이 맞지 않는다면 (1)에서 날짜를 변경해 가며 다시 병원을 검색할 수 있습니다. 날짜와 병원·시간을 선택하고 다음 페이지에서 입력한 정보를 확인하면 등록이 완료됩니다.

질병 관리청에서 예약 정보 꼭 확인!!

▲ 역시 많은 분이 몰려서인지 한참 후에 카카오톡으로 예약 등록 정보가 왔습니다. 대리 예약했다면 대리인에게 전달됩니다. 예약번호를 질병관리청에서 꼭 확인하세요. 왜냐하면 2차 예방 접종 날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1차 날짜는 직접 확인했으니 문제 없겠지만, 자동으로 잡힌 2차 날짜가 일정에 맞지 않는다면 변경 요청해야겠습니다.

▲ 처음 예방접종 사전예약 페이지에서 사전예약 바로 가기 버튼을 클릭한 후에 "예약 조회/취소" 버튼을 클릭합니다. 기본 정보와 예약 번호를 입력해서 "조회하기" 버튼을 클릭합니다.

▲ 2차 접종 일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2차 접종 일시도 카카오톡에서 알려 주면 더욱 좋았겠네요. 그리고 예약 정보를 질병본부 메인 페이지에서 바로 들어갈 수 있는 링크가 없는 것이 아쉽습니다. 사전 예약 페이지에서 예약 조회로 넘어가는데 사람이 많이 몰리면 바로 열리지 않아서요.

그래도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지금 수만 명이 연결해서 대기하고 있고 동시에 수많은 분이 본인 확인하고 지역을 선택해서 병원과 반문 일정까지 온라인을 통해서 실시간으로 등록한다는 것이 말이죠.

옆 나라 일본은 주민번호를 틀리게 입력해도 무조건 O.K. 가 나와서 많이 혼란스러웠다고 하지요. 1111111 이렇게 아무런 번호를 입력해도 O.K.가 된다니 개발 일정이 너무 촉박했을까요? 아무리 급해도 그렇지 예약인데 기본 정보를 확인하는 코드를 넣지 않았다는 것은 실수라고 하기에는 너무 황당하네요.

물론, 더운 날씨에 한 번에 등록되지 않고 여러 번 시도해야 했지만, 예방 접종을 가까운 병원에서 바라던 시간에 예약해서 매우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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