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4 신기술 아이포즈-동영상 안 볼 땐 자동 멈춤, 아이스크롤-눈 길 따라 페이지 스크롤

갤럭시S4 신기술 아이포즈-동영상 안 볼 땐 자동 멈춤, 아이스크롤-눈 길 따라 페이지 스크롤

오는 2013년 3월 14일 뉴욕 라디오시티에서 공개된다는 갤럭시S4에 대한 글이 심심치 않게 보이네요. 예상되는 디자인과 스펙에 대한 얘기는 흔해졌습니다. 최근에는 갤럭시S4에 적용했다는 아이 트래킹(Eye Tracking) 기술에 주목되네요. 눈동자를 추적한다는데, 예를 들어 아이포즈 (Eye Pause)기능입니다. 동영상을 보다가 다른 곳을 보면 플레이어가 알아서 멈춤이 된다는 것이죠. 참 괜찮은 기능이죠? 아이스크롤(Eye Scroll)도 좋은 아이디어로 글을 읽는 눈동자가 글 하단으로 이동하면 자동으로 스크롤을 한다는 것이죠. 아이포즈나 아이스크롤 모두 흥미로운 기능입니다만, 얼마나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움직여 줄지 벌써부터 궁금합니다. 만일 오류가 적다면 획기적인 UI가 아닐 수 없습니다.

갤럭시S4 티저 동영상이 아이포즈 기술을 암시한다?

최근에 공개된 갤럭시S4 티저 동영상에 아이포즈 내용을 담고 있다고 해서 보았습니다. 힌트로 우유병이라고 하네요.

다시 보기로 여러 번 보았지만, 우유병이 아이포즈와 어떤 관계가 있나 이해를 못했습니다. 그러다 다른 기사에서 그 깊은 뜻(?)을 알게 되었네요.

▲ 동영상의 귀여운 소년이 우유병을 볼 때는 잔 속의 우유가 찰랑거립니다.

▲ 그러나 다른 곳을 보는 장면에서는 우유가 흔들리지 않죠.

아이포즈와 아이스크롤이 생각한 대로 실행된다면 매우 편하겠지요? 눈꺼풀까지 감시한다면 더욱 편하겠네요. 딱 두 번 빠르게 눈을 깜빡이면 화면을 캡처 한다든지 자주 실행하는 프로그램을 실행하거나 전화 걸기 화면으로 전환하면.... 흠~ 의도하지 않는 일이 생길 수 있으려 나요? 그래서 딱 두 번이라고 말씀 드렸지만, 이 글을 쓰면서 의식하다 보니 가끔 의미 없이 두 번 깜빡이는 것 같기도 하고. 이렇게 생각해 보면 인체의 변화를 새로운 입력으로 받는 다는 것은 매우 어렵겠지만, 실용할 수 있다면 신기하고 흥미로운 입력 수단이 될 것입니다.