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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둘레길 8번 코스 북한산 둘레길

· 댓글개 · 바다야크

서울 둘레길 8번 코스 북한산 둘레길

서울 둘레길을 아시나요? 지하철을 기다리다가 우연히 보게 된 포스터에서 서울 둘레길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건강을 생각하다 보니 관심 있게 보았습니다.

서울 둘레길 북한산 둘레길

▲ 총 8개 코스로 157Km나 되네요. 모두 걸으면 63시간 10분 소요된다는데 어떻게 자투리 10분까지 언급했군요. 모든 코스가 지하철역과 연결되어 있으니 찾아가기 쉽겠습니다. 어느 코스이든지 언제 한 번 가봐야지 했었는데, 도봉산역을 지나칠 일이 있어서 8번 코스를 가보았습니다. 잠시 시간 내는 것이라서 구파발역까지 못 가더라도 산바람을 쐬고 싶었죠.

서울 둘레길 북한산 둘레길

▲ 도봉산역입니다. 한참 공사 중이네요. 공사가 완료되면 어떤 모습일까요?

서울 둘레길 북한산 둘레길

▲ 처음 가보는 북한산 둘레길이라 어떻게 가야 하나 걱정했는데 도봉산역 앞에 쉽게 찾아가는 방법이 보이네요.

서울 둘레길 북한산 둘레길

▲ 도봉산역 건너편에서 "도봉산역 광역 환승 센터"를 지나 횡단보도 만나기 전에 좌측 길로 들어서면 됩니다.

서울 둘레길 북한산 둘레길

▲ 가는 길 곳곳에 둘레길 찾는 길 표지판이 있어서 쉽게 찾아갈 수 있어요.

드디어 들어선 북한산 둘레길

서울 둘레길 북한산 둘레길

▲ 아스팔트 길에서 산길로 들어서니 마음이 편안해 집니다. 집 근처에 이런 곳이 있으면 참 좋은데.

서울 둘레길 북한산 둘레길

▲ 북한산 둘레길 이름이 생기기 전부터 있었던 이름이 도봉옛길이군요. 어디까지 걸을지는 동행인에게 맡기고 저는 졸졸 따라다니며 사진을 찍었습니다.

서울 둘레길 북한산 둘레길

▲ 오호~ 도봉산에도 야생 멧돼지가 출몰하나요? 멧돼지를 매우 사납게 그려 놓은 그림이 재미있습니다.

서울 둘레길 북한산 둘레길

▲ 오르막 길에는 나무 계단을 놓았는데 안전 장치만 설치하고 그냥 산길을 걷게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제18구간 도봉옛길

서울 둘레길 북한산 둘레길

▲ 우리가 걷는 길이 북한산 둘레길 제 18구간이군요. 18구간 보다는 도봉옛길 이름이 더 정답습니다.

서울 둘레길 북한산 둘레길

▲ 전망이 좋은 곳에는 경치를 감상할 수 있도록 나무로 바닥을 만들어 놓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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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나갈 때마다 보는 도봉산이지만, 봉우리 이름을 몰랐습니다. 그냥 도봉산으로만 기억했죠. 이번에 정확히 알게 되었네요.

서울 둘레길 북한산 둘레길

▲ 제일 높은 봉우리가 만장봉이군요. 어울리는 이름입니다.

서울 둘레길 북한산 둘레길

▲ 갈라지는 곳마다 길거리 안내가 있기는 한데 지도가 있어야겠네요. 아니면 입구에서 지도를 자세히 보아 두던지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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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처럼 한적하게 걷는 산길이 참 좋군요. 공기도 맑아서 머릿속이 정화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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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넓은 공터에 작은 의자가 보이네요. 앉아서 얘기를 나누고 싶었지만, 날씨가 차서 다음으로 미루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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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금 더 걸으니 도봉산 입구에 있는 광륜사가 보입니다. 흠, 너무 적게 걸었다 싶어서 아쉬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광륜사 소원성취의 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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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륜사 한 쪽에 소원 끈이 많이도 걸렸네요. 어떤 소원일까 읽어보니 대부분이 가족에 대한 희망과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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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륜사 입구에 있는 쉼터에 들어가서 차라도 한 잔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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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가 끓기 전에 경내를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광륜사의 대웅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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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옆에 봉안당이 생겼네요. 예전에는 못 본 것 같은데. 하기는 도봉산에 매우 오랜만에 와서 풍경이 바뀌었겠지만, 기억도 많이 바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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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쉼터에 가보니 차가 다 끓여져서 저희를 기다리고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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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찻잔이 투박하고 소박하게 보여서 주변과 잘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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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산 국립공원 도봉지구 입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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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금 더 걸어 내려가면 북한산 국립공원을 알리는 입석이 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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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에 오면 어디로 갈까 미리 알아 두었습니다. 이제 시간만 내면 되네요.

따끈한 포장마차 어묵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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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봉산역으로 가기 전에 날씨가 추워서 따끈하게 끓고 있는 포장마차 어묵탕을 그냥 지나칠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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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묵보다는 호빵이 더 맛있네요. 흘러내리는 뜨거운 꿀물이 손에 흘러서 끈적이는 것을 힘들게 닦아가며 먹는데 동행하는 분은 경험이 있는지 평평하게 야금야금 조금씩 깔끔하게 먹네요. 잘 기억해 두었다가 다음에 써 먹어야겠습니다.

비록 짧지만, 머리와 가슴이 시원해지는 편안한 시간이었습니다. 언제 시간 내서 8번 코스를 완주해야겠습니다. 운동과 휴식이 모두 필요하다면 서울 둘레길을 걸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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