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G K 420 이어패드를 가죽 타입의 쿠션패드로 교체
▲ AKG K 420 헤드폰의 이어패드가 너무 낡아서 너덜 거리네요. 열심히도 사용했지만, 이어패드가 스펀지라서 쉽게 헤진 것 같아요.
▲ 이어패드를 바꾸고 싶지만, 아무리 쇼핑몰을 뒤져도 AKG K 420 전용 이어패드를 찾지 못하겠더군요. 그러다 사용자의 댓글 중에 AKG K 420에 잘 사용한다는 얘기를 보고 구매했습니다.
▲ 그런데 AKG K 420은 오픈형인데 스펀지가 아닌 가죽 타입이라뉘....
▲ 교체는 생각했던 것보다 쉬웠습니다. 스펀지 부분을 뜯어서 제거하고 하우징 사이에 끼어 있는 이어패드마저 제거하면 준비 끝입니다. 새로 구매한 이어패드는 헤드폰 하우징의 홈에 감싸듯 넣을 수 있도록 덧신 같은 구조입니다.
▲ 이어패드 한 쪽을 잡아당겨 헤드폰의 테두리에 따라 홈에 넣었습니다.
▲ 조립이 완료된 모습입니다.
▲ AKG K 420이 전혀 새로운 모습이 되었네요. 이어패드가 바뀌어서 음질이 바뀌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제 귀가 막귀라서 오히려 저음이 단단해진 느낌입니다. 다만, 두께가 두꺼워져서 예전과 달리 오래 착용하면 귀가 아파요. 이것은 이어패드만의 문제가 아니라 제 얼굴이 크기 때문일 수도 있지만, 오픈형 헤드폰에 가죽 쿠션패드를 사용했기 때문에 귀의 피로도가 높아져서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구매한 이어패드가 5.5cm인데 달아 놓고 보니 5cm짜리 스펀지 제품도 사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음에는 스펀지로 교체해야겠습니다. 여하튼 AKG K 420이 새 제품으로 바뀐 것 같아서 기분이 매우 좋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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